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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족 만세/재훈이네

하루하루가 즐거운 예린이의 일상

by 전태공 2016. 1. 2.

하루하루가 즐거운 예린이의 일상

 

 

2015년 을미년이 가고 2016년 병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예린이가 미소로서 새해인사를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예린이가 태어난지 벌써 8개월 반이 지났습니다.

앞으로 3개월 반만 있으면 예린이의 첫돌이네요.

 

 

 

 

요즈음 예린이의 일상은 하루하루가 무척 바쁘면서도 재미까지 있습니다.

 

어른들이 보기에는 평범한 아기의 일상으로 보이겠지만

예린이에게는 하루하루가 새로운 것들에 대한 도전의 시간으로 맞이하고 있거든요.

 

 

 

 

보행기 타는 것은 이제 힘이 넘치고 넘쳐

그렇게 넓게만 보이던 거실이 좁게 느껴질 정도로 요란하게 운전하고 있고요.

 

 

 

 

아래 이빨에 이어 윗 이빨까지 슬금슬금 나오는 단계로 성장해가고 있답니다.

 

 

 

 

이처럼 조금씩 변화되어 가는 하루하루가

예린이에게는 그저 즐겁고 대견하고 재미가 넘친답니다.

 

 

 

 

요즘 예린이에게는 새롭게 도전해야하는 일이 하나 생겼답니다.

 

 

 

 

거실에 있는 티비 장을 집고서 일어서는 일인데

예린이 스스로 손을 집고 일어서는 것이 어쩌면 이리도 재미가 있는지~!

 

비록 아직은 발을 딛고 일어서지는 못하고 있지만 조만간 성공할 것 같습니다.

 

 

 

 

거실에서 엄마 허리도 주물러 주다가...

 

 

 

 

장난감으로 성쌓기 놀이까지 하다보면 시간이 번쩍번쩍 지나갑니다.

 

 

 

 

성쌓기 놀이가 싫증나면 예린이 주특기인 빠른 속도로 기어가기도 하고

 

 

 

 

거실 창문턱을 집고 무릎으로 기는 훈련까지 도전해 본답니다.

 

 

 

 

아휴~ 해야할 일들이 어쩜 이리도 많은지~

예린이가 정신을 차릴 수 없을 정도네요.

 

 

 

 

그러다 보면 엄마 아빠가 마트에 시장을 보러 가신답니다.

 

 

 

 

예린이는 이런 절호의 챤스를 절대 놓치지 않지요.

엄마 아빠를 무조건 따라가 카트에 얼른 올라 탄답니다.

 

 

 

 

카트 위에서 내려다 보이는 주변의 모든 것들이

예린이에게는 모두 신기한 것들로 보입니다.

 

 

 

 

앞으로 예린이가 살아가면서 접해야하는 것들이라는 생각에

하나하나 잘 기억해 놓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엄마 아빠의 외출에 따라 붙는 것~

예린이에게는 청량제와 같은 신선한 기회가  되는 것 같습니다.

 

 

 

 

휴~ 엄마아빠를 따라 마트까지 다녀왔더니 배가고파

엄마 젖을 먹다보니 저도 모르게 낮잠에 골아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예린이 자는 모습도 다양하답니다.

 

 

 

 

공주처럼 얌전하게 새근새근 잠을 잘 때도 있지만~ 

 

 

 

 

꿈속에서 일어서는 연습을 하거나 보행기 타는 꿈을 꾸다보면

왈가닥처럼 온몸을 딩굴딩굴 굴리면서 자기도 합니다.

 

 

 

 

병상에 계시는 외할아버지의 빠른 쾌유를 기도드리면서

예린이가 다시한번 더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

 

2016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