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태공의 취미세상/즐거운 걷기17 소양호 오지마을 트래킹(품걸리~물로리) 1편 소양호 오지마을 트래킹(품걸리~물로리) 1편 ○ 소양댐 선착장에서 ~ 품걸리 선착장까지 2011년 12월 10일 토요일, 아침 7시 반에 서울을 출발한 버스가 소양댐 선착장에 도착한 것은 9시 10분경~! 오랜 만에 만난 드넓은 소양호엔 "그립다 말을 할까 하니 그리운..." 소월(素月)의 그리움같은 물안개가 살포시 드리워져 있고 [소양호 선착장] 소양호를 둘러싸고 있는 주변 산 자락은 간밤에 내린 눈으로 하얀 은백(銀白)의 세계로 변해 있다. 우와~ 아니 언제 이처럼 많은 눈을 내려줬을까? 전혀 예상치 못한 설경을 만나 신바람이 난 사람들은 큰 횡재라도 한 듯, 환호의 탄성을 쏟아내기 바쁘다. [소양호를 가로 지르며] 오전 9시 반경, 품걸리행 작은 여객선이 선착장을 출발한다. 영하 7~8도까지 내려간.. 2011. 12. 12.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