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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기/태국 치앙마이

태국 치앙마이 여행 6편(3D 트릭아트 겔러리)

by 전태공 2015. 10. 10.

태국 치앙마이 여행 6편(3D 트릭아트 겔러리)

 

 

○ 3D 트릭아트 겔러리

 

 

위앙 쿰 캄 고대유적지를 둘러보고 나와

치앙마이 시내에 있는 3D 트릭 아트 갤러리를 관람하기로 한다.

 

LOVE라는 붉은 로고가 세워진 흰색건물 전시관으로 들어선다.

 

 

[3D 트릭 아트 갤러리]

 

 

전시관 앞에서는 태국학생 수십 명이 줄지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태국 학생들은 대학생까지도 교복을 입는다고 한다.

 

 

 

 

벽을 들이받은 난파선 모습의 그림이 제일먼저 선을 보여준다.

 

3D트릭 아트라고 하는 것은 2차원, 평면에 그려진 그림 작품을

3차원(3D)으로 보이게 해주는 미술기법으로

 

 

[난파선]

 

 

건물 바닥이나 벽, 천장 등을 절묘하게 이용하여

유명한 명화나 조각작품, 또는 세계 명소 등을 그려 놓고

 

착시를 이용해 평면 그림을 입체적으로 보이게 하는 표현예술을 말한다.

 

 

[코끼리 다리가 몇 개일까요?]

 

 

착시 체험형 미술관이라고 할 수 있는 이곳 트릭 아트 겔러리에서는

사람의 눈이 일으키는 "착각"을 있는 그대로 즐길 수 있다.

 

기타를 치고 있는 이 부부의 그림이

다른 시각으로 보면 늙은 영감과 할멈으로 보이기도 한다.

 

 

[착시 그림]

 

 

뛰는 생선을 지금 막 먹어치우려는 돌고래 모습이~

벽에서 튀어나올 것만큼이나 생동감있게 느껴진다.

 

 

 

 

이곳에서는 관람객들이 그림 속의 주인공이 되어야 한다.

무시무시한 상어의 입 속에 손을 넣어보기도 하고....

 

 

[식인상어 죠스]

 

 

심해에서 산다는 거대한 문어 발 위에 올라 타보기도 한다.

 

 

[심해 거대문어]

 

 

밀려드는 파도를 타는 와이키키해변에서의 서핑도 재미있다.

 

 

[서핑]

 

 

크르렁거리며 담장을 부수고 나타난 킹콩과 놀아보고

 

 

[킹콩]

 

 

나무 위에 걸터앉아있는 아프리카 표범 꼬리를 손으로 잡아도 본다.

 

 

 

 

화가 "마네"가 그린 세계적인 명화 "피리부는 소년"도 만나보고

 

 

[마네의 피리부는 소년]

 

 

오스트리아 빈에 있는 "벨베데레"궁을 가야 볼 수 있는

"자크 루이 다비드"가 그린 "알프스를 넘는 나폴레옹" 그림과

 

 

["자크 루이 다비드" 작품 "알프스를 넘는 나폴레옹"]

 

 

"알렉상드르 카바넬"이 그린 세계적인 명화 "비너스의 탄생"도 만나본다.

 

 

["알렉상드르 카바넬"의 작품 "비너스의 탄생"]

 

 

이름만 들어도 가슴 설레는 미술의 거장들의 작품 감상에 이어

이번에는 세계 곳곳으로 여행을 떠나본다.

 

 

이탈리아 베니스로 가서 수상택시 곤돌라를 타보고

 

 

[베니스 곤돌라]

 

 

로마에 있는 명소 트레비분수도 구경해 본다.

 

 

[로마의 트레비분수]

 

 

이번에는 영화 "인디아나 죤스" 영화 속으로 들어가

밀림 속 절벽 사이를 위태위태한 외나무다리로 건너보고

 

 

[외나무 다리]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사원을 누벼보기도 한다.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잠시 우리나라 경주로 돌아와 석굴암을 둘러본 다음

 

 

[석굴암]

 

 

다시 벚꽃이 흐드러진 오사카성으로 날아가 보기도 한다.

 

 

[오사카성]

 

 

휴~ 눈 깜짝 할 사이에 세계 곳곳을 누벼보려니 정말 바쁘다.

내친 김에 이번에는 나르는 양탄자를 타고 중동지방으로 한번 가볼까?

 

 

[나르는 양탄자]

 

 

낙타를 타고 사하라 사막을 가로질러

 

 

 

 

이집트의 "아부심벨" 사원도 둘러보고

 

 

[이집트 "아부심벨" 사원]

 

 

고대 이집트의 파라오(왕)인 투탕카멘의 무덤도 들어가 본다.

 

 

[투탕카멘의 무덤]

 

 

걸비버여행기의 소인국 사람으로 변신하여

 

벽을 뚫고 들어온 거인국 사람의 발에 밟히지 않도록

거대한 발바닥을 여럿이 떠받쳐 보기도 했다가

 

 

[살려줘]

 

 

공룡들이 바글거리는 쥬라기 공원 속으로 들어가

 

 

[쥬라기공원 공룡]

 

 

공룡들과 숨바꼭질을 하며 외나무다리 위에서 균형을 잡아보고

 

 

 

 

이글거리는 용암이 강물처럼 흐르는 잃어버린 세계 속을 누비며

 

 

 

 

뜨거운 용암 위에서 흥미진진한 모험을 즐겨보기도 한다.

 

 

 

 

휴~ 이처럼 멋드러진 모험을 무사히 마쳤더니

유명잡지사에서 표지모델이 되어달라는 명예까지 주어진다.

 

 

[잡지 표지모델]

 

 

만지지 말고 사진 찍지 말라는 규제가 전혀 없는 트릭 아트 겔러리~

 

 

 

 

이곳에서는 "착각"과 "현실"의 차이를 즐기면서

마음대로 작품 속의 주인공이 되어볼 수 있는 나만의 자유왕국이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