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기 연습하는 예린이
얼마전 외할머니께서 예쁜 보행기를 선물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예린이는 요즘 보행기 타는 연습에 푹 빠져있어요.
그런데 생각보다 보행기타는 것이 그렇게 호락호락하지가 않네요.
보행기를 앞으로 움직여보려고 열심히 발운동을 해보지만..
야속한 보행기는 자꾸 뒤로만 간답니다.
보기는 쉬워 보였는데 만만치 않은 것을 보면서...
이 세상에 결코 쉬운 일이 없다는 것을 예린이는 배웠습니다.
그렇지만 시작이 반이라고 했잖아요.
예린이가 이제 막 시작을 했으니 절반은 성공한 것이겠지요.
천리길도 한 걸음부터라는 말처럼~
계속 이렇게 뒤로 밀고 다니다보면 머지않아 앞으로 밀고 갈날도 올 것입니다.
비록 지금은 계속 안방을 향해 뒷걸음질 치고 있어도
예린이가 쉬지 않고 계속 연마하다보면 곧
넓은 거실이 좁을 정도로 구석구석을 누비고 다닐 것입니다.
으랏찻차~ 으랏찻차~ 열심히 연습을 할께요~
사실 이번 예린이 100일때...
증조할머니와 할머니, 할아버지, 삼촌이 보는 앞에서
예린이가 신바람나게 보행기 타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아직 예린이 실력이 부족해서 많이 보여드리지 못했어요.
그래도 이 정도 탈 수 있는 실력도 대단한 것 아닌가요?
앞으로 예린이가 쉬지않고 연습해서 보행기 달인이 되고..
나아가 걸음마 달인을 거쳐..뜀박질 달인까지 되어볼께요.
그래야 할아버지와 인형을 사러 다닐 수 있잖아요.
그러니~ 예린이를 많이 응원해주세요. 네~
아자~아자~아자~ 예린이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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