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650 난고(蘭皐) 김삿갓 문학관(文學館) 난고(蘭皐) 김삿갓 문학관(文學館) 강원 영월군 김삿갓면 김삿갓로 216-22번지에난고(蘭皐) 김삿갓 문학관(文學館)이 있다. [김삿갓 문학관] 부슬부슬 부슬비가 내리던 날~ 꼬부랑길을 꼬불꼬불 넘어 방랑시인 김삿갓 문학관에 도착했다. 문학관 앞 광장에는 수많은 시비(詩碑)와 함께 김삿갓 조형물들이 서있다. 김삿갓의 본명은 김병연(金炳淵)이고 호는 난고(蘭皐)다.안동김씨 시조인 고려 개국공신 김선평의 후예로 휴암공파 24세 손이다. [가계도] 김병연의 할아버지였던 선천부사 김익순(金益淳)이 김삿갓이 다섯살 때 일어난 홍경래 난 당시 홍경래군에게 항복한 죄로 처형당하면서 집안은 풍지박산이 되고 만다. 그런 사실을 모르고 어머니를 따라 영월군 와석리 깊은 산중에 들어와숨어 살던 김삿갓은 20세가 되.. 2016. 10. 7. 2016년 오산 에어파워데이 2016 오산에어파워데이 참관기 지난 9월 24일 토요일~ 오산 미공군기지에서 2016년 에어파워데이 행사가 열렸다. 송탄역에서 셔틀버스로 오산공군기지 앞에 도착 보안검사를 마치고 입장한 행사장입구는 전국에서 모여든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 "B-1B 랜서" 전략 핵폭격기 ["B-1B 랜서" 전략폭격기] 4년만에 열린 오산에어파워데이(Air Power Day) 행사장에서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 비행기는 검은 동체의 미공군 전략 핵폭격기 "B-1B 랜서"다. B-52 전략폭격기 및 B-2 스텔스 폭격기와 함께 미국이 자랑하는 3대 폭격기 중 하나라는 이 B-1B 전략폭격기는 B-52 보다 많은 최대 60t의 폭탄을 싣고 마하 1.2 속도로 날아가 적 대공미사일 사.. 2016. 10. 4. 홍성 외할머니댁의 예린이 홍성 외할머니댁의 예린이 요즘 예린이는 홍성에 있는 외할머니댁에서 살고 있습니다. 엄마아빠도 없이 벌써 10일이 넘도록 예린이는 외할머니하고만 지내고 있답니다. 엄마아빠가 도대체 어딜 가셨냐구요? 아~ 글쎄.. 이제 17개월밖에 안된 예린이를 놔두고 두분이서 동유럽 여행을 떠났다지 뭐예요. 지난 9월 21일~ 엄마아빠가 예린이를 외할머니댁에 놔두고 떠나면서 빠이~빠이를 하시길레 처음에 예린이는 뭣도 모르고 빠이~빠이를 했는데... 에고~ 세상에나.. 이렇게나 오랫동안 안오실줄은 정말 몰랐지 뭐예요. 하긴 예린이를 낳으시고 17개월 동안 키워오시면서 얼마나 힘이 드셨겠어요? 모처럼 엄마아빠 두분이서 홀가분하게 휴가를 가신 것~ 정말 잘 하셨어요. 아니 그런데 인천에 계시는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홍성 외할머님.. 2016. 10. 3. 제부도 여행 제부도 여행 송산화석지를 뒤로 하고 "제부도"로 이어진 연결도로로 올라선다. 육지에서 제부도로 연결된 약 2.3km의 이 바닷길은 밀물과 썰물에 의해 하루에 두 번씩 "모세의 기적"이 일어나는 유명한 길이다. [제부도 연결도로] 썰물 때 6시간정도 열려 있다가 밀물 때 다시 닫혀 버리기 때문에 제부도에 모처럼 들어와 오도가도 못하는 신세가 되지 않으려면 육지와 통행 가능한 바닷길 시간을 꼭 미리 확인하고 들어와야 한다. (http://jebumose.invil.org) 바닷길을 건넌 제부도 초입 삼거리에서 우회전하니 붉은 등대하나가 서있는 넓은 선착장 주차장이 나타난다. [제부도 선착장 등대] 평일이라서 그런지 주차장은 무척 한산하다. 깨끗한 화장.. 2016. 9. 24. 송산 공룡알화석지 송산 공룡알화석지 시흥 서평택 간 고속도로, 송산마도 I/C를 빠져 나와 305번 지방도로로 조금 올라가니 송산 공룡알화석지 방문자센터가 나타난다. [송산 공룡알화석지 방문자센터] 방문자센터 건물 안에는 지난 2008년 화성 전곡항 근처에서 발견되어 "코리아케라톱스 화성엔시스"로 명명된 뿔공룡 화석이 전시되어 있다. ["코리아케라톱스 화성엔시스" 화석] 별로 볼 것이 없는 방문자센터 내부를 대충 한바퀴 둘러본 후 간척지에 있는 공룡알 화석지를 찾아 나선다. 1994년 시화방조제가 생기면서 조성된 거대한 간척지가 눈앞에 펼쳐진다. 드넓은 간척지에는 갈대와 띠, 삐비 등 온갖 종류의 풀과 염생식물들로 가득 차있다. 목재데크로 만들어진 산책로가 초원을 가로지르며 .. 2016. 9. 19. 예린이의 추석 예린이의 추석 추석을 앞둔 예린이의 일상은 아주 평범한 날의 연속입니다. 엄마께서 간식으로 주신 오렌지를 맛있게 먹기도 하고 예린이의 천국, 거실 바닥을 딩굴거리면서 엄마와 함께 놀아보기도 합니다. 놀다가 졸리면 예린이는 장소를 안가리고 잠깐 꿈나라로 떠납니다. 소파에서 앉아있던 자세 그대로 골아 떨어져 보기도 하고 거실바닥에서 놀던 자세 그대로 잠이 들어버리기도 합니다. 드디어 추석날 ~ 아빠차로 서울 둔촌동 증조할머님댁으로 나들이를 갔습니다. 오랜만에 만나 뵌 할머니와 함께 화초에 물 뿌리는 연습을 해보았고 할아버지와 아빠와 함께 둔촌동 어린이 공원으로 산책도 나갔습니다. 미끄럼 틀에 올라가 할아버지 품에 안겨 미끄럼을 타고 내려와 보니 예린이가 좋아하는 비둘기들이 날아와 있었습니다. 비둘기 세마리를.. 2016. 9. 18. 도담삼봉(嶋潭三峰)과 온달관광지 도담삼봉(嶋潭三峰)과 온달관광지 ○ 도담삼봉(嶋潭三峰) 의림지를 뒤로 하고 온달관광지를 향해 달리던 길목에서 단양팔경 중에 가장 많이 알려진 명소 도담삼봉을 만난다. [도담삼봉] 남한강에 두둥실 떠 있는 아름다운 도담삼봉의 수려한 자태를 그냥 지나칠 수 없어 가던 발길을 잠시 멈춘다. 맑고 푸른 강물 속에 우뚝 솟아있는 세 개의 기암괴석들~ 가장 높고 덩치가 큰 가운데 봉우리를 중심으로 작은 봉우리 두 개가 좌우에서 호위를 하고 있는 듯한 모양새다. 3개의 바위섬으로 이루어진 도담삼봉 중 힘찬 기상을 떨치고 있는가운데 봉우리 중봉을 남편봉이라 부르고 그 오른쪽에 임산부처럼 배가 볼록한 봉우리는 "첩봉"이라 부르며 남편 봉 왼쪽으로 조금 떨어진 봉은아들을 얻기 위해 첩을 얻은 남편이 미워서 .. 2016. 9. 16. 울고 넘는 박달재와 제천 의림지 울고 넘는 박달재와 제천 의림지 [울고 넘는 박달재] 중부내륙고속도로 감곡 나들목을 빠져 나와 38번 국도를 타고 제천 의림지를 찾아가는 길목에서 박달재부터 먼저 만난다. 목각 인형이 길게 늘어선 박달재 휴게소로 들어서니 귀에 익은 "울고 넘는 박달재" 노래가 계속 반복되고 있다. ♬ 천둥산 박달재를 울고 넘는 우리임아♪ ♩ 물항라 저고리가 궂은비에 젖는구려 ♬ ♪ 왕거미 집을 짓는 고개마다 구비마다 ♩ ♬ 울었소 소리쳤소 이 가슴이 터지도록♪ 고려 고종 때 박달재를 공격해 온 거란족의 10만 대군을 섬멸했다는 김취려장군의 어설퍼 보이는 동상 하나를 지나니 [김취려장군 동상] "울고 넘는 박달재" 노래비가 나타난다. 1948년, 원로가수 박재홍님이 불렀던 추억의 옛 가요다. [울고넘는.. 2016. 9. 13. 이전 1 ··· 17 18 19 20 21 22 23 ··· 8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