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밝았어요.
말도많고 탈도 많았던 2016년 병신년은 이제 떠나고
2017년 정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17년 1월이니 이제 예린이도 태어난지 21개월이 되었습니다.
요즘 예린이는 예린이 전용 수납장에
예린이 장난감이나 물건들을 보관하는 재미에 푹 빠져있습니다.
예린이꺼는 뭐든지 예린이 전용 수납장에 잘 보관해야 하거든요.
수납장 정리가 끝나면 예린이는 한가롭게 누워 거실 한쪽 벽에 발을 대고
하나 둘~ 셋~넷~ 구령에 맞추어 체조운동을 하곤 합니다.
장래 내님은 누구일까~? 그리고 지금은 어디쯤 살고 있을까~?
즐거운 상상을 해보다가....
창문 틈으로 새들어온 아침햇살을 발견합니다.
예린이에게 비춰지는 서광과도 같은 아침햇살~!
2017년은 예린이에게도 뭔가 좋은 일들이 많이 생길 것 같습니다.
아빠와 함께 레고블럭 쌓기놀이를 하다보니 어느새 점심시간입니다.
식사시간만 되면 예린이는 이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사람이 됩니다.
엄마께서 아기자기하게 만들어주신 예린이 음식때문이랍니다.
이런 다양한 식사를 마련해주시는 엄마 덕분에
예린이는 이 세상 어느 누구도 부럽지 않을만큼 행복하답니다.
점심식사를 배불리 먹고나면 쏟아지는 졸음을 떨칠 수 없어
예린이는 인정사정 볼 것 없이 꿈나라로 빠져든답니다.
늘어지게 낮잠을 자고 나니 엄마께서 외출 옷을 가져오셨습니다.
이런 외투를 가져오면 곧 나들이를 나가게 된다는 것을
예린이는 그 동안의 경험으로 배웠습니다.
잠시 후, 따뜻한 털 외투를 걸치고 나들이에 나섭니다.
그런데 쇼핑을 위해 도착한 마트의 카트 위에서
예린이는 또 낮잠에 빠져들고 말았습니다.
아까 집에서의 낮잠이 조금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아빠차를 타고 놀이동산으로 향합니다.
언제나 즐거운 놀이터 미끄럼틀을 신바람나게 타고 나서
수족관에 들어가 신기한 물고기들을 구경해 봅니다.
예린이가 난생 처음 만나보는 물고기들~
예린이도 물을 참 좋아하지만 물고기들은 예린이보다 더 물을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외할머니를 따라 멋진 식당으로 들어가
진수성찬이라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체험해 봅니다.
나중에 예린이가 크면 이런 것들을 모두 먹어볼 수 있겠지요.
하루의 일과를 마치고 집에 들어와서
예린이는 예린이만의 저녁식사상을 다시 받습니다.
푸짐한 예린이 저녁식사 식단을 한번 구경해 보세요.
정말 맛있게 생겼지요.
2017년 정유년 새해에도 예린이는 이처럼
계속 새로운 먹거리들을 맛보게 될 것 같아 기대가 정말 크답니다.
새해에도 더욱 더 건강하시고 만사형통하시기 바랍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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