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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족 만세/재훈이네112

예린이는 예방주사가 싫어요. 예린이는 예방주사가 싫어요. 막바지 무더위에 몸이 나른하던 어느 날~ 예린이는 안방에서 반듯하게 누워서 잠을 자기도 하고 엎드려 잠을 자다가 번쩍 잠에서 깼어요. 오늘 예방주사 맞는 날이라는 것을 전혀 알 수는 없었지만 예린이에게도 뭔가 예감이 이상하긴 했어요. 그러나 예린이의 평범한 일상이 다시 시작되었지요. 평소와 마찬가지로 뒤집기 연습을 몇 번 성공한 다음~ 바운서 위에 올라가 한바탕 신나게 옹알이를 해보고~ 딸랑이를 흔들었는데 뭔지모르게 기분은 좀 거시기했어요. 그래서 예린이는 다시 보행기로 바꿔타고~ 예린이 나름대로의 옹알이를 해대며 기분을 풀었답니다. 아~ 그런데 엄마아빠께서 저를 자동차 카시트에 태우는게 아니겠어요. 이그~ 확실히 기억나지는 않지만 그동안 카시트에 앉고나면 잠시 어딘가로 데려.. 2015. 8. 29.
2015년 8월 26일(수)의 예린이 근황 2015년 8월 26일(수)의 예린이 근황 2015년 8월 26일의 예린이 소식을 알려드릴께요. 백일 기념일 이후... 한달정도 지난 2015년 8월 26일은 예린이가 이 세상에 태어난지 약 넉달 반이 되는 날이랍니다. 그런데 그것보다는 오늘 인천에 계신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예린이를 만나시겠다며 한달만에 달려오신 날이기도 합니다. 오랜만에 할머니 할아버지를 뵙게 되어 예린이도 얼마나 기분이 좋은지 모르겠어요. 오늘은 오후내내 할머니께서 예린이와 놀아주시고 할아버지께서는 사진을 찍어주셨답니다. 할머니와 할아버지께서 그 동안 예린이가 많이 컸고 더 예뻐졌다며 얼마나 좋아하셨는지 몰라요. 할머니께서 예린이와 놀아 주시면서 입가에 웃음을 떨쳐내지 못하는 모습을 한번 보세요. 할머니께서 정말로 예린이를 좋아하시죠.. 2015. 8. 26.
예린이의 하루일과 예린이의 하루일과 많이 더우시죠? 예린이도 무척 더워요. 그래도 이제 삼복이 다 지나갔으니 머지 않아 더위가 물러나겠지요. 요즘 예린이가 보내고 있는 하루일과를 보여드릴까요. 요즘처럼 더울 때는 낮잠이 최고지요. 그래서 예린이도 낮잠을 아주 즐기고 있답니다. 예린이 침대 위에서 예쁘게 낮잠을 자다가.... 더우면 유모차로 잠자리를 옮겨보기도 한답니다. 유모차에서는 꿈을 꾸면서도 다리운동을 재미있게 할 수 있거든요. 유모차가 싫증나면 다시 예린이는 침대 위로 올라와 비스듬히 옆으로 누워 잠을 자기도 합니다. 낮잠을 자면서 뒤집기 기본운동을 할 수 있거든요. 예린이는 또 미리 연습을 하고 있는 것이 하나 있답니다. 머지않아 솟아날 예린이의 예쁜 이빨을 위한... 잇몸 다지기 운동이지요. 그래서 예린이는 요즘.. 2015. 8. 17.
예린이 동기모임 예린이 동기모임 귀신잡는 해병 ~!! 해병대아저씨들에게 동기모임이 있듯이~ 예린이에게도 생애 최초로 결성한 동기모임이 하나 있어요. 바로 산후조리원동기들이랍니다. 산후조리원 동기들 세명이 엊그제 우리집에 모였답니다. 조리원에 있을 때는 경황이 없어 동기들을 미처 챙기지 못했는데~ 100일잔치를 치르고 나니 동기들이 무척 보고 싶더라구요. 그래서 한자리에 모였는데 모두 건강한 모습이라서 정말 기분이 좋았어요. 다들~ 뒤집기를 하고 목도 가누는 것을 보니 대견스럽기도 하고요. 이처럼 토실토실하게 잘 키워주신 엄마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한참을 업드려 있었더니 목이 뻐근해지네요. 그래서 이번에는 나란히 누워보기로 했습니다. 예린이와 왼쪽 아기가 서로 속삭였어요. " 예~ 우리 친한 친구할래~ !" "그래~ 좋아.. 2015. 8. 5.
예린이가 요즘 정신없이 바빠요. 예린이가 요즘 정신없이 바빠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요즘 많이들 바쁘시죠? 그런데 예린이도 요즘 여름휴가를 갈 수 없을만큼 정신없이 바쁘답니다. 뭣 때문에 예린이가 그렇게 바쁘냐구요? 실은 뒤집기 연습을 하느라 눈코뜰새 없이 바쁘답니다. 한숨 늘어지게 자고 일어나면 근질근질해지는 몸~ 이럴 때는 슬슬 뒤집기 연습모드로 들어갑니다. 먼저 오른쪽 다리를 들면서 몸을 살짝 옆으로 굴립니다. 허리가 살짝 돌아가는 타이밍에 맞춰~ 으랏찻차~ 힘껏 발에 힘을 주면서 몸을 비틀면..... 이처럼 거뜬하게 뒤집기를 성공하게 됩니다. 정말 부러우시죠? 여러분들께서도 예린이처럼 한번 도전해보세요. 실패를 두려워마시고 끈질기게 시도하다보면... Yes~ I can. 언젠가 이처럼 꼭 성공할 날이 다가옵니다. 뒤집기에 성공할.. 2015. 8. 2.
예린이 100일 스튜디오 사진 예린이 100일 스튜디오 사진 예린이 100일날.... 할아버지와 아빠께서 예쁜 사진을 많이 찍어주셨는데요. 이렇게 좋은 날~ 어찌 그냥 집에서만 사진 찍을 수 있나요. 그래서 예린이는 외할머니와 엄마 아빠랑 함께 사진관 스튜디오엘 갔답니다. 사진관 스튜디오에서 예쁜 꼬까옷으로 갈아입고 나니 예린이는 너무 기분이 좋아 저절로 웃음보가 터지고 맙니다. 예쁜 토끼를 닮았다고 칭찬이 자자하니 예린이 입가에서 흐뭇한 미소가 떠나질 않네요. 한번씩 근엄한 표정으로 폼을 잡아보다가도 탈랜트라도 된 듯한 기분으로 익살스러운 폼을 잡아보기도 했습니다. ♪ 산토끼 토끼야~ 어디로 가느냐~ ♬ ♪ 깡충 깡충 뛰면서~ 어디로 가느냐~ ♬ 예쁜 토끼로 변한 예린이의 스튜디오 100일 사진을 한번 구경해 보세요. 예린이 외할머.. 2015. 7. 31.
보행기 연습하는 예린이 보행기 연습하는 예린이 얼마전 외할머니께서 예쁜 보행기를 선물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예린이는 요즘 보행기 타는 연습에 푹 빠져있어요. 그런데 생각보다 보행기타는 것이 그렇게 호락호락하지가 않네요. 보행기를 앞으로 움직여보려고 열심히 발운동을 해보지만.. 야속한 보행기는 자꾸 뒤로만 간답니다. 보기는 쉬워 보였는데 만만치 않은 것을 보면서... 이 세상에 결코 쉬운 일이 없다는 것을 예린이는 배웠습니다. 그렇지만 시작이 반이라고 했잖아요. 예린이가 이제 막 시작을 했으니 절반은 성공한 것이겠지요. 천리길도 한 걸음부터라는 말처럼~ 계속 이렇게 뒤로 밀고 다니다보면 머지않아 앞으로 밀고 갈날도 올 것입니다. 비록 지금은 계속 안방을 향해 뒷걸음질 치고 있어도 예린이가 쉬지 않고 계속 연마하다보면 곧 넓은 거실.. 2015. 7. 28.
예린이의 미소 예린이의 미소 제 이름은 전예린~ 천안 전(全)씨 삼재공파 61대손입니다. 예린이 탄생 100일 기념일을 맞아 엄마아빠께서 이렇게나 예쁜 꼬까옷을 입혀주셨습니다. 이처럼 푸짐한 예린이의 100일 상을 차려주시고... 금팔찌에 금목걸이, 금반지까지 선물해주시니~ 예린이는 지금 몸둘바를 모르고 있답니다. 확실히 오늘은 예린이의 날이 맞지요. 이처럼 좋은 날에 예린이도 가만히 있으면 안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예린이도 비장의 선물을 준비했어요. 무슨 선물이냐구요? ㅎ.ㅎ. 그 것은 바로 쥑여주는 예린이의 웃음선물이랍니다. 자~ 지금부터 예린이의 살인미소를 선물받으시고 스트레스를 탈탈 털어버리시길 바랍니다. 2015. 7.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