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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족 만세/재훈이네

할머니 생일날~

by 전태공 2017. 11. 27.

할머니 생일날~

 

 

2017. 11. 18일, 인천에 살고계시는 할머니의 생일날~

할머니와 할아버지께서 천안 예린이집으로 내려오셨습니다.

 

 

 

 

오랜만에 내려오신 할머니와 할아버지를 뵙게되어 예린이 기분이 무척 좋았습니다.

 

 

 

 

예린이가 손수 씻은 씨없는 청포도를 할머니와 할아버지께 하나씩 드리기도 했습니다.

 

 

 

 

오늘은 할머니의 생일날이니 분명 예린이가 좋아하는 생일케잌이

나올 것이라는 생각에 예린이는 벌써부터 마음이 들떠 싱글벙글거렸습니다.

 

 

 

 

먼저 생일을 맞으신 할머니를 축하드리는 마음으로

예린이 장난감 수레 위에 할머니를 태우고 예린이가 직접 끌기도 했습니다.

 

 

 

 

아니 그런데 할아버지께서 예린이를 그냥두질 않으시네요.

예린이가 예쁘다며 소파에서 무릎 시소놀이를 해주셨습니다.

 

 

 

 

예린이를 하늘만큼 땅만큼 예뻐해주시는 할아버지를 예린이도 하늘만큼 땅만큼 사랑한답니다.

 

 

 

 

할머니와 할아버지께 레고 블럭쌓기 방법도 가르쳐 드렸습니다.

아직 예린이만큼 잘 하시지는 못하지만 조금 더 노력하면 잘 하실 듯 보입니다.

 

 

 

 

잠시 후 드디어 할머니생일 축하케잌이 나왔습니다.

 

 

 

 

엄마께서 생일케잌 초에 불을 밝혔습니다.

 

 

 

 

큰초가 여섯개~ 작은 초가 네개이니~ 할머니 연세가 64세 입니다.

 

 

 

 

생일케잌의 모든 초에 불을 밝힌 후 생일축하 노래를 불렀습니다.

 

 

 

 

♬ 생일축하합니다~ 생일축하합니다~♪

♩ 사랑하는 할머니~ 생일축하 합니다~♪

 

 

 

 

생일축하 노래를 마치면 촛불을 입으로 불어 끈다는 것을 어린이집에서 이미 배웠습니다.

 

 

 

 

활활~ 타오르는 촛불을 하나 둘 예린이가 불어서 꺼나갔습니다.

 

 

 

 

후~후~ 촛불이 하나 둘 꺼져나갑니다.

할머니~할머니~ 우리 할머니 오래오래 장수하세요.

 

 

 

 

촛불 절반 정도는 예린이가 껐고 나머지 절반 정도는 할머니께서 껐습니다. 

 

 

 

 

할머니의 생일날은 예린이의 생일날만큼이나 기쁘고 행복한 날이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