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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및 해외여행기/2015년도

함평 엑스포공원 1

by 전태공 2015. 7. 9.

 

 

 

함평 엑스포공원 1

 

 

서해안고속도로 함평 I/C를 빠져 나와

나비 축제장으로 잘 알려진 함평 엑스포공원으로 들어선다.

 

 

 

 

나비축제 기간은 끝났지만 축제 당시 세워졌던 조형물들이

아직도 여기저기에 그대로 남아있다.

 

 

 

 

시원한 물줄기를 뿜어내고 있는 분수대 옆 꽃밭에

커다란  장수하늘소 조형물 하나가 얌전하게 엎드려 있

 

 

[풀무치]

 

 

잔디밭에서는 메뚜기와 왕 사마귀 조형물이 사이좋게 놀고 있다.

 

 

 [메뚜기와 사마귀]

 

 

길섶을 따라 붉은 물감을 엎질러 놓은 듯한 꽃양귀비 꽃들이 정열적으로 피어있다.

 

 

 

 

세계 최초로 살아있는 나비와 곤충, 자연을 소재로 한 

친환경 나비축제가 매년 열리고 있는 함평 엑소포 공원~!

 

 

 

 

[꽃 양귀비]

 

 

전남 함평군 함평읍 곤재로에 위치한 이 공원에는 나비축제기간이 지나도

자연생태관과 나비곤충표본전시관 등이 상설전시되고 있는 곳이다. 

 

 

 

 

매년 한번씩 친환경 나비축제가 열리는 공원이라서 그런지

공원내 가로등 역시 나무를 기어오르는 나비 에벌레 모양을 하고있다.

 

 

[배추벌레 가로등]

 

 

철따라 피어오르는 온갖 꽃들 사이로 산책로가 거미줄처럼 이어져 있다.

 

 

 

 

이런 산책로를 따라 쉬엄쉬엄 걷다보면 상설전시관들이 나타난다.

곤충생태관도 보이고 환경농업관도 눈 앞으로 다가온다.

 

 

 

 

들어선 환경농업관 안에는 온갖 열매들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다.

 

 

 

 

함평 특산물이라는 단호박이랑 노란수박, 메론 등도 눈에 들어온다.

 

 

 

 

함평지역에서 생산되는 단호박은 당도가 높기로 유명하다고 한다.

 

 

 

 

고추와 파프리카 등이 자라고 있는 환경농업관 한쪽에는

알알이 여문 조들이 겸손의 마음으로 머리를 조아리고 있다.

 

 

 

 

환경농업관을 빠져 나오니

 

"당랑거사(螳螂巨士)"라 불리는 곤충계의 폭군 "사마귀"가

금방이라도 사냥을 하려는 듯한 모습으로 날카로운 앞발을 세우고 있다.

 

 

 

 

이제 겨우 절반 정도를 돌아본 것 같은데 벌써 다리가 뻐근한 것을 보니

함평 엑스포공원이 넓기는 넓은것 같다.

 

 

 

 

작은 뚝을 넘어서면 생태습지공원을 만날 수 있지만

엑스포공원의 상징, 나비곤충 생태관 쪽으로 먼저 발길을 돌린다.

 

이제 함평 나비들을 한번 만나봐야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