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차 겔러리카페 "복사골 꽃차이야기"

꽃차 겔러리카페 "복사골 꽃차이야기" 탐방

 

 

부천시 역곡로 504번길 85(고강동 360~25)번지를 찾아가면

보기 드문 꽃차 전문카페 "복사골 꽃차이야기"집을 만날 수 있다.

 

복사골 꽃차이야기에서 만든 프리미엄 수제꽃차 브랜드인

"Ma-made(엄마가 만든 모든 것)" 간판을 매단 카페다.

 

 

 

 

주변에서 좀처럼 만나기 힘든 꽃차전문카페가 궁금해 살포시 들어서 본다.

 

비록 테이블 몇 개만 놓인 아담한 크기의 작은 카페지만 아기 자기한 인테리어와

앙증맞아 보이는 수많은 소품들이 이 카페 주인의 섬세한 정서와 감성을 느끼게 해준다.

 

 

 

 

이곳 부천 고강동에서만 수십 년 간을 살아 제2의 고향이 되었다는

"황규희" 꽃차마스터가 환한 미소로 반갑게 맞이해 준다.

 

한국 꽃차 마이스터 협회에서 필기와 실기 시험을 합격하여 "마이스터" 민간자격증을 취득한 후에

다시 1년 동안 더 꽃차를 깊이 공부해야 받을 수 있는 "꽃차마스터" 자격을 가진 대단한 분이다.

 

 

[꽃차마스터 황규희 대표]

 

 

진열대에는 이름도 성도 알 수 없는 수 많은 꽃차들이 즐비하게 전시되어 있다.

꽃차의 종류가 도데체 몇 가지나 되냐는 질문에 적어도 150가지는 넘는다고 답변해준다.

 

 

 

 

믹스커피 아니면 아메리카노나 커피라떼를 마시고

생강차, 매실차, 녹차 정도나 마실 줄 아는 차의 문외한이라서 그런가

 

아는 것이 전혀없는 생소한 꽃차에 관해서는 온통 궁금한 것 천지다.

 

 

 

 

꽃차의 재료가 되는 꽃의 종류는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고

꽃이 피어나는 장소 또한 다르지만 모든 꽃을 꽃차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란다.

 

 

 

 

공해나 오염이 전혀 없는 깊은 산이나 오지에서 나오는 청정 꽃이나

비닐 하우스 같은 곳에서 깨끗하게 재배된 식용 꽃을 사용하기 때문에

 

봉오리상태의 식용 꽃을 구하기가 어렵고 경쟁도 치열하다고 하며

가격 또한 만만치 않아서 서울 중심가에서는 꽃차 한잔에 만원이 넘는다고 한다.

 

 

 

 

심신을 평안하게 만들고 생활의 활력소를 주어 건강하게 해준다는 꽃차~!

꽃차는 꽃 고유의 맛과 향, 모양까지 즐길 수 있도록 각각의 독성과 자극성을 제거한 것으로서

 

 

 

 

이런 꽃차는 지금으로부터 천여 년 전, 중국 송나라 시절~

차에 용뇌향을 첨가했는 화차(花茶)가 그 원조로서

 

녹차, 황차, 백차, 홍차, 청차, 흑차 등 6대 차류의 차잎에 꽃의 향기를 흡착시켜 놓고

차를 마실 때 꽃의 모양을 보면서 꽃 향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차가 꽃차라고 한다.

 

 

 

 

꽃의 독성과 자극성을 제거하고 약성을 더해주는 작업을 꽃차 제다(법제)법이라고 하는데

 

그 종류로는 감초물과 대추물 등 약초물에 찌는 "증제"방법이 있고

물이나 기름을 사용하지 않고 살짝 볶는 "덖음"이라는 방법이 있으며

 

 

 

 

열로 건조시키는 "화건"방법, 약초물로 데치는 "데침"방법,

설탕이나 꿀에 재워 효소로 만드는 "발효"방법

 

꽃술보존을 위해 자연건조하는 "건조"방법 등이 있다.

 

 

 

 

다른 차와는 달리 눈과 코와 입을 이용한 "오감"으로 마셔야 한다는 꽃차~!

요즘 꽃차 카페에도 차메뉴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란다.

 

 

 

 

미세먼지에 취약한 기관지에 효과가 있는 도라지 꽃차, 벚꽃차, 연꽃차, 목련차도 있고

목련차를 진하게 내려 만든 목련커피까지 선보이고 있다.

 

 

 

 

그동안  부천 지역사회에서 꽃차 강사로 활동하며 티파티도 열었고

2017년 부천시 단비기업 우수상까지 받았던  "(주)복사골꽃차이야기"의  황규희 대표이사~

 

 

 

 

지난 2월 27일 오픈한 갤러리 카페인 이곳 "Ma-made" 복사골꽃차이야기에서는

앞으로 부천지역 꽃 축제의 상징인 진달래꽃, 복숭아 꽃,  벚꽃, 장미꽃차를 본격적으로 상품화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한국 꽃차 마이스터 교육원" 부천지부이기도 한 이 카페에서는

꽃차 마이스터 전문강사반 교육까지 시행중에 있다고 한다.

 

 

 

 

또한 고강동 가로공원음악회 추진위원이기도 한 황규희 대표는

비록 꽃차카페의 좁은 공간에서나마 매장 피아노를 이용한 작은 음악회까지 계획하고 있다니

 

지칠 줄 모르는 황규희대표의 그 왕성한 의욕에 그저 대단하다는 느낌밖에 안든다.

 

 

 

 

부천시 역곡로 504번길 85번지(고강동 360~25)에 있는 꽃차전문카페 복사골꽃차이야기~

꽃향을 만들어 내는 황규희대표에게 뜨거운 응원과 힘찬 격려의 박수를 보내고 싶다.

 

 

 

 

온 천지에 향기로운 꽃향기가 진동하도록 일일신우일신~ 번창하시길 기원합니다.

복사골꽃차이야기 전화: 010-5363-9437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