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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족 만세/재훈이네

오늘이 예린이의 100일 이예요. (2편)

by 전태공 2015. 7. 27.

 

오늘이 예린이의 100일 이예요. (2편)

 

 

예린이 외할아버지께서는 며칠전에 미리 다녀가셨답니다.

외할아버지 사업이 많이 바쁘시다니 얼마나 좋은 일인가요~!!

 

 

 

 

예린이 곁에는 외할아버지와 외할머니....

그리고 할머니와 할아버지는 물론  증조 할머니까지 계셔서 마음이 정말 든든하답니다.

 

 

 

 

이처럼 예린이를 사랑해주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기 때문에

예린이는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인것 같아요.

 

 

 

 

예린이가 아빠와 외할머니랑 사진 찍는 모습을 한번 보시겠어요?

삼촌이 카메라를 들고 할머니께서는 딸랑이를 흔들어주시고 계십니다.

 

이~ 얼마나 기분좋은 모습인가요?

 

 

 

 

홍성에서 올라오신 우리 외할머니는요.

예린이가 태어난 이후 근 두달 이상을 제곁에 계시면서...

 

 

 

 

낮이나 밤이나 저를 사랑으로 보살펴 주셨답니다.

 

 

 

 

저에게 뜨거운 사랑을 베풀어주신 우리 외할머니....

은혜에 보답하는 길은 제가 건강하게 토실토실 잘 자라나는 것이겠지요.

 

꼭 그 은혜를 갚을 것입니다.

 

 

 

 

예로부터 100일잔치를 열어주는 풍습은 

아기가 무사히 자란 것을 대견하게 여기며 이를 축하해주던 것이라고 하지요.

 

 

 

 

차려주신 백설기 떡에는 예린이가 백살까지 장수하라는 의미가 들어있고

수수팥떡에는 잡귀를 막고 부정한 것을 예방하는 뜻이 들어있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또한 속을 넣은 송편과 속을 넣지 않은 송편으로 나누어 차려주신 오색송편에는 

속이 꽉 찬 사람과 속이 넓은 사람이 되라는 뜻이 들어있다는 것도 예린이는 잘 알고 있습니다.

 

 

 

 

저를 사랑으로 감싸주고 계신 외할머니, 외할아버지, 할머니, 할아버지....

 

제 백일상에 백설기와 수수팥떡, 송편 등과 함께 실타래와 책 등을 차려 주시며

예린이의 건강과 장수의 복을 기원해주신 그 깊은 뜻을 받들어

 

 

 

 

앞으로 건강하고 예쁘고 효도하는 사람으로 잘 자랄께요. 

 

 

 

 

그리고 예린이에게는 외삼촌도 한분 계시답니다.

예린이 백일잔치를 축하해주시기 위해 서울에서 달려오셨지요.

 

 

 

 

삼촌도 계시고 외삼촌도 계셔서

예린이는 이 세상에서 더할 수 없이 복이 많은 사람같아요.

 

 

 

 

외삼촌께서도 기분이 좋으신지 그저 싱글벙글하시네요.

 

 

 

 

그렇지만 오늘 예린이 백일날 그 누구보다도 더 행복하고 기분 좋으신 분이

바로 우리 엄마와 아빠라고 생각합니다.

 

 

 

 

저를 낳아주시고 길러주시는 엄마와 아빠~

정말 사랑해요. 예쁜 딸로 잘 자랄께요.

 

 

 

 

이렇게 기분 좋은 날~ 예린이가 어찌 가만히 있을 수가 있겠어요.

 

 

 

 

저절로 흥이 난 예린이가 ...

고개를 흔들흔들~ 팔은 만세를 부르며 신나게 장단을 맞춰봅니다.

 

 

 

 

♩잔치잔치 벌렸네 ♬ 무슨잔치 벌렸나 ♪

♪ 예린이탄생 100일잔치~ 신나는 잔치가 벌어졌네...♬

 

 

 

 

100일상을 차려주신 엄마와 아빠, 외할머니 고맙습니다.

 

 

 

 

예린이 사진구경 하세요.

 

 

 

 

 

 

 

 

 

 

 

 

 

 

 

 

 

 

 

 

 

 

 

 

 

 

 

 

 

 

 

 

 

 

 

<2편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