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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전곡리 선사유적지와 한탄강관광지 2017, 전곡리 선사유적지와 한탄강관광지 연천군 전곡리에 있는 선사유적지를 둘러본 후 한탄강관광지에서 하루 밤 야영해보기 위한 가벼운 여행에 나선다. 전곡리 선사유적지에서는 2017년 5월3일부터 5월 7일까지 5일 동안 구석기축제가 열린다. 산양과 함께 입구를 지키는 원시인 앞을 지나니 산책로 삼거리가 나타난다. 삼거리에는 연천군을 상징하는 캐릭터, 고롱이와 미롱이가 미소를 짓고있다. 고대의 석기문화와 고인돌 등, 과거를 의미하는 "고롱이"와 미래의 희망을 의미하는 "미롱이"는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상징한단다. [고롱이와 미롱이] 거대한 고대코끼리, 맘모스를 사냥 중인 원시인들을 지나니 [맘모스 사냥 모습] 움막 앞에 모여 사냥해온 동물을 손질하거나 불을 피우는 원시인 가족들이 나타난다. 꽃비.. 2017. 4. 29.
서울대공원 산책 서울대공원 벚꽃 산책 현충원에서 휘늘어진 수양벚꽃을 만나봤으니 이제 벚꽃을 만날 차례다. 인천대공원을 갈까? 서울대공원을 갈까? 망설이다가 서울대공원부터 찾는다. 대공원 입구, 코끼리열차 승강장 앞부터 연분홍 벚꽃이 흐드러져 있다. 마른장작처럼 화르르 타올랐다가 금방 꽃비가 되어 사라져버리는 벚꽃~ 꽃비가 되어 흩날리기 전에 벚꽃을 만나려면 부지런을 떨어야 한다. 벚꽃길은 돌아올 때 걸어 내려오기로 하고 동물원 입구까지는 1,000원짜리 코끼리열차로 이동한다. 장미원과 어린이동물원이 있는 테마가든 앞을 지나니 바로 동물원이다. 노란 산수유 나무 아래로 모여든 붉은 홍학들이 떼를 지어 군무를 추고 있다. 아프리카 동물들이 있는 제1아프리카관으로 발길을 옮긴다. 목이 긴 기린이랑 덩치가 큰 코끼리와 코뿔소들.. 2017. 4. 17.
2017 현충원의 봄 2017 현충원의 봄 겨우내 움추리고 있던 삼라만상에 소리없이 다가온 봄~! 2017년 새봄을 만나기 위해 동작동 현충원을 찾았다. 역시나 튀겨진 팝콘처럼 꽃망울을 활짝 터트린 수양벚꽃들이 팔등신 미녀처럼 가지를 휘휘 늘어뜨리며 반갑게 영접해준다. 탄핵이다~ 사드다~ 세월호다~하며 어수선하게 돌아가는 세상사와는 상관도 없다는 듯 수양벚꽃은 청초한 연분홍빛으로 활짝 피워냈다. 2016년도 수양벚꽃을 만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또 2017년도 수양벚꽃을 만나다니.... 유수같은 세월의 빠름에 화들짝 가슴이 놀란다. 저 수양벚꽃 나무들은 가을에 낙엽을 떨구었다가 봄이되면 이처럼 화려한 봄 꽃을 다시 피워 올리는데~ 왜~ 사람들은 한번 늙고나면 두번 다시 봄을 만날 수 없을까~? 부질없는 생각을 해보며 수양.. 2017. 4. 16.
2017년 4월 15일이 예린이 두번째 생일이랍니다. 예린이의 두번째 생일~ 안녕하세요? 2017년 4월 15일은 예린이의 두번째 생일이랍니다. 예린이생일 며칠 전~ 예린이가 다니고 있는 어린이집에서 먼저 생일잔치를 해주었습니다. 여러 친구들 앞에서 오늘의 주인공 예린이는 머리에 예쁜 고깔모자를 쓰고 케이크 앞에 앉았습니다. 예린이가 정말 좋아하는 케이크가 바로 눈 앞에 있어 케이크 맛을 빨리 보고 싶었지만 꾹 참았습니다. 예린이가 테어난지 벌써 2년이 흘렀다니 감개가 무량합니다. 드디어 생일케잌 초에 불이 붙으면서 생일 축하노래가 시작되었습니다. ♬ 생일 축하합니다. 생일 축하합니다.♩ ♪ 사랑하는 예린이의 생일 축하합니다.♬ 친구들과 생일케잌을 맛있게 나눠먹은 후~ 집으로 돌아온 예린이는 이제 예린이 나름대로의 일상을 시작합니다. 집에서 잠시 그릇에 퍼.. 2017. 4. 15.
고흥반도 산책 2편(나로도) 고흥반도 산책 2편(나로도) 고흥군 용암마을을 뒤로 하고 나로도를 향해 달린다. 해창만 방조제 길을 지나 만난 옥강삼거리에서 좌회전~ 나로 1대교를 가로질러 내나로도로 들어선다. [나로 2대교] 내나로도 끝자락에서 다시 외나로도로 건너는 나로 2대교를 만난다. 외나로도로 들어서기 전 잠시 다리 밑으로 내려가 본다. 제법 운치가 있는 다리 주변의 아름다움을 둘러본 후~ 혹시나 하며 잠시 드리워본 낚시대에선 역시나 농어새끼만 물려 나온다. 나로 2대교를 건너 외나로도의 신금교차로에서 다시 좌회전~ 나로우주해수욕장 학생수련원 해변에 도착할 무렵 거센 소나기가 쏟아진다. [나로 우주해수욕장 학생수련원 주변 해안도로] 소나기가 지난 후 작은 포구 앞을 바라보니 멀리 조금 전에 지나온 나로 2대교가 눈에 들어온다... 2017. 4.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