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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족 만세/재훈이네

예린이의 외출

by 전태공 2015. 9. 13.

예린이의 외출

 

 

예린이의 평범한 하루...일상을 소개해 드릴께요.

예린이는 아직도 낮잠을 무척 즐겨한답니다. 

 

 

 

 

똑같은 포즈로 잠을 자는 것이 재미가 없어

예린이는 옆으로 누워 잠을 자보기도 하고...

 

 

 

 

베게 사이에 자리를 잡고 잠을 자거나

 

 

 

 

반듯하게 베게를 베고 누워 잠을 자곤 하는데...

 

 

 

 

요즘~ 새로운 방법하나를 스스로 터득했답니다.

손을 머리에 괴고 자는 방법인데 꽤 재미가 있더라구요.

 

 

 

 

손이 약간 눌려서 조금 저리는 것이 흠이긴 하지만

그래도 폼이 제법 어른스럽지 않나요?

 

 

 

 

어느 날~ 낮잠을 푹 자고 일어나 보니~

아~ 글쎄 반가운 외할머니께서 예린이를 보러 오셨네요.

 

 

 

 

예린이에게 예쁜 꼬까옷까지 입혀주신 후

집밖으로 산책을 나가자고 하셨습니다.

 

얼마나 좋은지 예린이는 좋아서 어쩔줄 몰라했습니다.

 

  

 

 

사실 맨날 집안에서 지내야하는 예린이에게

이런 외출은 세상 구경을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거든요.

 

 

 

 

요즘 할아버지께서는 태국 치앙마이를 여행하고 오셨다는데~

예린이에게 이런 외출은 태국 치앙마이 이상의 멋진 여행이 된답니다.

 

 

 

 

외출 길에서 동서남북 사방팔방으로 눈에 들어오는 모든 것들이

예린이에게는 그저 신기하기만 하답니다.

 

 

 

 

새로운 것들을 접해보는 이 즐거움이 인생의 즐거움 중 하나겠지요.

기분 좋아진 예린이의 입가에 흐뭇한 미소가 주렁주렁 열립니다.

 

 

 

 

어서 빨리 건강하게 자라서 할아버지를 따라

방방곡곡을 여행해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지금부터 예린이의 예쁜 모습을 두루두루 구경해 보세요.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