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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하롱베이 여행기 1편(옌뜨사원) 베트남 하롱베이 여행기 1편(옌뜨사원)  ○ 베트남 하노이로  오후 6시 40분, 인천공항을 이륙한 대한항공 직항 679편이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에 착륙한 것은  우리보다 2시간이 늦은 베트남 현지시간으로 밤 9시40분경이다. [인천~하노이 간 네비게이션 지도] 한국 인천공항에서 하노이 노이바이공항까지... 약 2,700킬로 거리를 다섯 시간 정도의 야간 비행으로 날아온 셈이다.  라오스, 캄보디아, 중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베트남~! 경남기업에서 지었다는 하노이 칼리다스호텔 48층에서 하룻밤을 묵고하롱베이를 향해 출발한 것은 다음날 아침 9시경이다.  ○ 하노이~하롱베이  고속도로인지~? 국도인지~? 헷갈리는 도로를 달리다가톨게이트 같은 것을 하나 지나면서 고속도로구간으로 올라선다. [하노이~하롱.. 2015. 12. 15.
예린이를 찾아오신 할머니 할아버지와의 즐거웠던 순간들~! 예린이를 찾아오신 할머니 할아버지와의 즐거웠던 순간들~! 12월 12일 토요일 오전~ 인천에 살고 계시는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예린이를 보러 천안을 내려 오셨답니다. 엄마 아빠께서 보내드린 예린이 동영상과 함께~ 예린이가 아주 평화스러운 표정을 하며 코~ 자는 모습의 사진이랑... 간식으로 먹은 요플레가 예린이 입가에 하얗게 묻어 있는 모습의 사진~ 그리고 거실을 천방지축으로 누비며... 예린이 전용식탁의 그 좁은 틈새를 파고 들어간 모습의 사진을 보시고서 예린이가 너무 보고싶어 KTX 고속열차로 달려 오셨지 뭐예요. 근 한달만에 오신 할머니와 할아버지 모습에 예린이는 처음에 어리둥절하여 입을 삐쭉거리며 얼굴을 조금 타긴 했지만~ 여러번 만나 뵈었던 기억이 떠올라 금방 친해졌습니다. 할머니께서는 항상 그렇.. 2015. 12. 13.
예린이 앞니를 구경시켜 드릴께요. 예린이 앞니를 구경시켜드릴께요. 여길 보세요. 예린이에게 아랫이빨 2개가 나왔어요. 백옥처럼 하얗게 솟아오른 이빨.... 정말 예쁘지요? 예린이의 보물이랍니다. 예린이의 앞니 2개가 솟아오른 후...... 예린이는 치발기와 노는 시간이 더욱 더 많아졌답니다. 슬금슬금 솟아오르는 이빨때문에 예린이 잇몸이 얼마나 근질근질한지 몰라요. 그렇다고 손을 넣어서 박박 긁을 수도 없고.... 그래서 엄마가 주신 치발기를 잘근잘근 씹고 있답니다. 치발기가 없을 때는 가까이 있는 아무거나 닥치는대로 물어뜯곤 해요. 유모차의 커다란 버튼도 예외가 아니지요. 한바탕 치발기를 가지고 놀다보면 예린이 기분이 무척 좋아진답니다. 그럴 때면 큰소리로 옹알이를 하면서~ 유모차를 타고 집안 구석구석을 누비기도 하고 할아버지 간장을 살.. 2015. 12. 7.
태국 치앙마이 여행 마지막 12편(도이수텝사원) 태국 치앙마이 여행 마지막 12편(도이수텝사원)  ○ 산상의 사원 "왓 프라탓 도이수텝"  치앙마이에서의 마지막 날 아침이다.  오늘은 황금빛 사리탑으로 유명한 치앙마이의 대표 사원 "왓 프라탓 도이수텝"사원과 치앙마이 시내의 "왓 수안 독"사원"을 둘러본 후 밤 비행기로 귀국할 것이다. ["도이수텝"사원 황금사리탑] "도이수텝"사원을 향해 한참 동안 산길을 기어오르니 주차장이 나타난다. 주차장에서 300개 정도의 계단을 걸어 오르는 대신 에스컬레이터와 비슷하게 생긴 케이블카를 이용하기로 한다. ["도이수텝"사원으로 오르는 케이블카] 케이블카에서 내리니 "도이수텝"사원 법당건물들이 눈에 들어온다. [법당건물] 건물 주변에는 수많은 종들이 줄지어 걸려있다. 우리나라 사찰과는 달리 이곳 사원에서는 누구나 종.. 2015. 12. 7.
태국 치앙마이 여행 11편(싼캄팽 민예마을) 태국 치앙마이 여행 11편(싼캄팽 민예마을)  ○ 태국 감농장 태국 왕실 장수기념탑을 뒤로 하고 "도이 인타논"산을 하산하다가 눈에 보이는 하얀 뭉게구름들이 한 폭의 수묵화처럼 보인다.  해발 2,000m가 넘는 고도에서 해발 1,000m 정도의 고도로 내려오자붉은 감이 주렁주렁 매달린 감나무들이 나타난다. [해발 1,000m 지점의 감농장] 태국에서 이름도 알 수 없는 온갖 열대 과일들만 신물나게 보다가 우리나라 정서가 느껴지는 과일, 감을 만나니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다.  그래서 감나무 농장 앞에서 잠시 휴식시간을 갖는다.  이곳 치앙마이의 해발 1,000m 정도되는 고지에서는아침 저녁으로 초가을 날씨를 보여 온대지방 과일인 감이 잘 자란다고 한다.  감나무 농장 앞의 작은 길거리 좌판에는많은 열대.. 2015. 11. 27.
예린이의 근황 예린이의 근황 11월도 하순으로 접어들고 있는 요즈음~ 늦가을비가 내리는 듯 하더니 내일부터는 영하로 내려간다고 합니다. 결실의 가을은 지나고 이제 추운 겨울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예린이가 처음 맞이하는 겨울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그 것이 궁금하기만 합니다. 예린이는 요즘 엄마젖과 함께 분유와 이유식을 맛있게 먹고 있습니다. 혼자 분유를 먹고 나서 거실 이구석 저구석을 기어다니며 놀다보면 아빠께서 퇴근을 하신답니다. 퇴근하시는 아빠만 보면 얼마나 기분이 좋은지~ 예린이는 방긋방긋 미소를 지으며 아빠께 예린이 마음을 전한답니다. 아빠가 퇴근을 하시면 예린이를 이처럼 안아주시는데 바로 이 시간이 예린이가 가장 좋아하는 신바람나는 시간이 된답니다. 엄마가 해주신 예쁜 머리띠와 리본을 머리에 두르고 예린이는 .. 2015. 11. 25.
태국 치앙마이 여행 10편(왕실 장수기원탑) 태국 치앙마이 여행 10편(왕실 장수기원탑)  ○ 왕실 장수기원탑  "도이 인타논"산을 뒤로 하고 하산을 하다가 해발 2,300미터 지점의 "체타파크"에 있는 국왕과 왕비의 장수 기원탑을 만난다.  ["왕의 탑"] 이곳에는 왕의 탑(Naphamethanidon)과 왕비의 탑(Naphaphon Phumisi)이 서로 마주 보며 서있다.  [장수기원탑 약도] 이 장수기원탑은 1987년 국왕의 60세 환갑과 1992년 왕비의 60세 환갑 때 국왕부부의 장수를 기원하기 위해 태국국민성금으로 태국 왕실공군에서 건립했다고 한다.  [왕비의 초상화] 왼쪽에 서있는 것이 "왕의 탑"이고 오른쪽에 서있는 것이 "왕비의 탑"이다.  ["왕의 탑"] 먼저 "왕의 탑"을 둘러보기 위해 에스컬레이터에 올라탄다.  ["왕의 탑".. 2015. 11. 23.
선운사 가을산책 4 선운사 가을산책 4 ○ 도솔암~ 나한전 "도솔천" 을 따라 한참을 올라가니 작은 암자 "도솔암"이 나타난다. "도솔암" 은 "선운사" 소속암자로 본래 상, 하, 동, 서, 남, 북의 "여섯 도솔암" 이 있었으나 조선 후기에 들어와 상, 하, 북, "세 도솔암" 만 남게 되었다고 전해진다. 지금 "도솔암"으로 불리는 곳이 하도솔암 이고, 이곳에서 365계단을 올라야 만날 수 있는 "내원궁" 이 상도솔암이라고 한다. [도솔암] 이 도솔암은 백제 위덕왕 시절에 미륵불이 태어나길 기원하며 검단선사가 창건한 암자라고 하며 불교에서 말하는 도솔(兜率)이란 미륵불이 있는 도솔천궁을 말한다고 한다. 미륵부처는 석가모니 부처님의 뒤를 이어 오신다는 미래의 부처님으로서 [나한전 앞 단풍 ] 석가모니 부처님의 열반 후 56.. 2015. 11.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