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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및 해외여행기/2026년도

한탄강 지질공원 직탕폭포, 삼부연폭포 탐방

by 전태공 2026. 5. 4.

[직탕폭포]

 

송대소에서 번지점프장이 있는 태봉대교를 지나

1.5km정도 내려오면

 

철원군 동송읍에 위치한 직탕폭포가 나타난다.

 

 

[직탕폭포]

 

한국의 나이아가라폭포라고도 부르는 이 직탕폭포는

높이가 3m정도에 불과해 언감생심 나이아가라와 비교도 안되지만

 

그래도 강폭 80m 전체에 폭포가 조성되어

우리나라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멋진 풍광을 빚어내고 있다.

 

 



한탄강 본류에 위치한 직탕폭포(直湯瀑布)는

오랜 세월의 풍화와 흐르는 물의 침식작용으로

 

한탄강 현무암 주상절리 구간 일부가 떨어져 나가면서

계단 모양의 폭포가 형성된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직탕폭포 주변에서는 많은 육각형 및

다각형 모양의 주상절리들이 쉽게 관찰된다.

 

 



직탕폭포 조금 윗부분에 사람이 걸어서 건널 수 있는

현무암 돌다리도 설치되어 있다.

 

제주도 현무암보다 더 단단하고 무겁다는

철원 현무암으로 만들어진 다리다.

 

“돌다리도 두들겨보고 건너라.”는 옛속담이

현무암돌다리 설명문에 들어있다.

 

 



계단모양으로 만들어진 이 직탕폭포는

쉬지 않고 떨어지는 폭포수의 끊임없는 침식작용으로

 

폭포의 위치가 조금씩 강 상류쪽으로 물러나는

두부침식 형태의 폭포라는데

 

 



세계 3대 폭포 중 하나인 나이아가라 폭포 역시

계속 뒤로 물러서는 두부침식 타입의 폭포라고 한다.

 

 



한탄강상류에 일자형으로 이루어진 직탕폭포는

 

그 웅장한 아름다움과 독특한 모양으로

철원 8경 중 한곳으로 선정되어 있다고 하며

 

 



직탕폭포 주변은 물이 맑고 오염원이 없는 청정지역으로

 

폭포지역에 서식하는 39여종의 물고기들에

디스토마균도 검출되지 않아 회로도 먹을 수 있고

 

매운탕을 끓이면 그 맛 또한 일품이라고 한다.

 

 



비록 거대한 미국의 나이아가라 폭포와 비교할 순 없어도

 

한국의 나이아가라 직탕폭포는

나름대로 한국적 아름다움을 한껏 자랑해주는 곳이다.

 

 

[오룡굴]

 

[삼부연폭포]

 

직탕폭포를 뒤로하고 철원군 갈말읍에 위치한

삼부연폭포를 찾아 나선다.

 

삼부연 폭포 바로 위에 자동차와 사람이 오갈 수 있는 오룡굴이 있다.

 

 

[삼부연폭포]

 

해발 870m의 명성산 중턱 화강암 지대에 위치한

높이 약 20m 규모의 3단 폭포인 삼부연폭포 역시

 

철원 8경 중 하나로 빼어난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쏟아지는 폭포 물굽이가 세 차례 꺾어지면서

폭포 물줄기가 닿는 하부가 가마솥처럼 움푹 패여 있어

 

가마솥 ‘부(釜)’ 자를 써서 삼부연(三釜淵)폭포라 불린단다.

 

 



삼부연이란 이름을 지은 사람은 조선 초중기의 

시인이었던 삼연(三淵) 김창흡(金昌翕) 선생이라고 알려져 있으며

 

 



폭포 밑에 깊게 파인 둥글고 움푹한 물웅덩이, 폭호(瀑湖)가

2개 이상 형성된 삼부연 폭포는

 

낙차와 폭호의 규모가 상단에서 중단, 하단으로 갈수록

점차 커지는 형태를 가지고 있다.

 

 



계속 쏟아지는 물줄기의 침식 작용 으로

 

삼부연폭포 역시 원래의 폭포 위치에서

크게 2차례 이상 상류 방향으로 후퇴했다고 한다.

 

한 마리 용이 승천하는 모습의 삼부연 폭포~!

역시나 철원 8경에 꼽힐만한 절경 답게 풍광이 정말 빼어나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