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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및 해외여행기/2013년도

국군의 날 시가행진 1 (열병)

by 전태공 2013. 10. 17.

국군의 날 시가행진 1(열병편)

 

 

2013년 10월 1일, 국군의 날~

오전에 열린 성남 서울 공항의 국군의 날 행사에 이어~

 

오후 4시부터 서울 도심에서 시가행진이 있을 것이라는 소식에

 

 

 

 

모처럼의 시가행진 구경을 위해

오후 3시경부터 서울시청 앞 광장 앞에서 자리를 잡고 기다린다.

 

오후 3시 40분경~ 행사장 사열대로 들어서려는

김관진국방장관이 바로 옆을 지난다. 짝짝짝짝~ 주변에서 박수가 터진다.

 

 

 

 

오후 4시 정각~ 드디어 국군의 날, 시가행진이 시작된다.

 

시가행진 순서는 .해.공군 도보부대 뒤를

기계화부대가 따르는 순서로 진행된다.

 

 

 

 

수도방위사령부 소속 헌병 사이카부대의 선도로

도보부대 시가행진이 시작된다.

 

 

 

 

헌병 사이카부대 뒤를 제병지휘부가 따른다.

 

 

 

 

좌우에 늘어선 고층빌딩에서 뿌려지는 오색 색종이들이

함박눈처럼 날린다.

 

 

 

 

눈처럼 휘날리는 색종이를 뚫고

육.해.공군 통합군악대가 빵파레를 울리며 지난다.

 

 

 

 

그 뒤를 기수단이 깃발을 펄럭이며 행진한다.

 

 

 

 

3군 통합의장대가 대검을 매단 소총을 빙글빙글 돌리며 지나고~

 

 

 

 

붉은 유니폼을 착용한 군악대가

힘차게 군가를 연주하며 덕수궁 대한문 앞을 지난다. 

 

 

 

 

이번에는 사관생도들의 행렬이 밀려들어온다. 

 

 

 

 

오와 열을 맞춘 육군사관학교 생도들 뒤를 따라 

 

 

 

 

육군 3사관학교 생도들이 보무도 당당하게 행진해 들어온다.

 

 

 

 

여자들이라고 빠질 수가 없지~

국군 간호사관학교 생도들도 멋지게 행진해 들어온다.

 

 

 

오색 색종이가 휘날리는 가을하늘엔

대한민국을 수호하는~ 육해공군 병사들의 군화소리가 메아리친다.  

 

 

 

 

총돌리기 묘기를 부리며 지나는 의장대 뒤로~ 

 

 

 

 

보병대대 지휘부가 들어오고 있다. 

 

 

 

 

저벅~저벅~저벅~저벅~

힘차게 행진하는 군화소리만 들어도 믿음직스럽다. 

 

 

 

 

쿵~닥~ 쿵~다닥~ 군악대가 연주하는 군가에 맞춰~ 

 

 

 

 

검은 베레모, 공수부대가 파도처럼 밀려온다.

 

 

 

 

특수전사령부 소속의 공수부대와

 

 

 

 

스키부대 등, 이런저런 특수부대들이 그 뒤를 따른다. 

 

 

 

 

덕수궁 대한문 앞과 시청앞 인도에는

수많은 시민들이 늘어서서~ 

 

 

 

 

보무당당하게 행진하는 장병들의 멋진 모습들을 구경하고 있다. 

 

 

 

 

예비군부대와 육군 보병부대 행렬도 들어온다. 

 

 

 

 

하나 둘 셋 넷~ 우로 봐~!

사열대를 향해 경례하는 소리가 우렁차다.

 

 

 

 

이번엔 찝차에 올라탄 해군지휘부가 들어온다.

 

 

 

 

"우리는 해군이다. 바다의 방패~!"

해군 군악대가 연주하는 해군가에 발을 맞추며... 

 

 

 

 

해군군기단이 들어오고~ 

 

 

 

 

그 뒤를 해병대 의장대가 따라온다. 

 

 

 

 

저벅~저벅~저벅~저벅~ 군화소리도 요란하게

늠름한 해군사관생도들이 들어온다. 

 

 

 

 

앞으로 우리나라 바다를 지킬 간성들이다.

 

 

 

 

해군특수전여단 소속의 특수임무대대 병력들도 보인다. 

 

 

 

 

UDT/SEAL 수중폭파대와 해병수색대 모습도 보인다. 

 

 

 

 

귀신 잡는 해병부대가 들어오자~ 

 

 

 

 

길섶에서 구경하던 많은 해병전우회 노장들이 환호하며 반긴다.

 

♬호랑나비 한마리가~♪를 불렀던

해병대출신 김흥국가수도 꽃다발을 걸어주고 나간다. 

 

 

 

 

빨간 마후라는~ 하늘에 사나이~

이번에는 공군군악대가 들어온다. 

 

 

 

 

공군군기단이 그 뒤를 따르고~

 

 

 

 

하늘을 지키는 예비 보라매, 공군사관생도들도 들어온다. 

 

 

 

 

미스코리아출신 미녀들과

크레용팝 멤버들이 나타나 화환을 걸어준다.

 

 

 

 

빨간마후라를 두른 전투조종사들과

공군특수부대 요원들이 힘찬 행진을 이어간다. 

 

 

 

 

하늘에선 계속 오색 색종이 조각이 쏟아져 내리고~

도심 한복판엔 보기만해도 든든한 장병들의 함성소리가 울려퍼진다. 

 

 

 

이제 보도부대 행진이 모두 끝났으니

기계화부대들이 나타나 주겠지~!

 

우릉우릉~ 벌써부터 지축이 들석들석 흔들리는 것 같다.

 

<시가행진 열병 편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