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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족 만세/재훈이네

시월을 맞이한 예린이

by 전태공 2015. 10. 4.

시월을 맞이한 예린이

 

 

추석 한가위가 지나자마자 어느 틈에 시월이 되었어요.

서늘한 산들바람이 부는 것을 보니 이제 본격적인 가을인가 봐요.

 

 

 

 

오곡백과가 익어가는 결실의 계절 가을~

예린이의 첫 가을에 지난번 숟가락질과 함께 또 다른 결실을 얻어보기로 했어요.

 

 

 

 

그래서 이번에는 이유식을 한번 시도해보기로 했답니다.

 

엄마가 사주신 정열적인 색깔의 턱받이를 하고서

엄마가 먹여주시는 이유식을 입에 받아보았습니다.

 

 

 

 

음 뭔가가 입속으로 들어오긴 하는데

이게 뭔지는 아직 잘 모르겠네요.

 

 

 

 

엄마께서 계속 먹여주시는 이유식~

입에 머금고 곰곰이 맛을 음미해 보았습니다.

 

맛이 없다고 할 수는 없지만

아직은 엄마젖이나 우유맛은 아닌 것 같네요.

 

 

 

 

 

이번 가을의 두번째 결실 목표는 보행기 2단을 숙달하는 것입니다.

 

보행기 1단은 이미 통달했지만 높이를 높힌 2단은

아직 발이 잘 닫질 않아 연습을 많이 해야하거든요.

 

 

 

 

보행기 연습까지 마치니 엄마가 제머리를 묶어주셨습니다.

 

 

 

 

머리를 묶은 예린이 모습이 어떻게 보이시나요?

예쁜 여자아이 모습이 제대로 풍겨나지요?

 

 

 

 

제 동기들을 포함한 많은 아기들은 머리카락이 거의 없어

머리를 이렇게 묶는 것을 엄두도 못내지만...

 

 

 

 

머리카락이 많은 예린이는 이처럼 거뜬하게 묶고도 남을 정도랍니다.

 

 

 

 

말총머리를 한 예린이의 재미있는 표정들을 한번 구경해보세요.

울음이 나오기 직전의 표정이랑...

 

 

 

 

활짝 웃음짓는 해맑은 표정~

 

 

 

 

아무래도 웃는 표정이 우는 표정보다  보기 좋으시지요?

 

 

 

 

예린이는 어떤 표정을 지어도 예쁘게 보일꺼예요.

 

 

 

 

보세요. 예린이 표정이 얼마나 깜찍한지를...

 

 

 

 

엄마의 생일날 엄마아빠와 함께 처음으로 찻집을 들렸습니다.

 

 

 

 

찻집에서 보이는 모든 것들 또한 예린이 눈에는 전부 신기하게만 보입니다.

제 젖병처럼 생긴 요 물건은 도데체 무슨 물건일까요?

 

 

 

 

지금까지 시월을 맞이한 예린이의 모습이었습니다.

 

요 아래 사진들은 지난번 서울 증조할머님댁에 갔을 때

할아버지께서 찍어주신 사진들이랍니다.

 

 

 

 

둔촌동 증조할머님댁 담장옆에서 찍었던 예린이 모습인데

 

 

 

 

엄마얼굴에서 흐뭇해하시는 표정이 느껴지시지요?

 

 

 

 

유모차를 타고 학교운동장으로 산책나가는 예린이 모습도 있습니다.

 

 

 

 

할아버지께서 까~꿍~하셔서 저도모르게 미소가 지어졌었지요.

 

 

 

 

학교 운동장에서의 예린이 모습입니다.

 

 

 

 

보면 볼수록 예린이가 귀엽게 보이지요?

 

 

 

 

아빠 품에서 웃음짓는 예린이 모습을 보시고

할아버지께서 너무도 좋아하십니다.

 

 

 

 

할아버지~ 사진 찍어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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