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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기/베트남 하롱베이7

베트남 하롱베이 여행기 마지막 7편(바딘광장~호치민 기념관~한기둥사원) 베트남 하롱베이 여행기 마지막 7편(한기둥사원~호치민 기념관) ○ 바딘광장, 호치민 집무실 베트남 역사박물관에 이은 하노이 명소관광이 계속된다. 이번에 들린 곳은 "호치민" 시신이 모셔져 있는 바딘광장이다. 일본이 항복한 직후인 1945.9.2일 호치민이 베트남의 독립을 이 광장에서 선언하여 9.2광장으로도 부르고 있다. [바딘광장] 광장 중앙에는 러시아에서 방부처리한 호치민 시신을 유리관에 안치 보관하고 있는 건물 하나가 장중하게 서있다. 주말이면 호치민을 국부로 존경하고 있는 베트남국민들이 구름처럼 몰려와 경건하게 참배를 드리는 곳이다. [호치민 시신이 보관된 영묘] 광장 건너편에는 호치민의 정신을 기리는 뜻으로 호치민 묘와 정면으로 마주한 자리에 지어졌다는 베트남 국회의사당 건물이 예쁘게 서있다. .. 2015. 12. 24.
베트남 하롱베이 여행기 6편(하노이 시티투어) 베트남 하롱베이 여행기 6편(수상인형극, 하노이 시티투어) ○ 수상 인형극 저녁식사를 마친 후 베트남 전통 수상 인형극을 보기 위해 인형극 공연시설이 있는 로얄 하롱베이 호텔로 밤 나들이를 간다. [수상인형극 공연호텔] 공연장 입구에는 수상인형극을 뜻하는 중국어 표기 "수목우(水木偶)"와 "워러 퍼펫(Water Puppet)"이라는 영어표기가 붙어있다. [수상인형극 공연장 입구] 공연장으로 들어서니 무대 왼쪽에 음악을 연주해주는 남녀 7인으로 구성된 수상 인형극 악단 "떼우"가 자리잡고 있다. "떼우"는 우리의 소리꾼에 해당하는 악단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수상인형극 음악연주팀 "떼우"] 물이 채워진 풀장 무대에서 공연되는 수상인형극은 바지장화를 걸치고 물에 들어가 대나무 발 뒤에 몸을 숨긴 사람들이 긴.. 2015. 12. 21.
베트남 하롱베이 여행기 5편(티토프 전망대) 베트남 하롱베이 여행기 5편(티토프 전망대) ○ 티토프(TITOP) 전망대 스피드보트는 이제 티토프섬을 향해 달리면서 마지막 묘기를 부린다. 정상부분에 정자하나가 서있는 예쁜 섬이 바로 티토프섬이다. [티토프(TITOP) 섬] 스피드보트는 여기까지 데려다주고 이제 이곳 전망대를 둘러본 후에는 우리가 타고 왔던 유람선으로 다시 옮겨 탈것이다. 섬에 상륙을 하니 제일먼저 하얀 동상하나가 눈에 들어온다. 러시아 우주인이었다는 "티토프(TITOP)"의 동상이다. [티토프(TITOP) 동상] "가가린"에 이은 두번째 우주인으로 보스토크 2호 우주선을 타고 지구를 돌았던 "티토프"는 레닌훈장까지 받은 러시아의 영웅이라고 한다. 그런데 왜 "티토프" 동상이 여기 서있게 되고 이 섬 이름이 "티토프"가 되었을까? 그 .. 2015. 12. 19.
베트남 하롱베이 여행기 4편(스피드보트) 베트남 하롱베이 여행기 4편(스피드보트) ○ 키스바위~스피드보트 선착장 키스바위 근처에는 이곳 바다에서 잡은 생선들을 관광객들에게 파는 활어시장들이 모여 있어 유람선들은 이곳에 잠시 닻을 내리고 점심 때 먹을 다금바리 회나 새우, 게 등 각종 해산물을 미리 주문한다. 미리 주문해 놓아야 점심 식사 전에 먹을 수 있도록 손질을 해주는데 [선장실 체험] 다금바리 회와 해산물요리 두 가지를 주문할 경우 각각 30달라 씩 1인당 60달라의 옵션비용을 별도로 지불해야 하니 결코 싼 가격은 아니다. [다금바리(까만고기)] 해산물을 조금 주문하고 나서 스피드보트 선착장을 찾아 나선다. [낙지와 조개류] 중국 광서성에 위치한 계림(桂林)은 그 산수가 빼어나 "계림산수갑천하(桂林山水甲天下)" 즉 "계림의 산수가 천하제일.. 2015. 12. 18.
베트남 하롱베이 여행기 3편(키스바위 베트남 하롱베이 여행기 3편(키스바위) ○ 바항~키스바위 "바항"을 뒤로하고 이번에는 키스바위를 찾아 나선다. [하롱베이 절경] 우리 유람선이 지금 하롱베이 어느 바다 위에 떠있는지는 몰라도 유람선 사방팔방에 널려있는 섬들이 아름다운 산수화를 빚어내고 있다. 꼬리에 꼬리를 물고 나타나는 섬~섬~섬~ 옅은 해무를 몸에 휘감고 있는 섬들이 신선의 세계처럼 느껴진다. 섬 하나를 지나면 또 다른 섬이 나타나고 그 섬을 휘돌아 가면 또 새로운 섬들이 꼬리를 물고 나타난다. 거울처럼 잔잔한 바다 위에 우뚝 솟아오른 초록빛 바위 섬~! 바다 위에 두둥실 떠있는 아름다운 섬들의 모습에 사람들 모두 감탄의 탄성을 지르느라 난리다. 바다 위에 섬들이 떠있고 사람들의 눈망울 속에도 섬들이 떠 있다. 꿈속 세상 같은 하롱베이.. 2015. 12. 18.
베트남 하롱베이 여행기 2편(하롱베이~바항) 베트남 하롱베이 여행기 2편(하롱베이~바항) ○ 하롱베이 출항 무엉탄 하롱베이호텔에서 하룻밤을 보낸 아침 7시경~ 하롱베이를 크루즈시켜 줄 유람선을 타기 위해 부두로 향한다. [하롱베이 유람선부두를 향해] 크고 작은 수많은 유람선들이 제각각 자기 배를 이용해 줄 여행객들을 학수고대하며 기다리고 있다. [부두에 정박해 있는 유람선들] 날렵하게 생긴 하얀 배가 오늘 우리와 함께 동고동락할 유람선이다. [우리가 타고갈 유람선] 승객 5~60명 이상을 태울 수 있을 만큼 커다란 유람선에 우리 일행 15명만 달랑 올라탄다. 일종의 전세선인 셈이다. [유람선 내부] 수천개의 섬들이 천연방파제 역할을 해주어 파도가 없고 비릿한 바다 냄새와 갈매기가 없어 3무(無)로 불린다는 하롱베이 비경을 찾아 드디어 유람선이 출항.. 2015. 12. 16.
베트남 하롱베이 여행기 1편(옌뜨사원) 베트남 하롱베이 여행기 1편(옌뜨사원) ○ 베트남 하노이로 오후 6시 40분, 인천공항을 이륙한 대한항공 직항 679편이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에 착륙한 것은 우리보다 2시간이 늦은 베트남 현지시간으로 밤 9시40분경이다. [인천~하노이 간 네비게이션 지도] 한국 인천공항에서 하노이 노이바이공항까지... 약 2,700킬로 거리를 다섯 시간 정도의 야간 비행으로 날아온 셈이다. 라오스, 캄보디아, 중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베트남~! 경남기업에서 지었다는 하노이 칼리다스호텔 48층에서 하룻밤을 묵고 하롱베이를 향해 출발한 것은 다음날 아침 9시경이다. ○ 하노이~하롱베이 고속도로인지~? 국도인지~? 헷갈리는 도로를 달리다가 톨게이트 같은 것을 하나 지나면서 고속도로구간으로 올라선다. [하노이~하롱베이 사.. 2015. 1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