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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을 찾아서/경상남도 섬18

남해 여행기~ ② [다랭이 마을, 금산보리암] 남해 여행기~ ② [다랭이 마을, 금산보리암] ○ 가천 다랭이 마을 남해에서의 두번째 아침이 밝았다. 일어나자마자 드르륵~ 창문을 열고 하늘부터 살폈다. [다랭이 마을 입구] 하늘엔 아직 비구름이 가득했지만 슬슬 벗어지고 있는 분위기다. 오늘은 금산 보리암을 구경할 수 있을 것 같아 저절로 콧노래가 흘러나온다. [다랭이 논 1] 보리암을 오르기 전, 가까운 가천 다랭이마을부터 먼저 들렸다. 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 만난 곳이라서 그런지 설흘산 아래 펼쳐진 아름다운 다랭이 마을 풍광이 별로 낯설지가 않다. [다랭이 논 2] 내리막길을 내려가 마을 입구에 있는 암수바위부터 둘러보았다. 뾰쪽한 숫바위 옆에 배가 불룩한 암 바위가 누워 있다. [가천 암수바위] 간밤에 쏟아졌던 비 때문인지 다랭이마을 주변과 앞.. 2011. 12. 26.
남해 여행기~ ① [상주, 방조림] 남해 여행기~ ① [상주, 방조림] 남해 섬으로 경남 남해읍에 사는 후배로부터 부부동반으로 한번 모이자는 연락이 왔다. [이틀 밤 신세를 진 팬션 1] 금산 보리암도 둘러보고 스킨스쿠버로 잡은 남해바다 전복 맛도 보자며 금요일 밤에 사천공항까지만 날아오면 마중을 나와 주겠단다. [팬션 앞 바다... 오른쪽이 여수항 방향 불감청(不敢請)이언정 고소원(固所願)이라 감히 청하지는 못할 일이나 간절히 바라던 일이니 어찌 마다할 것인가~! [이틀 밤 신세를 진 팬션 2] 금요일 밤, 뒤도 안돌아보고 진주 사천공항으로 날아가 후배 친구가 하는 남해팬션에 하룻밤 여장을 풀었다. [갯바위를 때리는 파도 1] 쏴~아~ 철~썩~철~썩~!!! 갯바위를 때리는 파도소리에 깜짝 놀라 일어나니 토요일 아침이다. [갯바위를 때리는.. 2011. 12.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