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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족 만세/재훈이네

예린이의 즐거운 일과

by 전태공 2016. 3. 27.

예린이의 즐거운 일과

 

 

예린이의 즐거운 일과 하나를 소개해 드립니다.

 

요즘 예린이 눈에  띄는 것들 거의 모두가 

예린이의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특히나 처음 보는 것들에 대한 호기심은 하늘을 찌를듯 합니다.

문구류 서랍 속에 들어있는 잡동사니들을 모두 다 꺼내보고 나니~

 

 

 

 

저절로 입가에 흐뭇한 미소가 지어집니다.

 

 

 

 

오전 내내 여기저기를 뽈뽈거리며 기어다니기도 하고

이곳 저곳을 샅샅이 뒤지고 다니다보니 슬슬 졸음이 쏟아집니다.

 

이럴 때는 꿀처럼 맛있은 낮잠을 자야 합니다.

 

 

 

 

꿈 속에서도 얼마전에 있었던 재미있는 일들이 떠올라

예린이 얼굴에 해맑은 미소가 지어집니다.

 

 

 

 

일주일에 한번씩 매주 금요일마다 엄마랑 함께가는 문화센터 아기교실에서의

재미있는 장면들이 하나 둘 꿈결처럼 다시 떠오릅니다.

 

 

 

 

그날에는 아기들 여럿이 모여 토마토 놀이를 했었습니다.

 

 

 

 

토마토 옷으로 갈아입은 아기들 여럿이 함께 모여

선생님의 재미있는 말씀을 들으면서

 

 

 

 

아기들만의 동심의 세계 속으로 빠져들기도 했습니다.

 

 

 

 

토마토 옷을 입고 있는 예린이모습~ 정말 예쁘지요?

 

 

 

 

익숙한 우리집 거실이 아닌 마루바닥이라서 조금 낯설기도 하고..

 

 

 

 

몸에 걸친 토마토 옷이 조금 어색하긴 했지만

 

 

 

 

토마토 옷에 달려있는 악세사리들은 그저 신기하기만 했습니다.

 

 

 

 

선생님께서 정해주신 예린이 짝쿵과 나란히 앉아 보았습니다.

 

 

 

 

서로 마주보고 인사도 나눴지요.

"친구야~ 안녕~ 나 예린이야~ 만나서 반가워~."

 

 

 

 

우리 앞으로 친하게 지내보자~

 

 

 

 

토마토 놀이에 이어

그 다음 주에도 다시 문화센터 아기교실로 달려 갔습니다.

 

 

 

 

이번에는 까만 서리테 콩과 함께 놀아보는 시간이 주어졌습니다.

 

 

 

 

처음보는 까만 콩이 신기하여

예린이 손바닥 위에 올려 놓고 살펴보기도 하고

 

 

 

 

예린이 발가락에 끼워 보기도 했습니다.

 

 

 

 

이런저런 일들이 다시 떠올라 얼마나 재미있고 신바람이 나던지

잠든 예린이 얼굴에 이처럼 해맑은 미소가 지어지고 말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