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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및 해외여행기/2016년도

2016 경남고성 공룡세계엑스포

by 전태공 2016. 6. 24.

2016 경남고성 공룡세계엑스포

 

 

경남 고성군 회화면 당항포에서  2016경남고성 공룡세계엑스포가 열렸다.

 

 

 


2006년, 2009년, 2012년에 이어 네번째로 열린 공룡엑스포의 주제는

"공룡, 희망의 빛으로 미래를 열다."이다.

 

 

 

 

사량도를 찾아가는 길목에 있던 공룡엑스포장을 잠시 둘러보기로 하고

16,500원(경로 8,000원)의 입장료를 내고 공룡의 문으로 들어서 본다.

 

 

 

 

공룡의 문을 지나자 거대한 공룡한마리가

자신의 뼈 골격 조형물과 대칭으로 마주하며 서있다.

 

 

 

 

2016 공룡엑스포의 주제, "공룡, 희망의 빛으로 미래를 열다."

캐치프레이스가 걸린 무지개빛 문을 지나니

 

 

 

 

온갖종류의 공룡모형들이 으르렁거리고 있는 공룡동산이 나타난다.

 

 

 

 

공룡(恐龍)이라는 영어단어  "dinosaur"는

무서운 도마뱀이라는 뜻으로 그리스어로부터 유래된 말이라고 한다.

 

 

 

 

지금으로부터 약 2억 2500만년 전에서 6500만년 전 사이의

중생대 트라이아스기에 출현하여

 

 

 

 

쥐라기와 백악기에 걸쳐 번성했던 거대한 파충류들을 싸잡아서 공룡이라고 부른다.

 

 

 

 

공룡동산의 공룡 조형물에는 재활용품으로 만들어진 것들도 있다.

맥주캔으로 정교하게 만들어 놓은 공룡이랑~

 

 

 

 

파란 소주병으로 만들어 놓은 공룡도 있고

 

 

 

 

오렌지음료 캔으로 만들어 놓은 공룡과

 

 

 

 

박카스병으로 만들어 놓은 공룡까지 눈에 들어온다.

 

 

 

 

거대한 공룡 한마리가 지붕 위에 올라타고 있는 공룡캐릭터관이 나타난다.

 

 

 

 

2016 고성세계공룡엑스포의 공식 주제 캐릭터로

10개의 스토리 존(Story-zone)을 연출하고 있는 전시관이다.

 

 

 

 

"오니", "고니", "지니", "시니"라는 이름의 공룡엑스포 공식 캐릭터들이 

구간별로 재미있는 이야기를 펼쳐내고 있다.

 

 

 

 

암벽 속의 공룡뼈 화석모형과

 

 

 

 

정교하게 만들어진 공룡뼈 모형까지 전시되어 있다.

 

 

 

 

캐릭터관을 나와 들어간 상영관에서 진동과 바람까지 느껴지는 

입체 영화, "별이 된 공룡" 4D 영상을 관람한 후

 

 

 

 

공룡 뼈형상으로 만들어진 다리를 건너

 

 

 

 

엑스포 주제관인 다이노토피아관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벽을 뚫고 나온 공룡머리뼈가 인상적인 이 전시관은

 

중국에서 발견된 진품골격화석 12점과 디지털 로봇공룡 20점으로

공룡의 역사와 자연사 등에 관한 것들을 보여주고 있는 곳이다.

 

 

 

 

공룡의 거대한 머리뼈  화석 아래를 지나 전시관으로 들어서니

 

 

 

 

공룡이 전성기를 이루었던 쥐라기 시대가 펼쳐진다.

 

 

 

 

공룡에는 크게 나무열매나 풀을 먹는 초식공룡과 그 초식공룡을 잡아먹는 육식공룡으로 나뉘는데

대표적인 육식공룡 티라노사우루스가 무시무시한 소리로 포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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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나르는 공룡, 익룡들의 모습도 살아있는 것처럼 생생하다.

 

 

 

 

고대 공룡의 세계를 흠뼉 느껴본 다이노토피아관을 빠져나와

 

 

 

 

함께 사진을 찍고서 종을 치면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사랑의 종" 조형물 앞을 지나니

 

 

 

 

공룡엑스포가 열리는 당항포만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조망대가 나타난다.

 

 

 

 

경남고성의 당항만 위성사진을 비교하며 내려다 본 당항포 바다에는

퇴역 상륙함 한척이 공룡그림과 함께 그림처럼 떠있다.

 

 

 

 

백악기의 마지막 시기까지 번성했던 공룡들이

어느 시기에 갑작스럽게 멸종해버린 원인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백악기말에 일어난 엄청난 기후변화 때문이었다는 설과 

지구와 충돌한 소행성이 때문이었다는 설 등이 분분하지만

 

공룡시대를 실제로 살아본 사람이 없으니 어느 누가 그 진상을 알 수 있으랴~!

 

 

 

 

계단 옆으로 이어진 긴 내리막 다람쥐 통로가

공룡들의 상상의 세계보다 좀더 현실적이고 인상적으로 보인다.

 

 

 

 

다람쥐의 침실까지 마련해 놓은 모습이 얼마나 재미있는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