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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기/베트남 다낭

베트남 다낭 여행기 5편 (바나힐 프랑스마을)

by 전태공 2018. 12. 30.

베트남 다낭 여행기 5편 (바나힐 프랑스마을)

 

 

꽃으로 장식된 빨간 승용차가 앙증스러울 정도로 예쁘다.

이곳에서 호시절을 보냈을 어느 프랑스 사람이 탔던 차겠지.

 

 

 

 

중앙광장에 세워진 프랑스마을 약도를 보니

성당도 있고 호텔과 레스토랑과 함께 맥주광장도 조성되어 있다.

 

 

[바나힐 프랑스마을 약도]

 

 

"머큐리 프렌치 빌리지" 호텔이 안개 속에 얼굴을 살포시 가리고 있다.

 

 

 

 

역시 안개 속에 몸을 살짝 숨기고 있는 맥주광장을 향해 발길을 옮긴다.

 

 

[바나힐 맥주광장]

 

 

맥주광장(Beer Plaza) 앞에는 남자 동상 하나가 손에 맥주를 높이 들고 있다.

 

 

 

 

저 맥주광장 안으로 들어가면 작은 공연장도 있고

입장권에 포함된 맥주교환권으로 공짜맥주 한잔을 마실 수 있다지만

 

오크통 마차만 둘러보고 그냥 발걸음을 돌리고 만다.

 

 

 

 

다시 돌아 나온 중앙광장 옆에 "안녕하세요?"라는 한국인사와 함께

"신짜오(베트남)" "니하오(중국)" 등 3개국의 인사말이 붙어있다.

 

 

 

 

조금 전에 내렸던 케이블카 탑승장건물 역시 안개속이다.

 

 

 

 

"세인트 데니스(Saint Denis)"성당이 고딕 구조의 아름다움을 자랑하고 있다.

 

 

 

 

아니 그런데 순식간에 짙게 드리워져 있던 안개가 스물스물 사라지고 있다.

오~예~! 횡재라도 한 기분으로 안개가 사라진 중앙광장을 얼른 카메라에 담아본다.

 

 

[세인트 데니스 성당]

 

 

원래 이곳 바나힐 프랑스 마을에는 수많은 별장들이 있었는데

프랑스 사람들이 돌아간 이후 약250채의 별장이 불태워져 버렸다고 한다.

 

 

 

 

주변이 온통 한국사람들 천지다. 시간이 지날수록 더많은 인파들이 몰려들고 있다.

 

 

 

 

여기저기 결혼을 앞둔 젊은 남녀 커플들이 웨딩촬영을 하느라 바쁘다.

 

 

 

 

커피와 음식들을 파는 레스토랑들도 많고

 

 

 

 

유럽풍의 거리 이곳 저 곳이 공원으로 잘 꾸며져 있다.

 

 

 

 

동화 속에서나 나올 듯한 건물들이 신비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바나나나무가 많아서 바나힐이라는 이름을 얻었다는 이곳~

 

  

 

 

아직도 이곳에선 건물 복원공사가 계속 진행되고 있다.

 

 

 

 

프랑스 식민지배시절을 결코 잊지 않겠다는 베트남사람들의 정신이 바나힐에 남아있는 듯 하다.

 

 

 

 

베트남 속에서 작은 유럽을 느껴볼 수 있었던 이국적 분위기의 바나힐~

자~ 이번에는 판타지 파크 속으로 동심의 여행을 한번 떠나볼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