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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족 만세/재훈이네

재미있는 것들이 너무나도 많은 세상~

by 전태공 2016. 2. 1.

재미있는 것들이 너무나도 많은 세상~

 

 

요즈음 예린이는 세상 살아가는 재미에 푹 빠져 있습니다.

 

눈에 보이는 것... 손에 만져지는 것 등... 모든 것들이

예린이에게는 그저 신기하고 재미있게만 느껴집니다.

 

 

 

 

엄마를 따라 마트에 가서 카트에 올라타고

사방팔방에 널려있는 새로운 것들을 둘러보는 재미에 푹 빠져보기도 하고~

 

 

 

 

안방에 있는 서랍장을 열었다가 닫아보는 놀이에 심취해보기도 합니다.

 

 

 

 

예린이 눈에 띄는 것들은 이제 모두

예린이 손이 가만히 놔두지를 않습니다.

 

 

 

 

이런 모든 것들이 앞으로 예린이가 살아가는데 필요한 것들이라는 생각에

예린이가 자세히 살펴보지 않을 수가 없으니까요.

 

 

 

 

기저귀를 갈다가도 도망치듯 기어나와

소파를 잡고 일어서서 리모콘을 손에 잡아보기도 하고....

 

 

 

 

보행기를 타다가 싫증나면 온 거실을 기어다니기도 합니다.

 

 

 

 

집안 가구들을 붙잡고 일어나 옆걸음질 치며

구석구석을  뒤져보는 것도 이제 일상이 되어 버렸답니다.

 

 

 

 

그래서 요즘 우리집은 예린이 때문에

거실이든 안방이든 난장판으로 변해버리는 심각한 상황에 놓이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그동안 기어만 다니던 예린이가 이제 붙잡고 일어서기도 하고

이처럼 혼자 앉아있을 수도 있게 되었으니 참 많이 발전했지요? 

 

 

 

 

이제 다음주가 설날입니다.

설날엔 서울에 있는 증조할머님댁에 가서 할머니께 세배를 드리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엄마아빠께서 예린이에게 이처럼 멋진 한복을 선물해 주셨지 뭐예요.

 

 

 

 

한복을 걸치고 있는 예린이 모습이 어떤가요?

하늘에서 내려온 선녀같지요?

 

 

 

 

예린이는 요즈음 이처럼 예쁜 한복을 입고 뽐내고 싶어

하루하루 다가오는 설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