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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치앙마이 여행 10편(왕실 장수기원탑) 태국 치앙마이 여행 10편(왕실 장수기원탑)  ○ 왕실 장수기원탑  "도이 인타논"산을 뒤로 하고 하산을 하다가 해발 2,300미터 지점의 "체타파크"에 있는 국왕과 왕비의 장수 기원탑을 만난다.  ["왕의 탑"] 이곳에는 왕의 탑(Naphamethanidon)과 왕비의 탑(Naphaphon Phumisi)이 서로 마주 보며 서있다.  [장수기원탑 약도] 이 장수기원탑은 1987년 국왕의 60세 환갑과 1992년 왕비의 60세 환갑 때 국왕부부의 장수를 기원하기 위해 태국국민성금으로 태국 왕실공군에서 건립했다고 한다.  [왕비의 초상화] 왼쪽에 서있는 것이 "왕의 탑"이고 오른쪽에 서있는 것이 "왕비의 탑"이다.  ["왕의 탑"] 먼저 "왕의 탑"을 둘러보기 위해 에스컬레이터에 올라탄다.  ["왕의 탑".. 2015. 11. 23.
선운사 가을산책 4 선운사 가을산책 4 ○ 도솔암~ 나한전 "도솔천" 을 따라 한참을 올라가니 작은 암자 "도솔암"이 나타난다. "도솔암" 은 "선운사" 소속암자로 본래 상, 하, 동, 서, 남, 북의 "여섯 도솔암" 이 있었으나 조선 후기에 들어와 상, 하, 북, "세 도솔암" 만 남게 되었다고 전해진다. 지금 "도솔암"으로 불리는 곳이 하도솔암 이고, 이곳에서 365계단을 올라야 만날 수 있는 "내원궁" 이 상도솔암이라고 한다. [도솔암] 이 도솔암은 백제 위덕왕 시절에 미륵불이 태어나길 기원하며 검단선사가 창건한 암자라고 하며 불교에서 말하는 도솔(兜率)이란 미륵불이 있는 도솔천궁을 말한다고 한다. 미륵부처는 석가모니 부처님의 뒤를 이어 오신다는 미래의 부처님으로서 [나한전 앞 단풍 ] 석가모니 부처님의 열반 후 56.. 2015. 11. 17.
선운사 가을산책 3 선운사 가을산책 3 ○ 선운사 ~ 진흥굴 ~ 장사송 선운사 주변에도 찬란한 단풍의 파도가 거세게 출렁거리고 있다. 단풍이 빚어놓은 아름다운 가을 추색(秋色)이 이 모습 그대로 잠시 멈추어 주었으면 좋겠다는 엉뚱한 생각까지 해본다. 국내 최고의 비경이라는 선운사 단풍절정기를 만나기가 무척 힘들다는데 오늘 우리는 기막힌 타이밍을 맞추어온 셈이다. 호남의 내금강으로 불리는 선운산(禪雲山)은 오늘 구름 속에서 참선한다는 산 이름처럼 선경(仙景)을 이루고 있다. 노란 은행나무를 지나 도솔암으로 이어진 산길로 접어든다. 선운사에서 도솔암까지 약 3km 거리에 펼쳐진 이 단풍길은 선운산 단풍 풍광 중에서도 백미로 치는 길이다. 숲속으로 이어진 좁은 오솔길을 따라 도솔암을 향해 오른다. 눈길 가는 곳 마다 형용할 수 .. 2015. 11. 16.
선운사 가을산책 2 선운사 가을산책 2 ○ 선운사 단풍길~! 연기저수지 둘레길과 꽃무릇 길을 걷느라 출출해진 배를 풍천 장어가 곁들어진 산채 비빔밥으로 든든하게 채운 후~ 선운사 단풍을 본격적으로 찾아 나선다. 선운사로 이어진 들머리 초입부터 붉은 단풍이 붉게 물들어 있다. 단풍 색이 어쩌면 이리도 고울까? 오랜 연륜을 자랑하는 단풍나무 고목에 울긋불긋 매달려 있는 오색찬란한 단풍잎들~ 아니~ 저렇게 아름다운 그림 물감들이 도대체 어디로부터 솟아나왔을까? 위대한 자연의 신비로움이 그저 경이롭기만 하다. 붉디 붉은 단풍과 어우러진 노란 은행 잎들이 아직은 초록빛을 고집하는 잎들과 함께 일곱색깔의 무지개 빛을 빚어내고 있다. 술에 취한 듯 아름다운 단풍에 취해 비틀거리며 걷는다. 단풍나무 사이를 흐르는 계곡 물 또한 화려하게 .. 2015. 11. 15.
예린이 200일 기념... 스튜디오사진 3 예린이 200일 기념... 스튜디오사진 3탄 예린이 200일 기념... 스튜디오사진 3탄입니다. 이번에는 크리스마스 모드로 한번 찍어봤습니다. ♬ 흰눈사이로~ 썰매를 타고~ 달리는 기분~♩ ♪ 상쾌도하다~♬ ♪ 징글벨~징글벨~ ♬ 어때요~ 예린이가 산타클로스처럼 변신했지요. 예린이는 어떤 모습으로 변신을 해도 이처럼 눈부시게 아름답습니다. 예린이 200일 기념 스튜디오 사진 3탄도 잘 구경해보세요. 2015. 11. 15.
예린이 200일 기념... 스튜디오사진 2 예린이 200일 기념... 스튜디오사진 2 예린이 200일 기념... 스튜디오사진 2탄입니다. 예린공주께서 예쁜 공주님으로 변신한 사진들을 한번 구경해 보세요. 2015. 11. 15.
예린이 200일 기념... 스튜디오사진 1 예린이 200일 기념... 스튜디오사진 1 오늘이 2015년 11월 15일 일요일~ 예린이 200일 기념... 스튜디오사진을 찍었어요. 예린이가 4월 15일 태어났으니 태어난지 210일이 넘지만... 그냥 200일 기념사진으로 스튜디오 촬영이 있었답니다. 그동안 예린이가 얼마나 예쁘고 건강하게 자랐는지.... 사진으로 한번 구경해 보세요. 예린이의 미소도 구경해보세요. 간장을 살살 녹이는 미소지요? 엄마~아빠~ 이만큼 잘 키워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엄마 아빠~ 사랑합니다. 할머니 할아버지 사랑합니다. 외할머니 외할아버지~ 사랑합니다. 지금부터 예린이 200일 기념사진을 차근차근 구경해보세요. 2015. 11. 15.
선운사 가을산책 1 선운사 가을산책 1 ○ 연기교 ~ 연기저수지 둘레길 아침 7시 정각에 충무로역을 칼같이 출발한 버스가 ... 선운사 입구 연기교 다리 앞에 도착한 것은 10시 반이 조금 넘어있다. 연기 저수지 둘레길을 먼저 한바퀴 돌아보기 위해 저수지방향으로 우회전을 한다. 연기교를 건너자 정지용 시인의 시(詩) "향수"와도 같은 시골 풍경이 펼쳐진다. "넓은 벌 동쪽 끝으로~ 옛이야기 지줄대는 실개천이 휘돌아 나가고~ 얼룩 백이 황소가 해설피 금빛~ 게으른 울음을 우는 곳~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얼마 전까지만 해도 풍요로움이 넘쳤을 넓은 벌~ 그러나 가을걷이가 끝나버린 텅 빈 들녘엔 야속한 산들바람만이 어슬렁거리며 배회하고 있다. 서쪽과 북쪽에 서해와 곰소만이 자리잡고 있다는 고창군 아산면~! 풍광이 수려하.. 2015. 11. 15.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한 금요일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보낸 금요일 2015년 11월 13일 금요일~ 인천에 계시는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예린이를 보러 달려 오셨습니다. 아침부터 시작된 비가 하루종일 내리던 궂은 날씨라 차가 엄청 막혔는데도 오로지 예린이가 보고싶어 달려오셨지 뭐예요. 한달에 한번정도 오시는 할아버지 할머니께서는 예린이가 얼굴을 익힐만하면 가시기 때문에 처음에는 예린이도 어리둥절했답니다. 그래도 예린이를 하늘만큼 예뻐해주시는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사랑에 예린이는 금방 친해지곤 한답니다. 사실 이날은 예린이 탄생 200일 기념사진을 스튜디오에서 찍기로한 날이었답니다. 그런데 이날 예린이의 컨디션이 조금 거시기해서 스튜디오에서의 촬영은 절반만하고 나머지 촬영은 며칠 후로 미룬체 집으로 돌아왔지요. 그 동안 예린이가 많이 컸고 .. 2015. 11. 15.
제10회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시범비행) 제10회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시범비행) ○ 블랙이글 에어쇼 대한민국 공군 특수 비행팀 블랙이글스(Black eagles)의 에어쇼가 곧 시작된다는 장내 아나운서의 방송에 활주로가에 자리를 잡는다. [블랙이글 T-50 고등훈련기] 행사장 한쪽에 도열해 있던 T-50 고등훈련기 8대가 관객들에게 출격신고를 마치고 활주로로 이동하더니~ [이륙하는 블랙이글 ] 3기씩 짝을 이룬 2개편대와 2기의 1개편대가 꼬리를 물고 굉음과 함께 대지를 박차고 힘차게 이륙한다. [다이아몬드 편대를 이룬 블랙이글] 이륙을 마친 8대의 블랙이글 T-50들이 어느 틈에 다이아몬드 편대를 이루어 오색연막과 함께 행사장 상공에 나타난다. 지금 에어쇼를 펼치고 있는 블랙이글스 특수비행팀은 그동안 영국 와딩턴 국제 .. 2015. 11. 10.
제10회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1(지상전시장비) 제10회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1(지상전시장비)  지난 10월 22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제10회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를 다녀왔다.  [K-9 및 K-55 자주포]  2015 아덱스(ADEX, Aerospace & Defense Exhibition)로도 불리는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겸 에어쇼행사다.  .   먼저 많은 장비들이 전시되고 있는 야외 전시장부터 살펴본다. 해마다 약방의 감초처럼 빠지지 않는 국산명품 포병장비 K-9자주포와 K-55 자주포를 둘러보고  [국산 군용차량들]  도열해있는 각종 군용차량들을 하나하나 살펴본다. 다목적 소형전술차량부터 중형 전술차량까지 이 모든 차량들이 모두 국산이라니 감회가 새롭다.   [AN/TPS-77 레이더]  록히드마틴사가.. 2015. 11. 10.
태국 치앙마이 여행 9편("도이 인타논"산 정상 둘레길) 태국 치앙마이 여행 9편("도이 인타논"산 정상 둘레길)  ○ "도이 인타논"산 정상 둘레길  커피농장을 뒤로 하고 산길을 30여분정도 올랐을까~ 드디어 앙카 트레일로 불리는 정상 둘레길 입구에 도착한다.  [정상둘레길 입구] 둘레길로 들어서서 조금 걸으니 "The highest spot in thailand" 태국에서 가장 높은 지역이라고 쓰여진 팻말하나가 나타난다.  그러나 실질적인 정상엔 군 통신기지가 있어 올라갈 수가 없다.  [최고지점 안내표지판] 태국 최고봉인 이곳 "도이 인타논"산은 해발 2,565m로 해발 2,744m의 백두산보다 약간 낮은 편이다.   "도이 인타논"이라는 산 이름은 치앙마이의 마지막 왕으로부터 하사받은 이름이라고 한다.  깊은 정글 속을 꿰뚫고 들어간 산책로 주변에는 열.. 2015. 11. 9.
일일신 우일신(日日新 又日新)하는 예린이 일일신 우일신(日日新 又日新)하는 예린이 "진실로 하루가 새로워지려면 나날이 새롭게 하고, 또 날로 새롭게 하라." 는 뜻의 대학(大學)에 나오는 글귀가 바로 "일일신 우일신(日日新 又日新)"이지요. 요즘 예린이가 보내는 하루일과가 바로 "일일신 우일신(日日新 又日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분유와 모유를 먹으면서 매일 엄마께서 먹여주시는 새로운 이유식의 맛을 쉬지않고 익혀야하는 요즈음... 어떤 이유식 맛은 정말로 맛이 있어 예린이가 무척 좋아하지만~ 또 어떤 이유식 맛은 예린이 입맛에 별로라고 느껴지는 것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골라서 먹을 수는 없잖아요. 그래서 예린이는 닥치는대로 열심히 받아먹으며 새로운 변화에 열심히 적응하고 있답니다. 어디 그뿐인가요? 요즈음 예린이는 패션모델노릇을 하랴~ 사진.. 2015. 11. 8.
문경새재 트레킹 2편 문경새재 트레킹 2편 ○ 2관문(조곡관)~교귀정 문경새재 제2관문인 조곡관을 뒤로 하고 이제는 제1관인 주흘관을 향해 힘차게 출발한다. [제2관문(조곡관)] 이곳 제2관문에서 제1관문까지 거리는 약3킬로정도다. 추색에 물든 문경새재 황토길을 유유자적 걸어 내려가는 기분이 정말 삼삼하다. 꼭 장원급제라도 한 기분이 들면서 룰루랄라 콧노래가 저절로 흘러나온다. [조곡폭포] 비단실같은 물을 쏟아내는 조곡폭포가 나타나 축하를 해주는 것 같다. [소원성취탑] 붉은 단풍 속에 여러 개의 돌탑들이 세워진 소원 성취탑이 나타난다. 모두들 간직하고 있을 소원들을 염원하며 소원성취탑 앞에 서본다. 모두에게 건강과 행운을 주소서~ 인생 제2막을 멋지게 살아갈 수 있는 용기와 지혜를 주소서~ 사랑 속에 가화만사성을 이루게 하.. 2015. 11. 5.
문경새재 트레킹 1편 문경새재 트레킹 1편 ○ 고사리주차장~3관문 전력건우회 가을행사가 열렸던 2015년 10월 20일 화요일~ 종합운동장역 앞을 아침 8시 10분경에 출발한 버스가 문경새재 고사리주차장에 도착한 것은 예정보다 20여분정도 빠른 10시 40분경이다. [고사리주차장] 장원급제한 암행어사가 금의환향을 하던 ~ 어사또가 걷던 연풍 옛길을 따라 3관문을 향해 오르기 시작한다. 찌루루~찌루루~ 상큼한 아침공기에 섞인 맑은 새소리가 귓가로 살포시 날아든다. 오늘은 고사리주차장에서 3관문인 조령관까지 약 3킬로를 올라가 3관문에서 2관문 조곡관을 거쳐 1관문 주흘관까지 6.5킬로~ 모두 합쳐 약 9.5킬로 거리의 가을단풍 트레킹을 해볼 것이다. [조령산 자연휴양림입구] 조령산 자연휴양림입구 3거리를 지나.... 제3관문으.. 2015. 11. 5.
탄생 200일을 맞이한 예린이 탄생 200일을 맞이한 예린이 며칠 전, 예린이는 탄생 200일, 기념일을 맞이했답니다. 조리원에서 응애거리고 있던 것이 엊그제같은데 벌써 6개월하고도 20일이 지났다니 ~ 어른들의 말씀처럼 정말 세월이 빠른 것 같습니다. 예린이 200일 기념일이라고 하여 엄마아빠께서 맛있는 케이크에 촛불을 밝혀주셨고.... 스튜디오에서의 정식기념사진을 찍기 전에 아빠께서 200일 기념사진을 많이 찍어주셨답니다. 그리고 엄마께서는 200일 기념으로 예린이에게 핑크빛 까운을 하나 사주셨습니다. 예쁜 옷을 사주셨는데 예린이가 폼을 잡지 않을 수가 없네요. 어떠세요? 이 예린이의 옷 맵시~ 죽여주지요. 예린이는 옷테가 나서 옷을 아무렇게나 입어도 다 예쁘다고 칭찬이 자자합니다. 아무튼 예쁘다고 해주시니 예린이도 기분이 짱입니.. 2015. 11. 3.
일취월장(日就月將) 하는 예린이 일취월장(日就月將) 하는 예린이 오곡백과가 익어가는 결실의 계절 가을~! 이제 가을도 서서히 저물어가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날로 달로 발전하고 성장해가는 것을 한문 4자성어로 일취월장(日就月將)이라 한다지요? 요즘 예린이가 문자그대로 일취월장하고 있는 중이랍니다. 바닥에 엎어 놓으면 물방게처럼 제자리에서만 빙글빙글 맴돌던 예린이가 이제는 예린이 마음 먹은 곳이면 어디든지 기어갈 수 있게 되었으니까요. 그림책이 보고 싶으면 그림책이 있는 곳으로 기어가기도 하고 장난감과 함께 놀고 싶으면 장난감이 있는 곳으로 기어가기도 한답니다. 에고 ~ 그런데 기어다니는 것도 막상 해보니 만만치가 않는 것 같습니다. 기어다니는 것은 참 재미있는데 고개가 많이 아파서요. 엉금엉금 기다가 고개가 아프면 예린이는 예린이만의 노.. 2015. 11. 1.
예린이의 가을 예린이의 가을 하늘이 높아지고 말이 살찐다는 "천고마비(天高馬肥)"의 계절~ 가을... 그러나 예린이에게는 꿀잠을 많이 자고 운동도 하며... 하나라도 더 새로운 것을 배우고 익히는 계절이 바로 가을이라고 생각합니다. 밝은 대낮에 이렇게 골아 떨어져보는 가을낮잠~ 정말 꿀처럼 맛있답니다. 꿀잠을 자고 일어났으니 이제 운동을 해봐야 겠지요. 예린이의 전용 놀이터 점퍼루에 올라가 봅니다. 이 점퍼루에서는 예린이 혼자 마음대로 뛸 수가 있고 점퍼루에 달려있는 이런저런 요상한 물건들을 마음대로 연구해볼 수도 있답니다. 이건~ 도대체 어디에 쓰는 물건일까? 곰곰히 살펴보고 있는 중에.... 뒤에서 뭔가 흔들리는 것이 느껴져 뒤를 돌아다 봅니다. 대롱대롱 매달려있는 저것들은 다 뭘까? 예린이 눈에 보이는 모든 것들.. 2015. 10.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