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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4

고흥반도 산책 (우주발사 전망대, 용바위) 고흥반도 산책 (우주발사 전망대, 용바위) 예로부터 기름진 땅과 청정 바다를 자랑하는 고장~ 전라남도 고흥반도를 둘러보는 느긋한 여행에 나선다. 순천에서 고흥까지 고속도로처럼 잘 닦여진 4차선 국도를 지나 들어선 팔영산 남쪽, 영남면 소재지의 어느 해변도로에서 "지붕없는 미술관"이라고 쓰여진 언덕마루를 만나 잠시 걸음을 멈춘다. [지붕 없는 미술관] "지붕없는 미술관"이라고~?? 이름이 참 재미있어 주변을 둘러본다. 와~ 아닌게 아니라 언덕 아래로 내려다보이는 해안 풍광이 "지붕없는 미술관"이라고 부를 만큼 빼어나고 아름답다. 고흥군 영남면 남열에서 우천까지 이어진 약 10km의 이곳 해안도로에는 일출이 아름다운 남열해수욕장과 우주발사전망대가 있고 우미산과 사자바위 및 용바위 등의 멋진 자연경관이 앞 바.. 2017. 3. 30.
♪ 봄봄봄봄~ 봄이 왔어요~! ♬ ♪ 봄봄봄봄~ 봄이 왔어요~! ♬ 그처럼 맹위를 떨치던 동장군도 이제 물러가고 따사로운 봄이 밀려 왔습니다. 설레이는 봄을 맞아 예린이의 유아원 생활도 시작되었습니다. 유아원 동기들과 먼저 단체기념촬영을 찍은 다음... 교실로 들어가 친구들과 재미있는 놀이를 시작했습니다. 곰돌이와 강아지 인형들이 주렁주렁 매달린 긴 줄을 여러 친구들과 함께 잡아 보았습니다. 동물인형들이 매달린 줄을 이렇게 잡아보면서 협동심이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선생님과 여러 친구들이 어울릴 수 있는 유아원 생활~ 정말 신바람 날 것 같습니다. 어디 그 뿐인가요? 점심시간에는 맛있는 도시락 까먹는 재미도 있고요~ 꿀처럼 달콤한 낮잠 속에 빠지는 재미도 있답니다. 유아원이 이처럼 재미가 있는 곳인지~ 예전에는 몰랐습니다. 즐거웠던 유아원.. 2017. 3. 16.
봄이 사뿐사뿐~ 다가오고 있어요. 봄이 사뿐사뿐~ 다가오고 있어요. 북풍한설이 매섭게 휘몰아치던 겨울은 서서히 물러가고 이제 따사로운 봄이 사뿐사뿐 다가오고 있는 3월입니다. 물론 앞으로 몇차례의 꽃샘추위가 있겠지만 입춘과 우수 경칩이 지났으니 이제 봄이 시작되었다고 봐야겠지요? 아기문화교실에서 봄맞이 곰돌이 놀이를 마치고 공원으로 나와 봤더니 아닌게아니라 출렁출렁 봄이 밀려오고 있었습니다. 먼저 예린이가 좋아하는 미끄럼틀에 올라가 따사로운 봄볕을 즐겨봅니다. 미끄럼틀 구석구석에 언제 찾아왔는지 ~ 설레이는 봄이 가득 스며들어 있더군요. 아직 조금 이르긴 해도 공원에 찾아온 화사한 봄은~ 예린이 얼굴에도 화사한 미소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봄은 또 식욕의 계절이라고 했던가요~? 봄이 와서 그런지 예린이 식욕까지 더욱 왕성해져서 엄마께서 만.. 2017. 3. 4.
제주여행 7. 성산 일출봉(城山 日出峰) 제주여행 7. 성산 일출봉(城山 日出峰)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에 높이 182m의 성산 일출봉이 우뚝 솟아있다. 정상 분화구 가장자리에 늘어선 아흔 아홉 개의 봉우리가 마치 성 모양을 닮았다고 하여 "성산(城山)"이라 불렀고 이곳에서 보는 일출 경관이 빼어나 일출봉이라는 이름을 얻은 곳이다. 성산일출봉으로 들어서는 곳에 있는 건물 하나가 제주도가 유네스코 세계 7대 자연경관으로 선정되었음을 알리고 있다. 입장료는 어른 한 사람당 2천원이지만 65세 이상은 무료다. 일출봉으로 이어진 완만한 초원길로 들어선다. 목장처럼 느껴지는 울타리 사이 산책로를 잠시 오르다가 문득 뒤를 돌아보니 빼어난 성산포구 경관이 한눈에 들어온다. 완만하게 오르던 길은 금방 가파른 계단 길로 변한다. 지그재그로 오르는 계단 곳곳에 수.. 2017. 3.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