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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치앙마이 여행 8편(와치라탄폭포, 커피농장) 태국 치앙마이 여행 8편(와치라탄폭포, 커피농장)   ○ 태국 여자가이드 친정집  오늘은 태국에서 제일 높다는 "도이 인타논"산을 오르기로 한 날이다.  "싸왓디 카(안녕하세요?)" 호텔에 나타난 현지 여자가이드에게 아침인사를 건넨다.  [태국 외곽도로] 태국어는 말끝에 여자에게는 "~카"를 붙이고 남자에게는 "~캅"을 붙인다. 따라서 남자에게 하는 인사는 "싸왓디 캅(안녕하세요?)"이 된다.  [가이드친정집 주변도로] "도이 인타논"산을 향해 달리다가 작은 시골마을에 있는 여자가이드의 친정집을 들려보기로 한다.  [가이드 친정집] 넓은 터에 지어진 여자가이드의 친정집 1층 기둥에는 시원하게 낮잠을 즐길 수 있는 해먹이 걸려있다.   집안 정원에는 태국 열대과일 용안이 주렁주렁 열려있고  [정원에 있는 .. 2015. 10. 16.
태국 치앙마이 여행 7편(룽아룽온천, 카바렛 쇼) 태국 치앙마이 여행 7편(룽아룽온천, 카바렛 쇼)  ○ 룽아룬 온천  3D 트릭 아트 겔러리 구경을 마친 후 버스로 약 40분정도를 달려 치앙마이 룽아룬 온천에 도착한다.  [룽아룬 온천] 이곳 "롱아룬"온천은 세계에서도 가장 많은 유황을 함유하고 있으며 분출되는 물의 온도 또한 뜨거운 것으로 소문나 있는 곳이다.   뜨거운 온천의 명성을 과시라도 하듯 파란 잔디밭에 부글부글 끓는 노천탕 하나가 하얀 수증기를 내뿜고 있다.  [룽아룬 온천 야외 노천탕] 노천탕 옆에 세워진 안내판을 대충 살펴보니 여기 온천수 온도는 8~90도로 달걀을 삶을 수 있다고 한다.  [노천탕 온도 : 섭씨8~90도] 장대에 매단 바구니에 날 달걀을 넣고 온천수에 잠깐 담갔다가 꺼내니 아닌게아니라 금방 찐 달걀로 변해 버리고 만다.. 2015. 10. 13.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한 연휴 10월9일 한글날~! 인천에서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오셨습니다. 아~ 그런데 한글날 3일 연휴로 교통체증이 심해서 인천에서 천안까지 4시간이나 걸리셨다고 하네요. 그렇게나 많은 시간이 걸렸는데도 오로지 예쁜 손녀 예린이를 만나시겠다는 일념으로 달려오셨다고 합니다. 저를 보시려고 달려오신 할머니 할아버지가 너무 고마워서 예린이도 예쁜 미소로 답례를 해드렸습니다. 지금 예린이가 놀고있는 이 점퍼루도 할머니께서 사주셨답니다. 할머니~ 앞으로 예린이는 이 점퍼루에서 놀 때마다 할머니의 사랑과 은혜를 결코 잊지않겠습니다. 할머니께서는 예린이집에 오시자마자 예린이를 꼭 껴안으시면서 무척 좋아하셨습니다. 예린이 한번 안아보려고 4시간이나 달려왔단다. 하시면서요.... 예린이는 할머니 할아.. 2015. 10. 10.
태국 치앙마이 여행 6편(3D 트릭아트 겔러리) 태국 치앙마이 여행 6편(3D 트릭아트 겔러리)  ○ 3D 트릭아트 겔러리  위앙 쿰 캄 고대유적지를 둘러보고 나와 치앙마이 시내에 있는 3D 트릭 아트 갤러리를 관람하기로 한다.  LOVE라는 붉은 로고가 세워진 흰색건물 전시관으로 들어선다.  [3D 트릭 아트 갤러리] 전시관 앞에서는 태국학생 수십 명이 줄지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태국 학생들은 대학생까지도 교복을 입는다고 한다.   벽을 들이받은 난파선 모습의 그림이 제일먼저 선을 보여준다.  3D트릭 아트라고 하는 것은 2차원, 평면에 그려진 그림 작품을 3차원(3D)으로 보이게 해주는 미술기법으로  [난파선] 건물 바닥이나 벽, 천장 등을 절묘하게 이용하여 유명한 명화나 조각작품, 또는 세계 명소 등을 그려 놓고  착시를 이용해 평면 그림을 .. 2015. 10. 10.
태국 치앙마이 여행 5편(란나왕국유적지 “위앙 쿰 캄”) 태국 치앙마이 여행 5편(란나왕국유적지 “위앙 쿰 캄”)  ○ 란나왕국 유적지 위앙 쿰 캄 점심식사를 마치고 오후에 찾아간 곳은 태국의 고대유적지 "위앙 쿰 캄(Wiang Kum Kam)"이라는 곳이다.  [고대유적지 "위앙 쿰 캄" 입구]  한국의 경주라고 할 수 있는 "위앙 쿰 캄"을 둘러보기 전에 먼저 태국 고대왕국의 역사 전시물부터 둘러본다.  [현 태국국왕의 젊은시절 사진] 12세기경 "멍라이"라는 왕이 "란나(Lanna)" 왕조를 세운 후 이곳 "위앙 쿰 캄"을 첫 번째 수도로 정하여 10여 년간을 잘 번성했으나  [고대 란나왕국의 "멍라이"왕] 엄청난 홍수로 인해 "위앙 쿰 캄" 지역이 물속으로 잠겨 버리면서 수도를 치앙마이로 옮긴 후 전설 속으로 사라졌다가  [고대 란나왕국의 지도] 198.. 2015. 10. 6.
태국 치앙마이 여행 4편(왓체디루앙사원, 왕립정원) 태국 치앙마이 여행 4편(왓체디루앙사원, 왕립정원)  ○ 왓 체디루앙 사원  치앙마이에서의 하루가 저물고 먹물같은 어둠이 내려앉았다.  저녁식사를 마친 후, 구시가지 중심부에 위치한 "왓 체디 루앙"이라는 사원의 야경을 감상해 보기로 한다.  ["왓 체디 루앙" 사원 내 전각] 치앙마이 옛 성벽터 안에 있는 "왓 체디 루앙(Wat Chedi Luang)"은 1411년에 건립된 "큰 불탑"이라는 뜻을 가진 사원으로  본당 안에 8m 높이의 금불상이 안치되어 있는 곳이다.  ["왓 체디 루앙" 사원 내 높이 8m의 불상] 사원 중앙에 흙과 돌로 지어진 이 큰 불탑 사원은  처음 만들어질 당시에는 그 높이가 86m였으나 1545년 발생한 지진 때 무너져 현재는 42m 정도만 남아있다고 한다.  ["왓 체디 루.. 2015. 10. 5.
시월을 맞이한 예린이 시월을 맞이한 예린이 추석 한가위가 지나자마자 어느 틈에 시월이 되었어요. 서늘한 산들바람이 부는 것을 보니 이제 본격적인 가을인가 봐요. 오곡백과가 익어가는 결실의 계절 가을~ 예린이의 첫 가을에 지난번 숟가락질과 함께 또 다른 결실을 얻어보기로 했어요. 그래서 이번에는 이유식을 한번 시도해보기로 했답니다. 엄마가 사주신 정열적인 색깔의 턱받이를 하고서 엄마가 먹여주시는 이유식을 입에 받아보았습니다. 음 뭔가가 입속으로 들어오긴 하는데 이게 뭔지는 아직 잘 모르겠네요. 엄마께서 계속 먹여주시는 이유식~ 입에 머금고 곰곰이 맛을 음미해 보았습니다. 맛이 없다고 할 수는 없지만 아직은 엄마젖이나 우유맛은 아닌 것 같네요. 이번 가을의 두번째 결실 목표는 보행기 2단을 숙달하는 것입니다. 보행기 1단은 이미.. 2015. 10. 4.
태국 치앙마이 여행 3편(코브라 뱀쇼, 난농원) 태국 치앙마이 여행 3편(코브라 뱀쇼, 난농원)  ○ 코브라 뱀쇼  목이 길어서 슬픈 소수민족~ 카렌족을 뒤로 하고 맹독을 가진 뱀, "킹 코브라" 쇼 구경을 위해 정글 속, 뱀 농장에 도착한다.  [코브라 뱀쇼장 입구] 많은 뱀들이 사육되고 있는 이곳 메싸 코브라 농장에서미국배우 "실버스터 스텔론"이 주연한 영화, 람보3 일부가 촬영되었다고 한다.  [영화 "람보" 주연배우 실버스터 스텔론의 사진도 보인다.] 뱀쇼장은 바닥을 파랗게 칠한 원형 무대를 중심으로 외곽에 관객석이 둘러싸고 있는 형태다. [관객석] 무대 왼쪽에 있는 사회자의 해설을 시작으로 뱀쑈가 시작된다.먼저 조련사 한 사람이 나와 킹 코브라 두 마리를 무대에 풀어놓는다. [코브라 뱀쇼 시작] 킹 코브라 두 마리는 무대 위로 올라서자마자 약.. 2015. 10. 3.
태국 치앙마이 여행 2편(코끼리트레킹, 카렌족) 태국 치앙마이 여행 2편(코끼리트레킹, 카렌족)  ○ 코끼리 트래킹  코끼리 쇼 관람에 이어 이번에는 코끼리 트레킹에 나선다. 코끼리 등위 안장에 관광객 두 명씩 올라 탄 후 출발한다.  [코끼리 트레킹 출발] 조련사까지 모두 세 사람을 태운 코끼리는 대나무 땟목을 탔던 바로 그 황톳빛 강물 속으로 첨벙거리며 들어선다.  [강을 가로지르는 코끼리] 남이 타는 모습을 봤을 때는 마냥 편할 것만 같던 코끼리 안장이 막상 내가 올라타 앉아보니 불편하기가 그지 없다.   뒷뚱~뒷뚱~ 걷는 코끼리 발걸음을 따라 코끼리 등에 설치된 안장이 좌우로 심하게 흔들린다.   안장 앞에 있는 파이프 난간을 손으로 꽉 잡아보지만 금방 물 속으로 떨어져 버릴 듯이 위태위태하다.   길목 중간에 원두막 과일가게들이 하나 둘 나타.. 2015. 10. 1.
2015년 추석날의 예린이 2015년 추석날의 예린이 이번 추석날, 예린이는 ~ 서울 둔촌동에 살고 계시는 증조할머님댁을 방문했습니다. 천안에서 서울까지 무려 2시간을 달려오는 동안 예린이는 아빠차 뒷자석에 설치된 카시트에 앉아 있었답니다. 예린이는 이번에 난생처음으로 서울을 구경해 봤고 예린이 인생에서 가장 먼 거리의 여행을 했답니다. 증조할머님댁에 많은 집안 어른들이 빙 둘러앉아 예린이를 열렬히 환영해주셔서 예린이는 몸둘바를 몰라했답니다. 인천에서 달려오신 우리 할머니는 예린이를 보더니 너무너무 좋아서 어쩔줄 몰라하셨습니다. 우리 손녀가 어쩜 이리도 예쁘다니~ 하시면서 예린이를 손에서 잠시라도 떼어놓으려 하질 않으셨습니다.' 증조할머니 또한 예린이를 보시더니 증손녀가 너무너무 예쁘다며 꼬옥~ 안아주셨습니다. 하긴 지난 100일.. 2015. 9. 29.
태국 치앙마이 여행 1편(대나무 땟목, 코끼리 쇼) 태국 치앙마이 여행 1편(대나무 땟목, 코끼리 쇼) ○ 프롤로그  태국 북쪽지역, 미얀마와 라오스 국경지대에 위치한 도시~치앙마이(Chiangmai)를 찾아 4박 5일간의 태국여행에 나서본다.  700여년간 고대 "란나"왕국의 수도 역할을 했다는 치앙마이는 해발 335m 분지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어 "북방의 장미"로도 불리는 태국 제2의 도시다.   인천 국제공항을 19시 20분에 출발한 대한항공 직항편이치앙마이 공항에 도착한 것은 태국 현지시간으로 22시40분경~ 한국보다 2시간 느린 태국시간을 감안하면 5시간 20분정도 비행한 셈이다.여장을 푼 "치앙마이 힐" 호텔에서 여행 첫날 아침을 맞는다. [치앙마이 힐 호텔] ○ 대나무 땟목 타기  치앙마이에서의 첫번째 일정은 매땡 코끼리 훈련학교에.. 2015. 9. 28.
예린이의 바쁜 일과~ 예린이의 바쁜 일과~ 예린이가 태어난지 이제 5개월을 넘어 6개월을 향해 숨가쁘게 달려가고 있습니다. 엊그제 태어난것 같은데 벌써 6개월을 눈 앞에 두고 있다니~ 어른들의 말씀처럼 세월이 빠르기는 정말 빠른 것 같습니다. 이처럼 빠르게 흐르는 세월만큼이나~ 빠르게 자라고 있는 예린이에게 요즘 해야할 일들이 참 많아졌답니다. 이제 몇달 후면 솟아오를 예린이의 예쁜 앞니를 위해 질겅~질겅~ 새로운 타입의 치발기를 씹으며 잇몸단련을 해야하고요.... 예린이의 예쁜 몸매를 미리부터 가꾸기 위한 미용체조와 요가운동도 매일 바운서 위에서 연습해야 합니다. 먼저 바운서 위에 반듯하게 누워 심호흡을 한 후에~ 왼쪽으로 돌아 누워 오른손을 하늘 높이 치켜들면서~ 예쁜 허리를 가꾸기 위한 옆구리운동을 하고.... 몸을 꽈.. 2015. 9. 22.
예린이의 외출 예린이의 외출 예린이의 평범한 하루...일상을 소개해 드릴께요. 예린이는 아직도 낮잠을 무척 즐겨한답니다. 똑같은 포즈로 잠을 자는 것이 재미가 없어 예린이는 옆으로 누워 잠을 자보기도 하고... 베게 사이에 자리를 잡고 잠을 자거나 반듯하게 베게를 베고 누워 잠을 자곤 하는데... 요즘~ 새로운 방법하나를 스스로 터득했답니다. 손을 머리에 괴고 자는 방법인데 꽤 재미가 있더라구요. 손이 약간 눌려서 조금 저리는 것이 흠이긴 하지만 그래도 폼이 제법 어른스럽지 않나요? 어느 날~ 낮잠을 푹 자고 일어나 보니~ 아~ 글쎄 반가운 외할머니께서 예린이를 보러 오셨네요. 예린이에게 예쁜 꼬까옷까지 입혀주신 후 집밖으로 산책을 나가자고 하셨습니다. 얼마나 좋은지 예린이는 좋아서 어쩔줄 몰라했습니다. 사실 맨날 집.. 2015. 9. 13.
숟가락질 연습하기 숟가락질 연습하기 벌써 9월이 되었습니다. 아침저녘으로 제법 선선한 기운이 느껴지는 것을 보니 이제 가을이 시작된 것 같습니다. 4월에 태어나 아직 봄과 여름밖에 모르는 예린이는 가을이 어떤 모습으로 다가올지 몹시도 궁금하답니다. 그런데 가을은 결실의 계절이라고 했지요. 그래서 예린이는 보행기와 바운서를 타다가 문득 처음으로 맞이하는 첫가을에 뭔가 결실을 하나 얻어봐야겠다고 목표를 세웠습니다. 무슨 목표냐구요? 바로 숟가락질 통달하기 목표랍니다. 숟가락질 통달하는 것이 뭐 그렇게나 대단한 목표냐고 할 수도 있지만 앞으로 젖을 떼고 이유식을 해야하는 예린이에게 숟가락질을 배우는 것은 생존이 걸린 정말로 중요한 문제거든요. 살기위해 배워야하는 숟가락질... 손에 잡은 작은 숟가락을 가볍게 한번 흔들어보다가 .. 2015. 9. 4.
완도타워 둘러보기 완도타워 둘러보기 ○ 신지도 송곡항을 빠져 나와 신지도 명사십리 해수욕장을 찾아 나선다. [신지도 명사십리 해수욕장] 우리나라 여러 곳에 있는 명사십리(明沙十里)라는 이름의 해수욕장은 밝은 모래가 10리에 걸쳐 펼쳐져 있다는 뜻이지만 신지도의 명사십리 해수욕장은 밝을 명(明)이 아닌 울 명(鳴)자를 써서 파도에 쓸리는 모래소리가 십 리 밖까지 퍼진다는 뜻을 가진 곳이다. [신지도 앞바다 풍경] 명사십리해변 부근 갯바위에서 노래미 여러 마리를 낚아본 후~ 길이 840m의 신지대교를 건너 완도로 향한다. [신지대교] ○ 완도항 주도 다리를 건너니 통일신라시대 장보고가 청해진을 설치했던 유서 깊은 완도 항이 금방 눈 앞으로 달려온다. 항구에서 졸고 있는 어선 뒤로 작은 섬 주도가 항구를 감싸고 있다. [완도항.. 2015. 8. 30.
예린이는 예방주사가 싫어요. 예린이는 예방주사가 싫어요. 막바지 무더위에 몸이 나른하던 어느 날~ 예린이는 안방에서 반듯하게 누워서 잠을 자기도 하고 엎드려 잠을 자다가 번쩍 잠에서 깼어요. 오늘 예방주사 맞는 날이라는 것을 전혀 알 수는 없었지만 예린이에게도 뭔가 예감이 이상하긴 했어요. 그러나 예린이의 평범한 일상이 다시 시작되었지요. 평소와 마찬가지로 뒤집기 연습을 몇 번 성공한 다음~ 바운서 위에 올라가 한바탕 신나게 옹알이를 해보고~ 딸랑이를 흔들었는데 뭔지모르게 기분은 좀 거시기했어요. 그래서 예린이는 다시 보행기로 바꿔타고~ 예린이 나름대로의 옹알이를 해대며 기분을 풀었답니다. 아~ 그런데 엄마아빠께서 저를 자동차 카시트에 태우는게 아니겠어요. 이그~ 확실히 기억나지는 않지만 그동안 카시트에 앉고나면 잠시 어딘가로 데려.. 2015. 8. 29.
금일도 둘러보기 금일도 산책 ○ 월송리 해송림 면사무소가 있는 금일읍내를 가로질러 작은 고개하나를 넘으니 울창한 해송 숲이 오른쪽으로 나타난다. [월송리 해송 숲] 수백 년 묵은 노송 2천여 그루가 늘어선 월송리해변의 상록수림이다. 해변에 짙은 녹음을 드리운 1km 가까운 소나무 숲 사이로 목재데크 길이 길게 이어져 있다. 해풍을 막아주는 방풍 목적으로 심어졌다는 소나무 숲을 잠시 어슬렁거리며 유유자적 산책해본다. 아름드리 소나무 사이로 언뜻 ~언뜻~ 보이는 아름다운 해변으로 철썩거리며 밀려드는 파도소리가 감미로운 음악처럼 들린다. 대보름날 초저녁~ 남쪽 동백리 쪽, 노송 사이로 떠오르는 달이 너무도 아름다워 월송리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는 해변~! 작은 섬마을에 이렇게나 예쁜 소나무 숲이 있다니~! 감탄을 하며 해당화.. 2015. 8. 28.
2015년 8월 26일(수)의 예린이 근황 2015년 8월 26일(수)의 예린이 근황 2015년 8월 26일의 예린이 소식을 알려드릴께요. 백일 기념일 이후... 한달정도 지난 2015년 8월 26일은 예린이가 이 세상에 태어난지 약 넉달 반이 되는 날이랍니다. 그런데 그것보다는 오늘 인천에 계신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예린이를 만나시겠다며 한달만에 달려오신 날이기도 합니다. 오랜만에 할머니 할아버지를 뵙게 되어 예린이도 얼마나 기분이 좋은지 모르겠어요. 오늘은 오후내내 할머니께서 예린이와 놀아주시고 할아버지께서는 사진을 찍어주셨답니다. 할머니와 할아버지께서 그 동안 예린이가 많이 컸고 더 예뻐졌다며 얼마나 좋아하셨는지 몰라요. 할머니께서 예린이와 놀아 주시면서 입가에 웃음을 떨쳐내지 못하는 모습을 한번 보세요. 할머니께서 정말로 예린이를 좋아하시죠.. 2015. 8.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