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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 치유의 숲 트레킹 제주도 서귀포시에 있는 치유의 숲 트레킹에 나선다. 해발 320~760m의 시오름 일대에 위치한 서귀포 치유의 숲은 난대림, 온대림, 한대림의 다양한 식생이 고루 분포되어 있는 숲이다. [서귀포 치유의 숲] 치유의 숲으로 들어서자 나무 밑동에 한 글자씩 새겨진“서귀포 치유의 숲” 여덟 글자가 반겨준다. 12개 테마로 조성되었다는 치유의 숲길 중에제일 먼저 “노고록 무장애 숲길”부터 둘러 보기로 한다. [노고록 무장애 숲길] “여유 있는”이라는 말의 제주도 방언인 “노고록”의 뜻처럼평탄하게 깔린 나무 데크길이 한결 여유롭게 느껴진다. 길이 편해 유모차나 휠체어도 무리 없이 다닐 수 있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나 어린아이들도 부담 없이 숲의 속살을 만날 수 있는 길이다. 2016년에 문을 연 .. 2026. 4. 5.
제주 한림공원 둘러보기 2편 협재굴과 쌍룡굴이 있는 동굴지대를 나와제주석분재원으로 들어선다. [제주석분재원]분재와 돌을 소재로 한 테마공원으로 조성된 이곳 분재원은 설립자 송 회장 부부가 평소 소장해 오던 수석들과 수집된 외국의 돌, 광석 그리고 화석등을 활용하여 송회장의 아호를 딴 재암수석관이라는 이름으로1996년 개관한 곳이라고 한다. [제주석 수석] 다양한 분재작품과 희귀한 자연석들이 어우러져 기기묘묘한 아름다움을 빚어내고 있다. 오랜 세월 동안 쏟아부은 정성이 만들어낸 수석과 분재의 곡선미는 어떤 예술가도 흉내 낼 수 없을 듯한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소사나무 분재] 복잡하게 얽힌 실타래 모양의 가지를 가진소사나무 분재의 섬세한 아름다움에 탄성이 쏟아지고 작은 매화나무 등걸에 피어오른 하얀 꽃이앙징맞은.. 2026. 3. 31.
제주 한림공원 둘러보기 1편 제주시 한림읍에 있는 한림공원을 둘러보기로 한다. 이곳 한림공원은 창업자 송봉규 선생이 1971년 약 10만여평의 황무지 모래밭에 야자수 씨앗을 파종한 이후 9가지 테마를 가지고 조성한 보석같은 공원이다. [창업자 송봉규 선생 동상] 한림공원 초입에 위치한 아열대식물원부터 들어선다. 열대식물 유리온실 곳곳에 열대지방에서나 볼 수 있는 여러가지 이국적인 식물들이 늘어서 있다. 남미 원산의 덩굴식물인 “부겐벨리아”가 붉은 빛 화려함으로 손님을 맞이해 주고 있다. 그러나 꽃처럼 보이는 것은 사실 꽃이 아니고잎이 꽃처럼 변형된 것이라고 하니 참 신기하다. [부겐벨리아] 올망졸망 자리잡은 둥근 모양의 금호 선인장을 지나 [금호선인장] 밥주걱 여러개를 서로 이어 놓은 듯한이색적인 형태의 보검선인장 .. 2026. 3. 31.
제주 서귀포 상효원의 봄 제주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약 8만여평 규모의 상효원이라는 이름의 수목원을 찾아나선다. 제주 자생 식물의 보고라는 상효원으로 들어서는 발길을 토끼 두 마리가 반겨준다. [상효원] 야자수 나무 주변에 흐드러진 봄꽃, 튤립이 화사하다. 이곳에 상효원을 조성한 수목원 대표는처음, 노후에 거주할 택지 마련 목적으로 이 땅을 확보했으나 이곳의 빼어난 자연경관과 상록수 등의 거목을 보고아름다운 식물들을 활용한 쉼터를 조성하여 많은 사람들과 함께 즐겨야겠다는 생각으로 이 수목원을 조성해 나갔다고 한다. 콩짜개란이 바글바글 붙은 거목 줄기가 오랜 연륜을 풍겨준다. [상효원 노거수길] 노거수 숲길을 지나 기차화단으로 들어선다. 기차화단에는 기차모형의 화단에 심어진색색의 튤립이 활짝 꽃을 피우고 있다. [.. 2026. 3. 28.
서귀포 섭지코지 둘러보기 서귀포시 성산읍에 있는 “섭지코지”를 찾아나선다.섭지코지 가는 길목에서 만난 성산유채밭~ 참새가 방앗간 앞을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성산 유채밭에 밀려온 봄을 먼저 살포시 만나본다. [성산 유채밭] 해마다 제주의 봄을 가장 먼저 알려주는 성산 유채밭~! 역시나 제주 돌담과 어우러진 노란 빛이 정말 황홀하다. 성산유채밭을 지나 섭지코지에 도착한다.비좁은 “협지”라는 말에서 유래된 “섭지”와 바다로 삐죽 튀어나온 육지 지형을 말하는 “곶”의 제주 방언 “코지”가 합쳐져 섭지코지라는 이름은 들어가는 길이 비좁은 바다로 툭 튀어 나온 지형을 일컫는다. 오른쪽 암초지대 앞에 바다를 조망하는 전망대가 있다. 전망대 방향 남쪽바다에는 “가파도”와 최남단 섬 “마라도”가 있다. [섭지코지 진입로] 해안을 .. 2026. 3. 24.
최남단 섬, 제주 마라도 여행 우리나라에서 가장 동쪽에 있는 섬은 독도이고가장 남쪽에 있는 섬은 제주도 아래 마라도다. 제주도 모슬포항에서 남쪽으로 약 11km 떨어져 있는 섬~!약 9만 평 정도되는 작은 섬 마라도여행에 나선다. [마라도 지도] 한국 최남단의 섬, 마라도를 가기 위해서는 제주 모슬포 남항, 운진항에서 출발하는 여객선이나송악산 근처 산이수동항에서 출발하는 여객선을 타야한다. [산이수동항 선착장] 두 항구 모두 마라도 왕복표만 판매한다. 산이수동항에서 10시 50분 배로 들어가오후 1시20분 배로 나오는 성인 19,000원 짜리 왕복표를 끊는다. 30분 걸리는 마라도에 11시 20분쯤 도착하게 되니약 2시간 동안 마라도를 둘러볼 수 있다. [마라도 가는 여객선] 산이수동항에서 출항하는 “마라도 가는 여객.. 2026. 3. 22.
제주 성읍민속마을 돌아보기 제주도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에 성읍민속마을이 있다. 제주의 옛 전통마을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면서실제로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는 유서 깊은 곳이다. [성읍민속마을 읍성] 읍성주변의 흐드러진 유채꽃 영접을 받으며 타임머신을 타고 500년 전 과거로 잠시 여행을 떠나본다. 조선 태종임금시절, 제주도의 행정구역은 모두 세곳으로 한라산 북쪽에는 “제주목”이 있었고 한라산 남쪽은 둘로 나뉘어 서쪽에는 “대정현”, 동쪽에는 “정의현”이 있었는데 동쪽 “정의현” 소재지가 바로 이곳 성읍마을이었다. 봄빛에 물든 노란 유채꽃과 더불어 펄럭거리는 성벽 위의 깃발들이 참 정겹게 보인다. ♬♪ 산너머 남촌에는 누가 살길래 ♬♪♩♬ 해마다 봄바람이 남으로 오네~♪♩ 봄바람이 불어오는 산 너머 남촌은 아마도 유채꽃이 피.. 2026. 3. 18.
제주 서귀포 노리매 공원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에 있는 노리매 공원을 찾아 나선다. 노리매는 순 우리말 “놀이”를 노리로 바꾼 후매화의 “매(梅)”자와 합쳐서 만든 이름으로 매화꽃과 함께 놀아보라는 공원을 뜻한다. [노리매 공원 동백] 붉은 동백꽃 군락지를 지나 매향뜨락으로 들어서니활짝 핀 매화꽃들이 버선발로 달려와 반겨준다. [노리매 공원 수양매] 능수버들처럼 휘휘 늘어진 수양매다. 가지가 축축 늘어지는 이 매화나무를 수양매 또는 능매라고도 부른다. 땅을 향해 조용히 머리 숙인 수양매의 겸손한 자태가 더욱 더 아름답고 품격있게 보인다. 감귤과 달리 주로 관상용으로 재배된다는 노란빛의 하귤열매가 작은 텐트 주변에 주렁주렁 매달려 있다, [노리매 공원 하귤] 매화 군락지 매향뜨락과 하귤밭을 지나한 폭의 수채.. 2026. 3. 16.
제주 김녕 미로공원 도전 제주시의 만장굴과 김녕사굴 사이에 위치한 유명한 김녕미로공원을 찾아 미로에 도전해 보기로 한다. [김녕미로공원 입구] 이곳은 고양이와 사람이 공존하는 “고양이왕국”으로 50여 마리 들 고양이들이 미로 속에서 자유롭게 활보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김녕미로공원 고양이 조형물들] 미로공원 입구 곳곳에 고양이 모형들이 널려 있다.핑크뮬리 사이에 숨어 있는 고양이도 보이고 고양이 모형 사이를 누비며살아있는 고양이들도 숨바꼭질을 하고 있다. 매표소에서 미로 지도를 받아 들고 들어선 미로 입구가“안녕 미로야”하고 인사부터 해준다. 이 미로의 최종 출구를 찾으면 전망대 위로 올라가미로 탈출 성공을 알리는 종을 쳐야 모든 미션이 끝나게 된다. [미로 입구] 이 미로공원은 제주대학교에서 퇴직한 미국인.. 2026. 3. 13.
제주 녹산로 유채꽃 도로 제주도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삼거리에서 제주시 조천읍 제동목장부근 정석비행장까지 약 10km 정도 이어진 녹산로는 제주의 봄을 유채꽃으로 가장먼저 알리는 유채꽃도로다. [녹산로 유채꽃도로] 도로 양쪽에 노랗게 흐드러진 유채꽃 사열을 받으며 느껴보는 그 황홀함은 달려본 사람이 아니면 결코 실감할 수 없다. 녹산로가 지나는 이곳은 조선시대 말을 기르던 국영 목장, 녹산장의 옛 터로서 100년 이상 국가의 최상급 말을 기르던 곳이라고 한다. 녹산로 유채길의 특징은 도로 양쪽의 유채꽃을 따라 줄지어 선 왕벚나무도 비슷한 시기에 함께 꽃을 피운다는 것이다. 노란 유채꽃과 연분홍빛 왕벚나무꽃이 어우러진아름다운 봄 수채화가 정말 화사하고 멋지다. 꿈결처럼 아름다운 녹산로 꽃길에 취해20여리를 달렸을까~ .. 2026. 3. 9.
서귀포시 “쇠소깍” 제주도 서귀포시에 “쇠소깍”이라는 이름의 명승지가 있다. 한라산으로부터 흘러 내려온 효돈천 물줄기가 바다와 만나는 지점, 절벽지대에 형성된 일종의 소(沼)다. [“쇠소깍” 입구부근] 이곳 지명 우소(牛沼)를 “쇠소”로 하고바다와 만나는 하천의 끝부분을 제주 방언으로 “깍”이라고 하니 “쇠소깍”은 효돈천 하구가 바다와 만나는 곳~ “쇠소”지역에 형성된 소(沼)라는 뜻이 된다. [“쇠소깍” 상류] 쇠소깍 지역으로 흘러드는 효돈천은 비가 내릴 때만 물이 흐르는 건천으로 평소에 상류쪽은 물이 많지 않다. [“쇠소깍” 전경] “쇠소깍” 우측에 데크길이 잘 조성되어 있어 이곳을 쉬엄쉬엄 둘러보기가 무척 편하다. 소(沼)양쪽으로 형성된 바위절벽 지대와그 사이에 고인 물빛이 에머랄드 색으로 반짝이고 있어.. 2026. 3. 8.
동해 도째비골 스카이 밸리 둘러보기 동해시에 도째비골 스카이 밸리라는 곳이 있다. 이곳을 둘러보기 위해 도째비골 스카이 밸리와 해랑전망대를 알리는 이정표를 따라 올라본다. [도째비골 이정표] “도째비골”이라고~? 이상한 이름의 유래를 알아보니“도째비”는 “도깨비”의 이곳 방언이란다. 그러니까 도깨비가 나타나는 골짜기라는 뜻이다. [도째비골 전경] 그래서 그런가 도째비골 입구 우측 언덕에노란 도깨비 방망이를 든 파란 도깨비 한 마리가 서있다. [도째비골 전경]왼쪽 바위지대 비탈에는 코를 삐쭉 세운 모습의도깨비 형상의 얼굴 하나도 누워 있다. [도깨비 얼굴 형상 바위] 도째비골 중심에 우뚝 솟은 전망타워 주변 모습이 웅장하다. 전망타워에 설치된 엘리베이터를 타고스카이밸리로 오르기 위해 3천원짜리 입장권을 끊어 대기 줄 뒤에.. 2026. 3. 7.
서귀포 "휴애리" 둘러보기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에 “휴애리”라는 이름의멋진 자연생활공원이 있다. 휴애리는 쉴 휴(休), 사랑 애(愛), 마을 리(里) 자로 이루어진 “휴식과 사랑이 있는 곳”이라는 뜻의 이름이다. [휴애리 입구] 제법 따끔한 입장료 13,000원을 내고 휴애리로 들어선다. 안내 약도를 참고하여 동백 올레길을 지나온실과 동백정원을 둘러본 후 유채밭까지 다녀오기로 한다. 가지런히 줄지어 선 장독대가 무척 정겹다. “당신만을 사랑합니다.” 라고 고백하는이정표 안내를 따라 동백올레길로 들어선다. 붉게 핀 겨울의 정령 동백꽃이 와글와글 환영해 준다. [휴애리 동백올레길] 올레길을 지나서 만난 온실 안에는계절을 앞지른 여름꽃 수국이 붉게 흐드러져 있다. [휴애리 온실 수국] 수국에 결코 밀릴 수 없다며 동.. 2026. 3. 5.
산방산, 산방굴사 탐방 용머리해안을 모두 둘러보았으니 다음 코스로용머리해안 뒤편에 우뚝 솟은 산방산을 올라보기로 한다. 이 산방산은 화산 폭발로 생긴 산이 아니고 점성이 높은 조면암질의 끈적끈적한 용암이땅 위로 솟아나다가 옆으로 퍼지질 못하고 위로 꾸역꾸역 밀어 올라 종 형태로 굳어 버린 전형적인 “종상 화산(Lava Dome)” 이라고 한다. [산방산 아래로 보이는 용머리해안] 산방산 입구에는 광명사와 보문사, 산방사 등 3개의 사찰이 사이좋게 이웃하고 있고 해발 150미터 쯤에 뚫린 석굴 속에산방덕이의 전설을 가진 산방굴사가 자리하고 있다. 한가지 소원을 꼭 이루어 준다는 절~광명사 주변부터 먼저 둘러본다. [광명사]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하고 창공은 나를 보고 티없이 살라하네 노여움도 내려놓고 아.. 2026. 2. 24.
용머리 해안길 트레킹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해안에 펼쳐진용머리해안을 트레킹 하기로 한다. 산방산 방향 벤치에 붙어있는“사랑은 그냥 주는거”라는 글귀가 맘에 든다. 용머리해안 들머리 부근에 조선 효종임금 시절, 제주도에 표류해 왔다가조선땅에 머물다 간 네덜란드인 “하멜” 동상이 서 있다. [“하멜” 동상] 스페르 베르호 상선을 타고 일본으로 가다 태풍을 만나 제주도 해안에 좌초하면서 조선에 13년간 억류되었다가 고국으로 돌아간 후하멜표류기를 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 당시의 배를 85% 규모로 축소 제작해 하멜상선전시관으로 사용하고 있다. [“하멜”이 탔던 상선 축소모형] 용머리해안 초입에서 만난 관람안내 내용에는 낙석 위험지구에 접근하지 말고너울성 파도에 조심하라는 경고가 적혀있다. 실제로 이 용머리해안은 .. 2026. 2. 18.
제주도 비자림 산책 제주시 구좌읍에 있는 비자림을 찾아 나선다. 비자림이란~? 비자 열매가 열리는 비자나무가 빽빽하게 숲을 이룬 곳이다. 이곳 비자림은 500~800년생 비자나무 수천 그루가 모여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비자나무 숲이다. 비자나무는 성장이 매우 느려 “천년의 나무”라고도 불리는데 이곳처럼 자연적으로 군락지가 형성되는 경우는세계적으로도 극히 드물다고 한다. [벼락맞은 비자나무] 싱그러운 비자나무 숲 향기를 맡으며벼락맞은 비자나무 하나를 지나니 비자나무 숲으로 들어서는 입구가 나타난다. [비자림 입구] 오늘 산책 할 비자림 코스는 화산석 붉은 송이가 깔린 A코스, 송이길로 들어가4거리에서 돌멩이가 깔린 B코스, 오찬이길을 거쳐 새천년비자나무와 사랑나무를 구경한 후돌담길로 돌아 나오는 코스다... 2026. 2. 10.
제주 삼성혈을 찾아~ 하얀 눈이 내린 어느 날~제주시 이도동에 있는 삼성혈을 찾아 나선다. 옛 문헌 〈고려사〉에 따르면 이곳 삼성혈은 제주도의 세 성씨인 고(髙)씨, 양(梁)씨, 부(夫)씨의 시조가 솟아났다는 3개의 구멍(穴 혈)이 보존되어 있는 장소로국가문화유산 사적으로 지정된 곳이다. [삼성혈] 지금으로부터 약 4,300여년 전에 세 사람의 제주도 개국시조가 나왔다는 삼성혈이 어떤 곳인가를 둘러보기 위해정문인 건시문(乾始門)으로 들어 선다. [건시문] 하얀 눈이 깔린 울창한 소나무 숲길 옆에 옛날 제주고을을 다스리던 제주목사 7명의 기념비가 나란히 서있다. [제주목사 기념비] 세 분의 시조가 솟아났다는 구멍~ 삼성혈을 내려다보기 위해 먼저 관람대로 올라선다. [삼성혈 관람대] 입구에 세워진 조감도에.. 2026. 1. 28.
제주도 사려니 숲 산책하기 제주도의 걷기 좋은 수많은 숲길 중에 “사려니오름”과 이어진 멋진 숲길이 있다. 비자림로에서 사려니오름 사이에빽빽한 삼나무 숲으로 뒤덮힌 그림처럼 아름다운 숲길이다. 사려니 숲의 이슬처럼 맑은 공기 속을 걸으며혼잡한 세상사를 잠시 잊고 삼림욕을 해보기로 한다. 제주 말로 “쉼팡”이라고 부르는 숲속의 작은 집 “쉼터”하나를 지난다. “사려니”는 “신성한 곳”을 뜻하기도 하고 “실 따위를 흩어지지 않게 동그랗게 포개 감다.”는 뜻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범접하기 죄스러운 마음으로 신성한 숲을 조심스럼게 들어서 본다. 출렁거리는 싱그러운 푸른 빛을 뚫고 낭랑한 새소리가 음악처럼 쏟아져 내린다. 쏟아지는 새소리 사이를 비집고다람쥐 한 마리가 후드드드 번개처럼 지나간다. 맑은 공기와 울창한 삼나무.. 2026. 1.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