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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을 찾아서101

증도 신안갯벌센터와 짱뚱어다리 증도 신안갯벌센터와 짱뚱어다리 ○ 신안갯벌센터 단일염전으로~ 우리나라에서 제일 크다는 태평염전을 뒤로 하고 신안갯벌센터를 향해 달려가던 길목에서 거대한 팽나무 한그루를 만난다. 수령이 500년 이상 되었다는 이 팽나무는 우전마을에서 당제를 지내는 나무라고 한다. [500년 묵은 팽나무] 왕암산선착장 부근에 아담한 정자하나가 서있다. 정자에서 보이는 작은 암초, 벼락섬이 외롭고 쓸쓸해 보인다. [왕암산 선착장 정자에서 바라본 벼락섬] 우전마을 엘도라도리조트 옆에 있는 신안갯벌센터로 들어선다. 갯벌센터는 슬로시티센터와 함께 있다. [신안갯벌센터] 증도에는 "노을이 아름다운 사색의 길"을 1구간으로 하여 "보물선 순교자 발자취 길(2)"과 "천년의 숲길(3)", "갯벌공원 길(4)"~ "천일염 길(5)"등.... 2015. 6. 17.
증도 소금박물관과 염생식물원 증도 소금박물관과 염생식물원 ○ 증도(曾島)를 찾아.... 아침이 밝자마자 신안군 증도를 찾아 나선다. 해제반도 끝 자락에 붙어 있는 지도(智島)와 사옥도를 연륙교로 건너 ... [지도~사옥도 간 연륙교] 다시 사옥도를 가로 지르니 ~ 느려서 행복한 섬, 슬로시티 증도로 이어진 증도대교가 나타난다. [증도대교] 지난 2010년에 개통되었다는 길이 1.9㎞의 이 증도대교는 그 동안 배를 타고 건너 다녀야 했던 섬을 한 순간에 육지로 만들어 버린 다리다. [증도대교] 완도군 청산도와 함께 2007년 슬로우시티(Slow City)로 지정된 신안군 증도~!! 다리 앞에 세워진 담배를 물고 있는 게 조형물이 슬로우시티 증도가 "금연의 섬"으로 선포되었음을 재미있게 알리고 있다. [금연의 섬 조형물] 주황색 아치를.. 2015. 6. 15.
여수 사도(沙島)기행 여수 사도(沙島)기행 "신기루 같은 모래 섬"으로 알려진 사도(沙島)를 찾아 나선다. 행정구역으로 "여수시 화정면 낭도리"에 속한 사도를 만나기 위해 먼저 백야대교를 건너 백야도로 들어간다. [백야대교] 백야도 선착장에서 사도로 들어가는 배가 하루에 세 번 있다. 인천 덕적도에서 다니는 울도선처럼 백야도에서도 개도와 상화도, 하화도, 사도, 낭도를 왕복하는 항로가 있다. [항로도] 아침 8시 출발하는 태평양해운 사도행 배에 오른다. 여수항에서도 사도로 들어가는 배가 있지만 편도 1시간 반 소요에 왕복요금은 23,000원이나 드는 반면 백아도선착장에서는 사도까지 1시간정도 걸리고 왕복요금 또한 1인당 17,000원밖에 들지 않는다. [백야선착장...대형카페리 3호] 선착장을 떠난 여객선이 금방 백야도 등대.. 2013. 10. 22.
굴업도 가을여행 1 굴업도 가을여행 1 ○ 인천~덕적도~굴업도 2013년 9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일행 일곱 명이 1박 2일간의 굴업도 가을여행에 나선다. [인천 연안부두여객터미널] 아침 9시 정각에 덕적도행 쾌속선 스마트호가 인천연안부두를 떠난다. [서해대교를 지나] 덕적도로 향해 쾌속으로 달리는 배가 잠시 후 인천대교 밑을 통과한다. 평일이라서 그런지 객실은 무척 한산하다. 인천연안부두를 떠난지 50여분이 경과한 오전 10시 20분경에 쾌속선 스마트호가 덕적도 진리항에 도착한다. [덕적도에 도착한 스마트호] 이제 덕적도 진리항에서 다시 울도선 "나래호"로 갈아타야 한다. 나래호가 덕적도를 출발한 시간은 오전 11시 20분경이다. 홀수 날인 오늘, 나래호는 덕적도를 떠나 문갑도 → 굴업도 → 백아도 → 울도 → 지도 순.. 2013. 9. 28.
소매물도 등대섬 산책 소매물도 등대섬 통영 8경 중 하나라는 소매물도 등대섬을 찾아 여행을 떠난다. 소 매물도는 경남 통영 여객선터미널이나 거제 저구항에서 여객선을 타고 들어가야 한다. [거제 저구항] 1시간 반 정도의 항해시간에 왕복요금 3만 2,100원이 드는 통영터미널 여객선에 비해 4~50분 항해에 왕복요금 2만원으로 훨씬 경제적인 거제 저구항에서 아침 8시 출항 여객선에 올라탄다. 정시에 저구항을 출발한 여객선은 자욱한 바다해무를 헤치고 소매물도를 향해 미끄러지듯 달리기 시작한다. [해무를 헤치며] 에어컨을 빵빵하게 틀어주는 시원한 선실보다 확 트인 바다경치 구경을 더 좋아하는 사람들이 갑판에 가득하다. [갑판 위의 사람들] 아침 8시 50분 경~ 드디어 배가 소매물도 선착장에 도착한다. [소매물도 도착] 소매물도 .. 2013. 9. 9.
금오도 비렁길 3코스[직포~학동] 금오도 비렁길 3코스[직포~학동] 안도 상산 둘레길을 돌아보았으니 이제 금오도 비렁길을 걸어볼 차례다. 비렁길 3코스를 걸어보기 위해 안도대교를 건넌다. [금오도 장지마을] 안도대교를 건너자마자 왼쪽 바닷가에 전형적인 어촌, 금오도 장지마을이 다소곳한 모습으로 나타난다. [금오도 장지마을 포구] 잠시 장지마을로 내려가 본다. 마을 왼쪽으로 금오도와 안도를 이어놓은 안도대교가 보인다. 저 다리 덕분에 금오도 끝 마을이었던 장지마을이 지금은 두 섬 사이의 중심마을로 변해있는 듯 하다. [안도대교] 금오도 비렁길의 종점, 장지마을을 뒤로 하고 다시 금오도 해변도로로 올라선다. [금오도 풍경] 차창 밖으로 펼쳐져 오는 바다풍경이 너무 예뻐~ 잠시 차를 세우고 바다가 그려낸 멋진 그림 속으로 한참을 빠져든다. 금.. 2013. 8. 31.
안도(安島) 상산(上山)둘레길 산책 안도(安島) 상산(上山)둘레길 산책 안도에서의 둘째 날 아침이 밝았다. 날씨가 더워지기 전에 안도 둘레길을 한바퀴 돌아보기로 하고 아침 7시경~ 안도(安島) 상산(上山)둘레길 걷기에 나선다. [숙소] 안도에는 해발 207m의 상산(上山)을 섬 중심에 두고 산을 둥글게 도는 약 5~6킬로 거리의 둘레길이 있다. [안도(安島) 상산(上山)둘레길 약도] 본동마을에서 출발하여 이야포와 상산동, 가막골~ 오지암 마을을 거쳐 한바퀴 돌아오는 코스인데 내친 김에 "아빠 어디가"를 촬영했다는 동고지까지 들렸다 올 생각이다. [안도 약도] 나무 잎이 버들잎 같으면서도 꽃은 복숭아 꽃을 닮았다고 하여 유도화(柳桃花 )라고 부르는 협죽도(夾竹桃)가 붉은 꽃을 피우고 있다. [유도화] 안도 둘레길은 여안초등학교와 이야포 몽돌.. 2013. 8. 29.
여수 안도(安島)여행 여수 안도(安島)여행 비렁길로 유명한 금오도와 다리로 이어진 섬, 안도(安島) 여행을 나선다. 안도를 들어가는 방법에는 두 가지가 있다. [금오도 안도 MAP] 여수 여객터미널에서 안도행 여객선을 타거나~ 돌산도 신기항에서 금오도 여천항을 거쳐 육로로 안도를 들어가도 된다. [여수항] 돌산도 신기항을 통한 여정을 선택하고 먼저 여수를 향해 달린다. 완주 순천간 고속도로 덕분에 인천출발 4시간만에 여수 돌산대교를 만난다. [여수 돌산대교] 돌산도로 건너와 오른쪽 해안도로로 다시 2~30분 정도를 더 달리니 드디어 돌산도 끝에 숨어있은 신기항이 배시시~ 그 모습을 나타내 준다. [돌산도 신기항] 신기항 앞 바다에는 돌산도와 화태도를 잇는 다리공사가 한창이다. 바다 한 가운데 화태대교 주 탑 2개가 하늘 높이.. 2013. 8.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