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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족 만세/재훈이네

예린이 앞니를 구경시켜 드릴께요.

by 전태공 2015. 12. 7.

예린이 앞니를 구경시켜드릴께요.

 

 

여길 보세요. 예린이에게 아랫이빨 2개가 나왔어요.

백옥처럼 하얗게 솟아오른 이빨.... 정말 예쁘지요? 예린이의 보물이랍니다.

 

 

 

 

예린이의 앞니 2개가 솟아오른 후......

예린이는 치발기와 노는 시간이 더욱 더 많아졌답니다.

 

 

 

 

슬금슬금 솟아오르는 이빨때문에

예린이 잇몸이 얼마나 근질근질한지 몰라요.

 

 

 

 

그렇다고 손을 넣어서 박박 긁을 수도 없고....

그래서 엄마가 주신 치발기를 잘근잘근 씹고 있답니다.

 

 

 

 

치발기가 없을 때는 가까이 있는 아무거나 닥치는대로 물어뜯곤 해요.

유모차의 커다란 버튼도 예외가 아니지요.

 

 

 

 

한바탕 치발기를 가지고 놀다보면 예린이 기분이 무척 좋아진답니다.

 

 

 

 

그럴 때면 큰소리로 옹알이를 하면서~

유모차를 타고 집안 구석구석을 누비기도 하고

 

 

 

 

 

 

할아버지 간장을 살살 녹여 버린다는

예린이 특유의 눈웃음을 치면서 사람들을 홀린답니다.

 

 

 

 

웃으면 복이 온다고 했잖아요.

 

 

 

 

이처럼 해맑게 웃는 예린이의 웃음으로

아마도 우리집에는 계속 만복이 깃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치발기 잇몸운동과 빙그레 웃기 운동까지 하고나서는

 

 

 

 

예린이 일과 중의 하나인 기어다니기 운동도 하곤합니다.

 

 

 

 

이 구석 저 구석을 기어다니며 집안을 한바퀴 돌고 난 후에

 

 

 

 

다시 보행기를 올라 탔는데...

이그~ 예린이 목이 좀 아프네요.

 

 

 

 

그럴 때는 머리를 보행기에 기대거나

앞으로 엎드리면 편해진다는 것을 예린이는 이미 터득을 했습니다.

 

 

 

 

이런저런 많은 운동을 하고 났더니 배가 출출해지기 시작합니다.

 

 

 

 

바로 그 순간 부엌에서 뭔가를 준비하시는 엄마 모습이 보이네요.

 

 

 

 

엄마께서 부엌에서 뭔가를 준비하고 계시면

예린이에게 맛있는 이유식이 나온다는 것을 예린이는 이미 배웠습니다.

 

 

 

 

아닌게아니라 예린이에게 턱받이를 해주시면서

예린이를 예린이 전용 식탁으로 옮겨 주시네요.

 

 

 

 

오~예~ 드디어 예린이가 고대하던 이유식이 나왔습니다.

 

 

 

 

오늘은 과연 무슨 맛일까?

이유식을 먹을 때마다 예린이의 기대가 크답니다.

 

 

 

 

오늘은 이유식과 함께 맛있는 바나나와 요플레를

후식으로 먹여 주셨습니다. 얼마나 맛이 있던지~!!!!

 

 

 

 

예린이의 입가에 또다시 밝은 미소가 지어지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겨울이 왔는데도 추위가 전혀 느껴지질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