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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및 해외여행기/2013년도

국군의 날 시가행진(기계화부대 편)

by 전태공 2013. 10. 17.

국군의 날 시가행진(기계화부대 편)

 

 

도보부대 뒤를 따라 기계화부대 행렬이 나타난다.

 

 

 

 

도보행렬과 마찬가지로 

 

기계화부대 역시 헌병 사이카들이 선도해 주고 있다.

 

 

 

 

기계화부대 지휘부 뒤를 이어

지상의 왕자 전차(戰車)가 위용을 뽐내며 나타난다.

 

국산전차 K1A1이다. 

 

 

 

 

일명 88전차로 불리던 K1 전차를 개량한 한국군의 주력전차다.

 

K1전차는 105mm 강선포를 가지고 있지만

무게 54.5톤인 K1A1 전차는 120mm활강포로 업그레이드 된 최신전차다.

 

 

[K1A1]

 

 

K1A1전차 뒤를 국산 K200A1장갑차가 따라오고 있다.

 

중량 13.2톤의 이 장갑차는 K6 기관총과 M60 기관총으로 무장되어 있고

무장병력 9명을 태울 수 있는데

 

 

[K-200 장갑차]

 

이 장갑차 차대가 우리 기계화부대의 정찰차량,지휘차량,박격포탑제차량,

KSAM천마, 발칸포탑제 자주대공차량,구난차량, 발연차량, 등에 활용되고 있다.

 

 

 

 

바로 그 뒤를 K-21로 불리는 육군 차세대 전투장갑차가 따라오고 있다.

 

 

[K-21 전투장갑차]

 

 

최고속도 시속 70km를 자랑하는 K-21 전투장갑차는

보포스(Bofors) 40mm 기관포로 무장하고 있어 화력이 강하며

 

에어백 부양장치를 가지고 있어 물에서도

시속 6km 이상의 속력으로 운행이 가능한 장갑차다.

 

 

 

 

기계화부대에서 사용하는 구난장갑차와 함께

 

 

 

 

K200장갑차 차대를 이용해서 만든 전투불도저도 보인다.

 

 

 

 

사막 위장색에 UN이라고 쓰인 바라쿠다 장갑차도 나타난다.

열대바다에 사는 육식 물고기 이름이라는 바라쿠다~ 

 

 

[바라쿠다]

 

 

고무바퀴를 가진 차륜장갑차인 이 바라쿠다는

치안이 불안한 레바논과 이라크 등에서

 

평화유지군(UNIFIL)으로 활동 중인 우리 동명부대원들이

감시 및 정찰 임무를 나갈 때 사용 중인 국산 장갑차다.

 

 

 

 

바라쿠다 뒤를 국산 20mm 발칸포를 장비한 K263 자주발칸포와

 

 

[자주 발컨포]

 

 

30mm 기관포 2문과 수색레이더 및 대공 센서를 장비한 

K-30 "비호" 자주대공포가 뒤 따르고 있다.

 

K-30 "비호"는 최대 탐지거리가 17km이고

최대 사정거리는 3km에 달한다고 한다.

 

 

[비호자주대공포]

 

 

"비호"와 쌍벽을 이루는 국산 지대공미사일 "천마(K-SAM)"도 보인다.

국내에서 개발된 단거리 지대공 유도 미사일로

 

 

[천마 지대공 미사일]

 

 

침투하는 적기를 5Km 정도의 고도에서

한방에 격추시켜 버리는 최신 대공 미사일이라고 한다 .

 

 

 

 

화생방정찰부대 장비들도 뒤따라 나타난다.

 

 

 

 

연막을 뿜어낼 수 있는 발연장갑차와 함께 

 

 

 

 

화생방에 오염된 지역을 청소하는 제독차도 행렬에 끼어있다. 

 

 

 

 

이번에는 기계화포병부대 행진차례다.

 

 

 

 

기계화포병 선두에 155mm  K55A1 자주포가 위용을 자랑하며 다가온다.

 

 

[K-55A1 155밀리 자주포]

 

무게 25톤의 K55A1 자주포는 최대 24Km까지 포탄을 날릴 수 있다.

 

 

 

 

 

K55를 대한민국의 자랑 K9 자주포가 뒤따르고 있다.

 

155mm 구경을 가진 이 자주포는 40km 까지 쏠 수 있다고 하니

그 무거운 포탄을 100리 밖으로 날리는 셈이다.

 

 

[K-9 155밀리 자주포]

 

 

포병부대의 핵심장비인 대포병레이더의 모습도 보인다.

 

적진으로부터 날아오는 포탄궤적을 레이더로 추적 ~

적 포병 위치를 파악하여 그곳을 초토화 시킬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장비다.

 

 

[대포병레이더]

 

 

130mm 다연장로켓 발사대인 K136 구룡도 나타난다.

이 다연장 로켓의  최대 사거리는 36km라고 한다.

 

 

[130밀리 다연장로켓 구룡]

 

 

다연장로켓 뒤를 따라

전술지대지 미사일인 에이태킴스(ATACMS)가 나타난다.

 

사거리 300㎞인 이 ATACMS는 

휴전선 인근에서 발사할 경우 평양까지 도달할 수 있는 전술미사일이다.

 

 

[에이테킴스 전술미사일]

 

 

이제 처음으로 공개되는 대한민국 미사일 부대 순서다.

제일 먼저 선을 보인 것은 현무-1 미사일이다.

 

박정희대통령 시절에 개발된 국산미사일 백곰을 개량하여 만든

현무-1은 사거리가 180km에 달하는 미사일이다.

 

 

[현무-1 미사일]

 

 

현무-1 미사일 뒤를 현무-2 미사일이 따라오고 있다.

현무-2 미사일은 현무-2A, 현무-2B, 현무-2C로 구분되는데

 

현무-2A형은 사거리가 300km이고 , 현무-2B형은 500km이며

현무-2C형은 800km의 사거리를 자랑한다고 한다.

 

 

 

[현무-2 미사일]

 

순항미사일 형식으로 개발된 현무-3 미사일도 나타난다.

 

현무-3은 사거리 1000km에 달하는 순항미사일로서

탄도 미사일과 달리 한미 미사일 지침에 의거 사거리 제한을 받지 않는다고 한다.

 

 

 

[현무-3 순항미사일]

 

 

뒤이어 해군 무기체계도 행렬에 나타난다.

잠수함에서 30㎞ 밖의 적함을 잡을 수 있는 한국형 중어뢰 백상어도 보이고

 

 

[백상어 어뢰]

 

 

SUT 어뢰도 지나간다.

 

 

 

 

함정에서 발사하는 함대지 미사일 "해성"도 선을 보인다.

[함대지 미사일 해성]

 

 

또한 금년에 새로 선보인

이스라엘제 스파이크 미사일도 첫선을 보여준다. 

 

 

[스파이크 미사일]

 

 

연평도 포격사건 이후 긴급도입되어 서해 5도에 배치된 이 스파이크 미사일은 

적 해안포진지를 정밀 타격할 수 있는 성능을 가지고 있다.

 

 

 

 

공군이 보유중인 공대지 미사일들도 선을 보여준다.

 

F-15K가 운용하는 슬램이알(SLAM-ER) 미사일은 

서울 상공에서 쏘면 평양에 있는 어느 건물의 환기구까지 명중시킬 수 있는 미사일이다.

 

 

[슬램이알(SLAM-ER) 미사일]

 

 

공대지 "팝아이" 미사일은

최대 100여km 떨어진 목표물을 족집게처럼 파괴시킬 수 있다.

 

 

 

[팝아이 공대지 미사일]

 

 

미사일 앞에 TV카메라가 설치되어 미사일에 입력된 화상 목표를 명중시키는

TV유도 방식의 마베릭 공대지 미사일도 나타난다.

 
 

[마베릭 미사일]

 

 

그 유명한 페트리엇 대공미사일도 지나자

 

 

[페트리엇 미사일]

 

 

색다른 무기가 눈 앞에 나타난다. 

바로 견마로봇이다. 

 

 

 

 

이 견마(犬馬)로봇은 네 다리가 있는 개나 말처럼 바퀴로 움직이며

원격 조종이 가능한 최신예 로봇으로

 

 

[견마로봇]

 

전투 지역에서의 주야간 감시 정찰이나

지뢰 탐지, 물자 수송 등 다목적 전투병 역할을 담당한다고 한다.  

 

 

 

 

기계화부대 후미에 수륙양용 상륙장갑차인 

해병대 KAAV가 뒤따르고 있다.

 

 

[해병대 돌격상륙장갑차]

 

 

이 돌격상륙장갑차를 타고 해병대가 상륙작전을 감행한다.

 

 

 

 

공병 교량전차등을 끝으로 기계화부대 시가행진이 모두 끝난다.

 

 

 

 

오늘 시가행진에 첨단무기로 무장한 기계화부대 차량 등~

100여대의 장비들이 지나갔다고 한다.

 

아무튼 믿음직한 기계화부대의 위풍당당한 시가행진 모습에

뿌듯하고 든든한 생각이 든 한나절이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