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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낭폭포와 한탄강 하늘다리 비둘기낭폭포와 한탄강 하늘다리  ● 비둘기낭폭포  경기도 포천시에 있는 비둘기낭폭포와 한탄강 하늘다리를 찾아 나선다.  인천에서 1시간 반 정도를 달려와 도착한 비둘기낭폭포 주차장 앞에 한탄강주상절리길을 알리는 이정표 하나가 세워져 있다.   수십 만년 전, 지금의 북한 땅인 강원도 평강군 부근에서 폭발한 화산으로 흘러내린 뜨거운 용암과 오랜 세월동안의 침식작용에 의해  이곳 한탄강에는 수많은 주상절리와 현무암 협곡들이 생겨났다.  비둘기낭폭포 역시 이 때 생겨난 주상절리 협곡 중 하나다. 비둘기낭 폭포 전망대로 이어진 데크 계단 아래로 내려선다.  검푸른 신록으로 둘러싸인 주상절리 협곡 속에 은밀하게 숨어 있던 비둘기낭 폭포가 배시시~ 그 신비스러운 얼굴을 내밀어 준다.   작은 동굴이 있는 주상절리 .. 2018. 6. 25.
6월6일 현충일, 천안전씨 친척모임 6월6일 현충일, 천안전씨 친척모임   지난 6월 6일 현충일날~ 경기도 종합사격장 옆에 있는 초록산산림욕장에서 천안전씨 집안모임이 있었습니다.    예린이도 엄마 아빠를 따라 모임장소에 나들이를 나갔습니다.    신록이 물든 초록산산림욕장에 도착을 하니 반가운 할머니 할아버지를 비롯한 많은 일가친척들이 모였습니다.    어른들이 집안모임을 하는동안 예린이는 예전에할아버지께서 사주셨던 예린이 전용 자가용에 올라타고 놀았습니다.    이슬처럼 맑은 공기 속에서 온갖 산새들 노래소리도 들렸습니다.    사랑스러운 엄마와 사랑의 뽀뽀를 나눈 후...    엄마와 아빠께서 교대로 끌어주시는 예린이 자가용을 즐겼습니다.    이그림같은 경치 속에서 문득 엄마께서 사주신 카메라 모양의 비누방울 생성기가 생각나 꺼내.. 2018. 6. 9.
만두만들어보기, 한복입기 만두만들어보기, 한복입기 예린이가 다니고 있는 어린이집에서 맛있는 만두를 만들어보았습니다. 먼저 잘 비벼 놓은 만두속을 한숟가락 퍼서 선생님께서 미리 만들어주신 만두피 속에 담아봅니다. 얇은 만두피 위에 만두 속을 넣은 후 잘 펼쳐야 합니다. 그 다음 만두속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만두피를 잘 오무립니다. 어떠세요. 금방 먹음직스러운 만두모양이 완성되었지요. 반달처럼 만들어진 이 만두를 이제 솥에 삶기만 하면 됩니다. 벌써부터 예린이 입에 군침이 돌기 시작하네요. 빨리 한잎 먹어보고 싶습니다. 이번에는 우리 전통 한복을 입어보는 날입니다. 노란저고리에 분홍치마~ 예린이도 예쁜 한복을 한벌 가지고 있습니다. 근사한 한복을 입으니 예린이가 금방 새색시로 변신해버리네요. ♬ 수양버들 춤추는 길에 꽃가마 타고 가네.. 2018. 3. 22.
동해안여행4 (정선 5일장, 아리랑 시장) 동해안여행4 (정선 5일장, 아리랑 시장) 정선 땅에 왔는데 어찌 정선 시장을 둘러보지 않을 수 있으랴~!정선 읍내를 가로지른 조양강변, 아라리공원에 차를 세우고 장터로 들어선다.  매월 2, 7자로 끝나는 날에 열리는 아리랑시장, 정선 5일장은 국내에서도 손꼽을 정도로 크고 소문 난 시장 중 하나다.  시장 들머리 주막거리 앞에 아리랑시장 약도도 세워져 있다.  "얼른 와요 여가 장터래요." 강원도 사투리 억양의 환영인사를 받으며 정선장터 동문으로 들어선다.  통로 좌우로 늘어선 이런 저런 가게 좌판들이 전형적인 시골 장터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곤드레나물과 곰취, 취나물, 어수리나물 등, 정선 토종나물들이 보이고  송이버섯, 능이버섯 등, 값비싸고 귀한 버섯들도 눈에 들어온다.  쥐눈이콩, 녹두, .. 2018. 1. 8.
동해안여행3 (정선 레일바이크) 동해안여행3 (정선 레일바이크) 레일바이크를 타기 위해 구절리역으로 들어선다.암수 두 마리로 이루어진 파란 여치모양의 조형물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열차카페 - 여치의 꿈] 폐 열차를 활용하여 만든 열차카페라는데 아래 암컷 여치는 한식당이고위의 수컷여치는 차와 음료를 파는 카페다.  70년대 정선지방의 석탄 수송을 위해 깔아놓은 "정선선"철로~ 그러나 석탄합리화 정책으로 인한 광산 폐쇄로 정선선 운행이 멈추자 열차가 다니지 않는 구절리역에서 아우라지역 사이 7.2km가 관광용 레일바이크 구간으로 활용되기 시작했다. [풍경열차] 레일바이크(Rail bike)는 철로(레일)위에서 타는 자전거(바이크)라는 뜻으로 발로 페달을 밟아 철로 위에서 움직이도록 만든 일종의 철길자전거다.  2인승과 4인승으로 구분되.. 2017. 12. 25.
동해안여행2 (정선 아우라지) 동해안여행2 (정선 아우라지) 입소 두번째 날 아침 ~ 생활관 일정에 따라 정선여행을 따라 나선다. 오늘은 정선 아우라지를 산책하고 구절리역으로 이동 레일바이크를 타본 후, 정선 5일장까지 둘러볼 예정이다. 9시경 출발한 버스는 삽당령휴게소를 거쳐 1시간 반만에 정선 아우라지에 도착한다.  평창 발왕산에서 흘러온 송천이라는 물줄기와 태백 대덕산에서 발원한 골지천이라는 물줄기가 이곳에서 하나로 어우러진다 하여 "아우라지"로 불리는 곳~! 먼저 송천강(松川江)을 가로지른 송천교부터 건넌다. [송천교] 아우라지 산책은 송천교를 건너 여송정 정자와 아우라지처녀상을 만난 후 다시 오작교를 건너 아우라지총각상과 줄배 앞 노래비까지 걷는 것이 최적코스다. 이정표 하나가 아우라지역과 구절리역까지의 거리를 알리고 있다... 2017. 12. 23.
동해안 여행1 [한전 속초 생활연수원, 영금정] 동해안 여행1 [한전 속초 생활연수원, 영금정]  현직에 있을 때,  종종 다녀왔던 한전 속초 생활연수원~! 이번에는 은퇴직원 신분으로 전우회원에게 허용된 자리 하나를 얻어 입소해본다.  잘 닦여진 서울 양양간 고속도로를 거쳐 동해안 해안도로를 달리다가 속초 정암해변에서 잠시 발을 멈춘다.  [속초 정암해변] 하늘과 맞닿아 있는 수평선~ 뭉게구름 아래 검푸르게 펼쳐진 넓은 바다~! 역시나 맛깔스러운 동해바다 풍광이 가슴을 시원스럽게 만들어준다.   연수원에 들어가기 전, 먼저 속초 영금정과 영랑호를 잠시 둘러보기로 한다. 동명항 옆 작은 언덕 위에 영금정(靈琴亭)이라는 정자가 서있다.  [속초 영금정] 그러나 원래 "영금정"은 정자이름이 아니고 이곳 바닷가 바위 이름이란다. 이곳 바위에 부딪치는 파도 소.. 2017. 12. 16.
스튜디오에서 찍은 예린이 사진 스튜디오에서 찍은 예린이 사진 세상에나 마상에나~ 12월 중순 날씨가 이렇게 추워도 되는 건가요? 영하10도를 오르내리는 매서운 한파에 온 세상이 꽁꽁 얼어붙었네요. 매서운 겨울 추위에 집안에서 몸을 움추리고 있던 예린이가 며칠전 엄마아빠를 따라 모처럼 스튜디오로 사진찍기 나들이에 나섰습니다. 사진~하면 태어날 때부터 쉬지않고 찍어주신 아빠덕분에 포즈취하는 기술을 일찍 터득해버린 예린이에게 스튜디오에서 포즈를 잡는 것은 누워 떡먹기나 마찬가지였습니다. 엎드린 모습의 포즈를 취할 때는 어떻게 고개를 들어야 하고 어떤 미소를 지어야 하는지~ 예린이에게는 너무도 쉬운 일이고~ 샷타를 누르는 순간~ 어떤 표정을 지어야하는지도 예린이는 이미 도가 텄답니다. 사진을 찍어 주시는 스튜디오 아저씨께서도 자연스럽게 포즈.. 2017. 12.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