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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142

청산도 3편 (신흥리 목섬, 새목아지) 청산도 3편 (신흥리 목섬, 새목아지) 신흥리 해수욕장 앞 해안도로에서 우회전, 목섬으로 이어진 작은 고개 하나를 넘는다. 초가지붕 정자 하나를 지나니 목섬으로 건너가는 연도교가 나온다. [목섬입구 정자] 목덜미 항 자를 써서 항도(項島)라고도 부르는 목섬까지 100미터 정도의 방파제, 연도교가 연결되어 있다. [항도, 목섬연결 방파제길] 목섬 연도교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새목아지로 이어진 오솔길로 올라선다. 약 2킬로 거리의 이 오솔길을 따라 30분 정도 걸어 오르면 새목아지다. 오가는 사람이 거의 없어 적막하기만 한 산길에는 소나무와 동백나무 등 온갖 종류의 나무들이 밀림을 이루고 있다. [목섬 삼거리] 쉬엄쉬엄 20분 정도를 걸어 올라 목섬 삼거리에 다다른다. 이정표가 세워진 이곳 삼거리에서 3~40.. 2017. 11. 14.
청산도 2편(권덕리 범바위) 청산도 2편(권덕리 범바위) 이번에는 권덕리 범바위 전망대를 둘러볼 차례다. 작은 언덕을 넘으며 내려다 본 권덕리 마을 풍광이 한 폭의 수채화다. [권덕리 포구] 권덕리 포구마을은 범바위를 거느리고 있어 호암동(虎巖洞)으로 불리다가 권덕포라는 이름을 거쳐 지금의 권덕리가 되었다고 한다. 수심이 깊고 주변에 갯바위가 널린 권덕리 마을은 천혜의 바다낚시 갯바위 포인트로 낚시꾼들에게 알려진 곳이다. 혹시나 감성돔이라도 물어줄까 하는 욕심으로 드리워 본 낚시대에는 넣기가 무섭게 고등어와 전갱이들만 물고 늘어진다. [권덕리 방파제~ 2시간 정도의 밤낚시에서 이곳에서 낚은 고등어가 7~80마리] 밤늦게까지 고등어들과 씨름을 하고 난 다음날 아침~ 중간에 마주 오는 차를 만나면 비키는데 진땀을 빼야 하는 꼬불꼬불한 .. 2017. 11.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