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우리가족 만세/재훈이네

둥근해가 떴습니다. 자리에서 일어나서~

by 전태공 2016. 4. 2.

둥근해가 떴습니다.

 

 

또 하나의 아침이 밝았습니다.

예린이가 부시시~ 눈 비비고 일어납니다.

 

 

 

 

어디선가 귀에 익은 동요 하나가 들려옵니다.

 

♬ 둥근해가 떴습니다. ♪ 자리에서 일어나서~♩

♩제일먼저 이를닦자~ 윗니아랫니 닦자~

 

 

 

 

예린이도 멋진 윗니아랫니를 가지고 있지만

아직 이를 닦을 때는 아닙니다.

 

 

 

 

그러나 비록 이를 닦지는 않아도 예린이의 아침은 무척 바쁩니다.

 

 

 

 

엄마아빠께 밝은 미소로 아침인사를 드려야 하고

 

 

 

 

집안 이곳 저곳을 누비며 부지런히 배밀이 청소도 해야 합니다.

 

 

 

 

집안 여기저기를 누비는 동안 음악을 좋아하는 예린이를 위해

엄마께서 동요를 틀어주시기도 합니다.

 

 

 

 

♬곰 세마리가 한집에 있어♪ 아빠곰 엄마곰 애기곰 

 

 

 

 

♪ 아빠곰은 뚱뚱해~♩엄마곰은 날씬해

애기곰은 너무 귀여워♪히쭉~히쭉~ 잘한다. 

 

 

 

 

이처럼 아침을 신바람으로 열고나면

이제 엄마께서 맛있는 것을 예린이에게 주시기 시작합니다.

 

 

 

 

예린이는 이 시간이 제일 행복합니다.

오늘은 달달한 과자를 주셨습니다. 어쩜 이리도 맛이 있는지~

 

 

 

 

동요를 들으며 배불리 먹고 마시고 나면

예린이는 하늘만큼 땅만큼 기분이 좋아집니다.

 

 

 

 

그러나 엄마께서 베풀어주시는 이 은혜를 받고만 있을 수는 없지요.

 

 

 

 

곱게 앉아 예린이 옷 매무새를 가다듬기도 하고

 

 

 

 

걸음마와 숟가락질 기본자세를 열심히 연습하기도 합니다.

 

 

 

 

어디 그뿐인줄 아세요. 요즘에는 티비 앞에 앉아

뽀롱뽀롱 뽀르르를 보면서 말배울 준비까지 하고 있습니다.

 

 

 

 

오전 일과를 마치고 난 오후에는

엄마를 따라 문화센터 아기교실로 나들이를 갑니다.

 

 

 

 

일주일만에 만난 아기친구들과 인사를 나눈다음

 

 

 

 

오늘의 주제인 꿀벌놀이를 위한 분장에 들어갑니다.

 

 

 

 

머리에 꿀벌모자를 쓰고 등에는 날개를 답니다.

 

 

 

 

어떠세요? 꿀벌로 분장한 예린이 모습이...

 

 

 

 

꿀벌로 분장을 해도 예린이 모습은 한없이 예쁘고 귀엽기만 하지요?

 

 

<끝>

'우리가족 만세 > 재훈이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예린이 첫돌맞이 사진 2(드레스)  (0) 2016.04.13
예린이 첫돌맞이 사진[한복]  (0) 2016.04.13
예린이의 즐거운 일과  (0) 2016.03.27
예린이의 일상 2  (0) 2016.03.14
예린이의 일상 1  (0) 2016.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