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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및 해외여행기253

구룡포 과메기 문화관 구룡포 과메기 문화관  구룡포하면 떠오르는 특산물이 바로 “과메기”다.그래서 구룡포엔 과메기문화관도 있다.   [용 아홉 마리 조형물] 금방이라도 하늘로 치솟아 오르려는 듯,  용트림 중인 용 아홉 마리 조형물 앞에서 동해 바다 풍광을 감상해본 후    구룡공원 돌계단을 올라 작은 정자 하나를 지나니과메기 문화관 입구가 나타난다.   [구룡포 과메기 문화관] 구룡포를 대표하는 음식으로 겨울철 별미라는과메기의 탄생 배경과 만드는 방법 등 과메기에 관한 모든 것들을 전시해 놓은 과메기 문화관은  기획전시실과 해양체험관을 비롯 과메기 홍보관과야외전망대까지 갖춘 4층 건물로 이루어져 있다.  “동해 바닷속 풍경” 등이 전시된 2층 해양체험관부터 한번 둘러본다.   [1965년도의 구룡포 항구]  1965년 당시.. 2024. 12. 23.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 [구룡포 대게거리] 호미곶을 뒤로하고 잠시 달리니 금방 구룡포다. 예로부터 어업이 발달한 지역으로 멸치 오징어와 함께 과메기와 대게가 유명하다는 항구답게 근사한 대게 모형을 매단 식당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다.  [일본인 가옥거리 입구] 대게거리를 지나 일본인 가옥거리부터 찾아본다. 이곳 구룡포의 일본인 가옥거리는 일제 강점기 시절, 많은 일본인 어부들이 정착해 살면서  우리 나라 어업권을 수탈해간 아픈 역사를 가진 곳이기도 하다.   [일본인 가옥거리 안내도]  입구에 세워진 일본인 가옥거리 배치도를 대충 훑어보려는데~ “왔는교~? 단디보고 가레이~!” 라고 쓰여진 멘트 하나가배치도를 구석구석 꼼꼼히 살피도록 만든다.    2010년 포항시에서 47동의 일본식 목조 건물이 남아있.. 2024. 12. 21.
호미곶과 상생의 손 호미곶과 상생의 손 [ 호랑이 한반도] 한반도를 호랑이가 엎드려 있는 모습으로 보았을 때 호랑이 꼬리에 해당하는 곳이 바로  한문으로 호랑이 호(虎)자에 꼬리 미(尾)자를 쓴 호미곶이다.  [ 호미곶 새천년 광장]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곳으로, 일출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는 호미곶은  구룡포항과 가까운 경북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에 위치하고 있다. 2000년 새천년 해맞이 행사 때 만들어졌다는 호미곶 새천년광장으로 들어서 본다.  [ 돌문어 조형물]  새천년광장 옆에 세워진 문어 조형물이 화려한 몸매를 한껏 자랑하고 있다.   [새천년 기념관]  포항 특산물 중 하나라는 돌문어 조형물 너머로둥그런 원 모양의 새천년기념관이 웅장하게 서있다.  [ 새천년 기념관]  성인 입장료 2,00.. 2024. 12. 20.
하선대와 호미반도 둘레길 2코스, 선바우길 하선대와 호미반도 둘레길 2코스, 선바우길  연오랑세오녀 테마파크를 뒤로하고 하선대를 향해 핸들을 돌린다.테마파크에서 일월대 밑으로 내려서도 바로 둘레길로 올라설 수 있지만 마산리항 하선대 부근에 차를 세워두고 먹바위에서 선바위 까지~ 호미반도둘레길 2코스 중 가장 아름다운 핵심 코스라는선바우길만 가볍게 산책해 보기로 한다.  [하선대 안내판] 동해면 입암리와 마산리 경계지점인 황옥포(黃玉浦)~속칭 한미끼라고 불리는 곳에... 작은 바위섬, 하선대가 있다. 옛날 옛적~ 동해의 용왕이 칠석날에 선녀들을 초대해서 춤과 노래를 즐겼다는 곳이 바로 하선대(下仙臺)다.   [먹바우 안내판]   하선대가 보이는 먹바위 앞에 세워진 설명판 하나가연오랑과 세오녀를 싣고 갔다고 추정되는 바위가 바로 이 먹바위라고 예기해.. 2024. 12. 19.
연오랑과 세오녀 테마공원 연오랑과 세오녀 테마공원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대동의 바닷가에 연오랑과 세오녀에 관한 테마공원이 있다.  [연오랑과 세오녀 테마공원] 고려 시대의 승려 “일연(一然)”이 쓴 “삼국유사(三國遺事)”에 기록된 설화 중연오랑과 세오녀에 관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든 테마공원이다.    테마공원 초입에는 연오랑과 세오녀 설화를 설명하는 벽화가 늘어서 있다.설화내용을 꼼꼼히 읽어본 후~ 테마공원으로 들어서 본다.   [테마공원 입구]  멀리 웅장하게 서있는 테마공원 전시관이 눈에 들어오고일본뜰, 한국뜰, 신라마을 방향을 알리는 이정표 하나가 길손을 반갑게 맞이해 준다.  한국식 정원 안에 세워진 예쁜 나무다리 너머로 일월대가 보이고 일월대 너머 저 멀리 수평선에~ 아스라이 포항의 상징 포항제철이 꾸벅꾸벅 졸고 있.. 2024. 12. 19.
김포공항에서 제주공항까지 어느 일요일 오후~ 김포공항~! 오늘도 제주도 현장으로 가기 위해 비행기에 올라탄다. 1,2주 간격으로 수없이 반복되는 일상이지만 비행기에 오를 때마다 느껴지는 뭔지 모르는 불안스러움은 쉽게 떨쳐버릴 수가 없다. 오늘은 쾌청한 날씨에 창가자리에 앉게 되어 스마트폰 사진으로 김포공항에서 제주공항까지의 여정을 한번 기록해 본다. 괭음과 함께 김포공항을 이륙한 비행기는 금방 인천검단(黔丹)지구 상공으로 들어선다. 한참 건설중인 검단지구가 한눈에 들어온다. 인천 서구청의 말에 따르면 서해안 일대가 검붉은 개펄이 많아서 “검다”는 뜻을 가진 검(黔)자와 “붉다”는 뜻을 .. 2023. 4. 26.
제주 위미리 동백수목원 제주의 겨울 풍광으로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은 이름 모를 시골 마을 돌담 너머로 주렁주렁 매달린 주황빛 감귤과 제주를 붉게 물들이는 레드 카펫 겨울 “동백꽃”이 아닐까 싶다. 제주 북쪽인 삼양에서 제주 남쪽인 서귀포지역으로 가는 중산간지역 시골길을 구불구불 달리니 아닌게 아니라 온통 샛노란 감귤들이 돌담 너머로 얼굴을 삐죽 내밀고 지나가는 차들을 열심히 구경하고 있다. 예전에는 제주하면 그저 감귤 하나로만 알고 있었던 것이 요즘에는 생소한 이름을 가진 교배종 개량 귤들이 많이 쏟아지고 있다. 감귤과 오렌지의 장점을 쏙쏙 골라 교배 개량했다는 한라산을 닮은 한라봉은 감귤 수확이 끝나가는 1월부터 맛볼 수 있는데 단맛이 강하고 과육이 풍부하다고 하며 하늘에서 내린 향기라는 뜻을 가진 천혜향 또한 오렌지와 감.. 2022. 12. 19.
2022년 12월~ 카멜리아 힐(Camellia Hill) 12월 중순 어느날~ 사계절 중 가장 아름답다는 겨울동백을 만나기 위해 서귀포에 위치한 카멜리아 힐(Camellia Hill)을 방문해 본다.   수십 여종의 아시아와 유럽동백꽃이 피워낸하얗고 붉은 동백꽃들이 절정을 이루고 있다.    가을부터 봄까지 시기를 달리해서 피어나는 500여 종류 동백나무6000여 그루가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는 카멜리아 힐에는    한참 피어나고 있는 선홍색, 분홍색, 흰색 등의 꽃송이 아래에는조금 일찍 피어나 이미 낙화되어 떨어진 동백꽃잎들이 즐비하게 깔려있기도 하다.    한겨울에 피어난 붉은 꽃의 화려함에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2년전 어머님을 모시고 방문했던 카멜리아 힐....그 당시에는 사방팔방에 흐드러진 수국꽃에 온 마음을 빼았겼었는데    12월에 만난 카멜.. 2022. 12.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