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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기/중국 계림10

중국 계림 여행기 ⑩ 마지막 편 [양강사호, 귀국] 중국 계림 여행기 ⑩ 마지막 편 [양강사호, 귀국] [계림의 중심가 정양보행가(正陽步行街) 산책 ] 이번 여행의 마지막 일정인 양강사호 유람을 하기 전,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서 계림의 중심거리, 정양보행가(正陽步行街)를 산책해보기로 했다. [이강에서 물놀이를 하고 있는 사람들] 많은 사람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는 이강 가에 정양보행가가 위치하고 있었다. 차가 다니지 않는 보행거리로서 계림에서 가장 번화하다는 정양보행가(正陽步行街)를 들어서니 [계림시내 번화가... 해리포터 영화 간판도 보인다.] 거리 초입에는 수 많은 포장마차들이 가지각색의 상품들을 펼쳐놓고 있었고 양쪽에 상점과 식당, 카페들이 늘어서있는 보행로를 따라 많은 사람들이 바글바글 걷고 있었다. [정양보행가 거리 풍경 1] 서울의 명동과 황학.. 2011. 12. 31.
중국 계림 여행기 ⑨편 [요산(堯山)과 정강왕성] [요산 주변 풍광 1] 중국 계림 여행기 ⑨편 [요산(堯山)과 정강왕성] [요산(堯山) 등정] 계림을 여행했던 4박 5일간의 마지막 날 아침이 밝았다. [요산 입구] 오늘은 오전에 요산(堯山)을 올랐다가 오후에 독수봉이 있는 정강왕성을 구경하고 저녁에는 마지막 코스인 양강사호(兩江四湖)를 유람한 뒤 밤 비행기로 귀국할 예정이다. [요산 주변 풍광 2] 아침 10시가 조금 넘어 요산(堯山) 케이블 승차장에 도착 스르렁~스르렁~ 다가온 2인승 리프트에 올라타고 산 위로 오르기 시작했다. [요산을 오르는 리프트 1] 해발 200미터 내외의 나지막한 산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계림에서 가장 높다는 해발 909m의 요산(堯山)은 석회암이 아닌 흙으로 이루어진 유일한 육산이라고 한다. [요산 주변 풍광 3] 리프트.. 2011. 12. 31.
중국 계림 여행기 ⑧편 [천산(穿山)공원과 우산(愚山)공원] 중국 계림 여행기 ⑧편 [천산(穿山)공원과 우산(愚山)공원] [천산(穿山) 공원] 세외도원을 뒤로 하고 계림으로 달려가는 길섶에는 붉은 색 유도화가 곳곳에 피어있었다. 보기에는 무척 예뻤지만 꽃잎에 맹독이 들어있어 유도화 꽃이 사약(死藥)의 원료로 사용되었다는 예기를 듣고 예쁘다는 생각이 싹~ 가셔 버렸다. [천산(穿山)에서의 조망 1] 우리 나라 제주시와 자매결연을 맺었다는 계림시로 다시 돌아와 어느 한식당에서 고향친구만큼이나 반가운 구수한 된장찌개와 김치를 만나 포식을 했다. [천산(穿山)에서의 조망 2] 잠시 떨어져 있어봐야 소중했던 것들의 그 빈자리를 알 수 있다는 말처럼 불과 며칠동안 떨어져 있었을 뿐인 된장찌개와 김치가 이렇게나 반가운 것을 보면 우리의 전통음식인 된장찌개와 김치가 얼마나 우리.. 2011. 12. 31.
중국 계림 여행기 ⑦편 [양삭(陽朔)이강과 세외도원(世外桃園) [꼭두새벽의 양삭 이강] 중국 계림 여행기 ⑦편 [양삭(陽朔)이강과 세외도원(世外桃園) [ 양삭(陽朔, Yangsuo)이강 아침 산책] "동창이 밝았느냐~! 노고지리 우지진다~!" 양삭에서 맞은 이른 새벽에 노고지리는 울지 않았어도 신세기호텔 동창은 조금씩 밝아오고 있었다. [양삭 서가시장 1] 오늘은 이틀간 묵었던 양삭을 떠나 다시 계림으로 이동한다고 한다. 겨우 이틀간 머물러 있었을 뿐인데도 막상 떠난다는 생각을 하니 조금 섭섭한 마음이 들었다. [양삭 서가시장 2] 그래~ 언제 다시 또 양삭을 찾아와 볼 수 있으랴~! 아쉬운 마음을 조금이라도 달래보기 위해 아침 일찍 다시 산책에 나섰다. 상쾌한 발걸음으로 서가시장 골목 길을 끝까지 관통하고 나니 이제 막 여명이 밝아오고 있는 아름다운 강변이 나타났.. 2011. 12. 30.
중국 계림 여행기 ⑥편 [인상유삼저(印想劉三姐)] 중국 계림 여행기 ⑥편 [인상유삼저(印想劉三姐)] [아~ 감동의 수상오페라~! "인상유삼저(印想劉三姐)"] 중국 계림을 오면 무슨 일이 있어도 빠트려서는 안되는 두 가지의 핵심 하이라이트가 있는데 그 첫번째는 이강(離江)을 유람하는 것이고 그 두 번째는 "인상유삼저(印想劉三姐)"라는 수상오페라를 관람하는 것이라고 한다. [공연장 주변 산수(山水) 2] 계림의 빼어난 진경산수를 밝은 대낮에 구경해보는 것이 "이강(離江)유람"이라고 한다면 "인상유삼저" 관람은 대자연의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수상오페라를 밤 중에 구경해보는 것이다. [공연장에서] 이강(離江)은 이미 첫날에 유람해보았으니 이제 남은 것은 공연관람인데 바로 그 두번째 하이라이트, "인상유삼저(印想劉三姐)" 공연을 드디어 관람하게 되었다. [공연이.. 2011. 12. 30.
중국 계림 여행기 ⑤편 [대용수(大榕樹). 양삭 서랑산((西郞山)] [대용수 공원 1] 중국 계림 여행기 ⑤편 [대용수(大榕樹). 양삭 서랑산((西郞山)] [대용수(大榕樹) 공원] 풍어암 동굴 부근 식당에서 현지식 점심을 마친 후, 귀로에 올랐다. 오후 일정은 양삭근처에 있는 대용수공원을 들릴 계획이라고 한다. [공사 중인 중국 시골 집 1 ] 문득, 차창 밖으로 뼈대만 앙상하게 서있는 집들이 간간히 눈에 띄었다. 집을 짓다가 부도가 나서 공사를 중지한 것일까? 궁금해하는 질문에 가이드가 설명을 해준다. 중국에서는 개인이 집을 짓는데 평균 3년이 걸린단다. [공사 중인 중국 시골 집 2 ] 1년 동안 뼈빠지게 돈을 벌어 건물 기초공사를 먼저 시공한 후 그 다음해 다시 1년 동안 열심히 돈을 벌어 건물 골조공사를 마친 다음 [대용수 공원 2 ] 마지막 해에 또 1년간 돈을.. 2011. 12. 30.
중국 계림 여행기 ④편 [양삭 산책 및 풍어암 동굴][ 중국 계림 여행기 ④편 [양삭 산책 및 풍어암 동굴] [양삭 시내산책] 계림에서의 두 번째 아침은 양삭의 신세기 호텔(NEW CENTURY HOTEL)에서 맞이했다. 낯선 여행지에서 맞게 되는 아침은 언제나 가슴이 두근두근 마음이 설렌다. [신세기 호텔 부근의 양삭] 지천(地天)으로 널려있는 이국 땅의 풍물을 하나라도 더 봐야 한다는 욕심 때문일까? 여행을 하느라 피곤해진 몸이 늦잠에 빠질 것도 같은데 꼭~ 이른 새벽에 눈이 떠지곤 한다. [양삭(陽朔)외곽 시골마을 1] 하긴 날이면 날마다 와볼 수 없는 낯선 외국 땅이니 1분 1초가 얼마나 아까운 셈인가~! 오늘일정도 9시 반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아침 시간에 여유가 많았다. [양삭(陽朔)외곽 시골마을 2] 금싸라기같은 소중한 시간을 하릴없이 킬링타임(K.. 2011. 12. 30.
중국 계림 여행기 ③편 [관암동굴, 양삭 서가시장] 중국 계림 여행기 ③편 [관암동굴, 양삭 서가시장] [관암동굴] 환상적인 산수화.. 이강 유람을 마치고 나서, 배에서 내리는 사람들의 얼굴에는 청정옥수 계림의 강물만큼이나 맑고 푸른 빛이 가득했다. 저 강(江)도 이강(離江)이고 이 강(江)도 이강(離江)이라는 이강(離江)~! 역시 계림 여행의 진수 중의 진수는 이강(離江)유람이라고 할 수 있었다. [관암동굴 앞의 계림의 산봉우리] 이강유람 다음으로 예정된 투어코스는 관암동굴 구경이었다. 관암동굴 입구는 이강(離江) 선착장 바로 위에 있었다. 가파른 계단을 조금 오르니 별유동천(別有洞天)이라는 현판이 붙어있는 동굴입구가 나타났다. [관암동굴 입구 현판... 별유동천] "별유동천(別有洞天)은 도가(道家)에 나오는 신선들이 산다는 상상의 세상~! 우리가 살고.. 2011. 12.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