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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및 해외여행기/2015년도

시화 조력발전소 달전망대

by 전태공 2015. 5. 25.
 

시화호 조력발전소 달전망대

 

 

안산과 대부도 사이를 이어 놓은 시화방조제 중간쯤에

세계 최대규모라는 시화호 조력발전소가 있고....

 

 

[시화조력발전소 전경]

 

 

시화조력발전소 바로 옆에는 높이 75M의 달전망대가 있다.

 

 

[조력발전소 개념도]

 

 

달전망대를 둘러보기 위해 근처 티라이트(T-light) 휴게소에 차를 세우고

달전망대까지 잠시 산책하며 내려간다.

 

 

[달전망대]

 

 

75m높이의 타워 끝에 달린 둥근 전망대가 달모양과 비슷하다 하여

달전망대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는 이곳 입장료는 무료다.

 

 

 

 

1층 로비와 전망대를 오가는 엘리베이터에 올라타니

순식간에 25층 전망대에 올라와 버린다.

 

 

 

 

전망대 아래로 시화조력발전소 전경이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조력발전소는 밀물과 썰물때 발생하는

외해와 내해의 수위차를 이용하여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방식으로

 

 

 

 

밀물이나 썰물 중 하나를 이용해 발전하는 방식을 단류식이라고 하고

양방향으로 발전하는 방식을 복류식이라고 하는데

 

 

 

 

세계적으로 조석간만의 차가 큰 서해바다에 위치한 이 시화조력발전소는

 

 

 

 

바닷물이 시화호로 밀려드는 순간인 밀물 때만 발전하는 단류식으로 건설되어 있다.

 

 

[조력발전소 수차]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시화조력발전소 수문 옆의 "배수중"이라는 표시를 보니

지금 조력발전소는 이미 발전을 끝내고 들어온 물을 바다로 한참 배수 중인 것 같다.

 


[배수중인 시화조력발전소]

 

 

360도 파노라마를 이룬 전망대를 통해 한바퀴를 둘러본다.

시화호 조력발전소 북쪽인 안산방향도 보이고

 

 

[달전망대 내부]

 

 

대부도방향인 남쪽전경도 한눈에 모두 내려다 보인다.

 

 

[대부도방향]

 

 

일부구간은 바닥이 투명 유리로 되어있어

고소공포증을 느끼며 걸어볼 수도 있다.

 

 

[투명유리 바닥]

 

 

아찔한 높이에서 바닥을 통해 저 아래 주차장이 아스라히 내려다보인다.

 

 

 

 

고소공포증이 있는 사람들은 감히 유리바닥 위를 성큼성큼 걸어가지를 못한다.

 

 

 

 

360도 원형으로 이어진 유리데크를 따라 한바퀴 돌아보는 재미가 제법 쏠쏠하다.

 

 

 

 

수차발전기 10기로 25만 4천 킬로와트를 발전할 수 있어

발전량이 소양댐수력발전소보다 크다는 조력발전소도 구경할 수 있고

 

 

[큰 가리섬]

 

 

덤으로 멋드러진 큰 가리섬까지 내려다 볼 수 있으니 금상에 첨화라고 할 수 있다.

 

시화방조제 중간쯤에서 만난 달전망대.....

생각보다 감칠맛나는 구경거리를 많이 선물해주는 곳같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