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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족 만세/재훈이네

♪ 봄봄봄봄~ 봄이 왔어요~! ♬

by 전태공 2017. 3. 16.

♪ 봄봄봄봄~ 봄이 왔어요~! ♬

 

 

그처럼 맹위를 떨치던 동장군도 이제 물러가고 따사로운 봄이 밀려 왔습니다.

설레이는 봄을 맞아 예린이의 유아원 생활도 시작되었습니다.

 

유아원 동기들과 먼저 단체기념촬영을 찍은 다음...

 

 

 

 

교실로 들어가 친구들과 재미있는 놀이를 시작했습니다.

 

 

 

 

곰돌이와 강아지 인형들이 주렁주렁 매달린 긴 줄을 여러 친구들과 함께 잡아 보았습니다.

 

 

 

 

동물인형들이 매달린 줄을 이렇게 잡아보면서 협동심이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선생님과 여러 친구들이 어울릴 수 있는 유아원 생활~ 정말 신바람 날 것 같습니다.

 

 

 

 

어디 그 뿐인가요? 

점심시간에는 맛있는 도시락 까먹는 재미도 있고요~

 

 

 

 

꿀처럼 달콤한 낮잠 속에 빠지는 재미도 있답니다.

유아원이 이처럼 재미가 있는 곳인지~ 예전에는 몰랐습니다.  

 

 

 

 

즐거웠던 유아원 일과를 끝내고 집에 돌아오면

예린이의 즐거운 홈 스위트 홈~ 일상이 시작됩니다.

 

 

 

 

스마트 폰 같은 전자기기는 이제 예린이 상대가 되질 않습니다.

예린이의 스마트폰 조작 기술은 이미 한수준 하고 있거든요.

 

 

 

 

제 헤어스타일은 어떤가요?

엄마께서 따주신 예린이 머리... 예쁘고 귀엽지요~?

 

 

 

 

우리 집은 예린이의 낙원이고 천국이랍니다.

 

 

 

 

이방~ 저방을 통통거리며 뛰어다니기도 하고

소리를 지르며 밝은 미소를 지어보기도 한답니다.

 

 

 

 

이처럼 좋은 세상을 만나게 해주신 엄마아빠께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예린이 전용 미끄럼틀을 타며 신나게 놀고 있는데

엄마께서 예린이를 불렀습니다.

 

 

 

 

엄마~ 왜 부르세요~? 통통거리며 뛰어가 보니...

 

 

 

 

세상에나~ 마상에나~

아 글쎄... 예린이가 좋아하는 케이크를 사오셨지 뭐예요~?

 

 

 

 

아마 오늘이 화이트데이라고 해서 사오신 것 같습니다.

 

 

 

 

빵을 좋아하는 예린이는 케익도 정말 좋아 합니다.

 

 

 

 

케잌 앞에서 싱글벙글하면서 예린이의 즐거운 마음이 손벽을 칩니다.

 

 

 

 

맛있어 보이는 케잌~ 벌써부터 침이 솟아 납니다.

 

 

 

 

엄마께 눈웃음으로 여쭈었습니다. 엄마~ 이 케잌 맛 좀 봐도 되나요?

 

 

 

 

그럼~ 맛을 봐도 좋고 말고~

예린이가 원하는 것은 뭐든지 다 들어주시는 엄마의 표정에..

 

 

 

 

예린이는 신바람이 났습니다.

케잌에는 쵸콜릿도 있고 딸기도 있습니다.

 

 

 

 

어디~ 맛 좀 한번 볼까~?

 

 

 

 

케익 크림을 손가락으로 살짝 찍어~

 

 

 

 

입으로 가져가 살짝 맛을 보았습니다.

오~예~ 바로 이 맛이야~ 크림 맛은 정말 꿀맛이었습니다.

 

 

 

 

와~ 이렇게나 맛이 있다니~  

예린이 얼굴에 밝은 미소가 지어집니다.

 

 

 

 

맛을 한번만 봐서는 안되지요~

최소한 삼세번은 봐야 합니다.

 

 

 

 

다시 한번 살짝 손가락으로 크림을 찍어 맛을 음미해 봅니다.

 

 

 

 

사르르르르~ 입안에서 녹아드는 감칠맛에

예린이는 황홀해 집니다.

 

 

 

 

예린이 손끝에 찍어지는 달콤한 케잌 맛 만큼이나

앞으로 예린이에게 달콤한 일들이 줄지어 일어날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봄봄봄봄~ 봄이 왔습니다.

들에도 산에도~ 예린이 마음 속에도 봄이 질퍽히 밀려왔습니다.

 

 

 

여러분들 모두 행복한 봄을 맞이 하시기 바랍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