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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족 만세/재훈이네112

예린이 웃는 모습이 간장을 살살 녹이네 미소 짓기 시작하는 예린이 배가 고팠을까? 얼굴을 찡그리고 있네~ 그러나 금방 평안한 모습으로 돌아오는 우리 예린이~ 엄마 뱃속의 양수 속에 있었던 시절을 떠올리는 것일까? 예린이는 물을 유난히 좋아하는 것 같다. 빙그레 미소 짓는 예린이 얼굴이 선녀처럼 보인다. 새근새근 잠을 자다가도.... 활짝 웃는 예린이 모습이 할아버지 간장을 다 녹여버리는 것 같다. 예린아~예린아~ 사랑하는 예린아~! 건강하게..예쁘게... 무럭무럭 자라거라~! 2015. 6. 2.
하루가 다르게 커가는 손녀 예린이 무럭무럭 자라거라~ 우리 손녀~ 하루가 다르게 우리 손녀 예린이가 쑥쑥 자라는 것 같다. 밥을 먹지 않아도 그저 배가 부른 느낌이다. 태어난지 이제 한달 반인데도 사진을 보면 돌배기 아이같다. 오동통한 볼에 똘방똘방한 눈~ 내손녀라서 그런지 더욱 더 똘똘하게 보인다. 손가락을 잡은 고사리 손에 힘이 느껴진다. 울음보를 터트리기 직전의 찡그린 얼굴도 예쁘기만 하다. 뚫어져라 응시하는 저 눈망울..... 천진난만함이 가득하다. 예린아 ~! 네가 잡고 있는 손가락에서 따사로운 사랑이 느껴지지~? 이제 제법 딸랑이를 흔드는 것을 보니 많이 컸다. 앞으로 갖추어야 할 숙녀의 다소곳한 표정을 벌써부터 연습하고 있는 듯 하다. 예린아~ 너처럼 예쁜 보물이 어디에서 왔다니... 하나님이 주신 귀한 선물..... 보물같.. 2015. 6. 2.
손녀 예린이 손녀 이름은 전예린(全睿麟) 첫손녀 이름은 예린이로 정해졌다. 온전할 전(全)자에 총명할 예(睿), 기린린(麟)으로.... 전예린~! 이름이 참 예쁘다. 5월5일 어린이날..... 손녀를 만나러 다시 천안을 갔다. 처음으로 안아본 손녀가 보면 볼수록 사랑스럽고 예쁘다. 그래~ 이녀석~! 건강하고 예쁘게 잘 자라거라~! 예린아~! 예린이를 쳐다보는 할머니 할아버지의 눈에 사랑스러움이 가득 들어있지~!! 그리고 이 분이 예린이 아빠 얼굴이다~ 잘 봐두렴 아빠 팔에 안겨 있으니 스르르~ 잠이 오나봐~!! 다시 꿈나라로 간 예린이를 할머니가 흐뭇해 하며 쳐다보고 있다. 이녀석이 정말 누굴 닮았을까~! 입을 벌리고 자는 모습을 보면 지 할미를 닮은 것 같고.... 밝게 웃는 모습을 보면 지 할애비를 닮은 것 같은.. 2015. 5. 31.
처음으로 가져본 내손녀 첫 손녀 큰 며느리가 드디어 첫아이를 낳았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금쪽 같은 손녀다. 큰 아이가 결혼한지 실로 몇년만인가~? 그렇게도 기다리던 손녀의 탄생소식에 그날밤 좀처럼 잠을 이루지 못했다. 임신을 판정받은 후~ 우리 며느리는 산부인과에서 정기적으로 찍었던 뱃속의 태아 초음파사진을 스마트폰으로 보내주었다. 사람의 형태만 겨우 보인 초음파사진만 받고도 얼마나 설레였던지~ 그렇게 설레임을 주던 손녀가 4월15일 저녁 20시49분에 드디어 탄생한 것이다. 핏줄의 감정이 이처럼 강하단 말인가~! 고고한 울음을 내뱉으며 탄생했던 직후의 양수를 뒤집어쓴 손녀의 모습이 얼마나 신기하고 뿌듯하던지~! 스마트폰 바탕화면에 손자손녀의 사진을 깔아 놓고 자랑하던 친구들이 이제야 이해가 되고도 남는다. 손녀탄생 다.. 2015. 5. 31.
졸업 2제 졸업 2제 ○ 졸업 1 초등학교에 입학했던 아이가 가슴에 하얀 손수건을 매달고 " 하나 둘~,셋, 넷~!" 노란 병아리처럼 삐약~ 거리면서 선생님 뒤를 졸졸 따르던 때가 바로 엊그제 같은데 강산이 두 번이나 바뀌는 동안 훌쩍 커버린 큰 아이가 며칠 전에 대학을 졸업했다. ♪ 빛 나는 졸업장을 타신 언니께 ♬ ♩ 꽃다발을 한 아름 선사합니다. ♪ ♬ 잘있거라 아우들아~ 정든 교실아~! ♩ ♪ 선생님 저희들은 물러 갑니다 ♬ 졸업식 노래를 부르며 달기 똥 같은 눈물을 글썽이던 그런 초등학교 졸업식 분위기는 아니지만 그래도 학사모를 공중에 높이 던지며 환호하는 발랄한 젊음 속에 그들만의 희노애락을 잔잔하게 느껴볼 수 있다. 잔디밭에 모인 친구들과 어깨동무 사진을 찍으며 재잘거리는 아이에게 "그래~ 그 동안 공.. 2012. 1. 13.
큰 아이의 신혼여행 사진 중에서 큰 아이의 신혼여행 사진 중에서 로마제국의 유적지가 많은 이탈리아~! 그리스 로마 신화의 중심지 이탈리아는 이집트와 더불어 맨 나중에 여행을 해야 한다고 한다. 너무 일찍 이탈리아를 봐 버리면 다른 나라들은 시시해서 볼 것이 없다나 뭐라나 그 이탈리아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큰 아이가 7박 8일 간의 짧은 기간 동안 그 먼 나라를 다녀오더니 이건 신혼여행이 아니라 해병대 극기훈련을 다녀온 기분이었다고 이야기를 했다. 비록 말은 그렇게 했지만 아무튼 무척 재미있었던 듯한 눈치가 보였다. 이태리 로마와 폼페이, 베네치아, 그리고 무슨 해변을 다녀왔다고 하는데 이름이 생각은 안나고 아무튼 큰 아이가 찍어온 이탈리아 사진 중에 콜로세움과 판테온, 피사의 사탑 등, 사진 몇 장을 추려본다. [로마 제국 시대에 만들어.. 2012. 1. 4.
사돈집에서 보내온 선물 사돈집에서 보내온 선물 신혼여행에서 돌아온 아들녀석 부부가 처가 집, 홍성에서 하룻밤을 지내고 나서 우리집에 인사를 왔다. [선물들] 손에는 꾸러미 꾸러미 산더미 같은 선물 보따리가 들려 있었다. 홍성 사돈 댁에서 정성을 다해 준비해 보내주신 선물들이란다. 이바지 떡에 한과에 인삼셋트에 한우셋트까지 그리고 과일은 한라봉에 귤에 참외에 키위에 와인 한 병까지 너무나 많은 푸짐한 선물에 재훈엄마의 입이 귀밑에까지 찢어졌다. " 아이구~ 무슨 선물을 이렇게나 많이 보내주셨나요?" 사돈댁에 대한 감사의 전화에 며느리로 들어간 딸을 예뻐해 달라는 뜻을 담아서 보냈단다. "에고~ 이렇게 안하셔도 예뻐 해줄텐데 너무 과용하셨습니다. 아무튼 감사합니다." 그렇게 오고 가는 대화만 듣고 있어도 덩달아 기분이 좋다. 집안.. 2011. 12. 31.
재훈결혼식에 대한 인사말씀[석조회 친구들에게] 감사의 인사말씀을 드립니다. 초록빛 푸르름 속에 붉게 피어오른 넝쿨장미가 참 아름다운 아침입니다. 석조회 친구가족 여러분~!! 약동하는 6월의 생명력만큼이나 활력이 넘치는 한 주일을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 하나는 외로워 둘이라지요~! 둘도 외로워 하나랍니다. " 서른이 넘어 얻었던 아들을 처음으로 장가 보냈던 엊그제 6월 5일 토요일 바쁘신 중에서도 귀한 시간을 내시어 축하해 주시고 과분한 후의(厚意)를 베풀어 주신 석조마을 가족들께 먼저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꾸벅^^ 자리를 빛내주신 석조가족들과 허미현님의 축복 속에 아들의 인생 길에 동행할 예쁜 짝을 지어주고 나니 정말 기뻤고 감개가 무량했습니다. 또한 아들을 장가 보냈다는 생각보다는 예쁘고 귀한 딸 하나를 얻었다는 마음에 큰 부자가 된 것.. 2011. 12.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