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650 2005년 7월의 금강산 여행기~! ⑥[삼일포관광, 교예단 관람] 2005년 7월의 금강산 여행기~! ⑥ [삼일포관광, 교예단 관람] [삼일포 가는길] 왕복 8.6킬로구간의 구룡연 코스를 다녀온 다리가 오후에는 그냥 온천이나 하며 쉬었으면 했지만 날이면 날마다 올 수 없는 금강산이라 촌각도 허비할 수가 없었다. [삼일포 지도] 계획했던대로 온정각 주차장에서 2시 30분 발, 삼일포행 버스로 올라탔다. 금강산 내에서 운행되는 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현금이 충전된 관광카드가 필요했다. 우리나라 버스에 사용되고 있는 교통카드처럼 올라탈 때, 카드를 찍으면 1인당 만원이 빠져나갔다. 충전카드로 한 사람씩 각각 찍으며 올라탈 수도 있고 카드하나로 사람 수만큼 찍어도 상관없었다. 단체로 갈 경우 카드 한 장에 돈을 모두 입금해서 사용하는 것이 훨씬 편할 듯 했다. 2시 30분 .. 2012. 1. 4. 2005년 7월의 금강산 여행기~! ⑤ [상팔담] 2005년 7월의 금강산 여행기~! ⑤ [상팔담] 구룡연 구비구비를 돌고 나니 나도 모르게 신선으로 변한 듯한 기분이 들었다. "어~험~! 어~험" 저절로 터져 나오는 헛기침소리에도 힘이 잔뜩 실려있었다. [상팔담을 오르는 길 1 ..바위위에 음각된 글씨가 보인다.] [상팔담을 올라라~!] 은사류 삼거리 갈림길에서 허공다리를 건너 상팔담쪽으로 오르기 시작했다. 비록 산길, 10여리길을 걸어와 다시 가파른 길을 오르느라 땀이 줄줄 흘렀지만 어렸을 때부터 들어왔던 선녀와 나뭇꾼 이야기가 스며있는 상팔담을 조금있으면 만나볼 수 있다는 생각에 그저 마음이 설레기만 했다. [상팔담을 오르는 길 2] 상팔담의 절경을 내려다 보기 위해서는 구룡대 정상까지 올라야 했다. 구룡대로 오르는 길목에서 "주체사상만세~!"라는.. 2012. 1. 4. 2005년 7월의 금강산 여행기~! ④ [연주담 ↔ 구룡폭포 ] 2005년 7월의 금강산 여행기~! ④ [연주담 ↔ 구룡폭포 ] [구슬처럼 쏟아지는 연주담 ] 푸른 숲 맑은 물이 어우러진 금강산 계곡 골골마다 시리도록 푸른 물이 출렁거렸다. ♪철 따라 고운 옷 갈아입는 곳~!♬ 깍아지른 듯한 기암절벽 위에서는 덩실덩실 노송들이 춤을 추고 있었다. [금강산 바위암봉] 역시 금강산은 신선들이 살고 있는 산이었고 그리운 산, 민족의 성산이었다. 천하절경 바위틈을 부딪치며 내려오느라 새파랗게 멍든 쪽빛 푸른 물이 출렁이는 옥류담을 끼고 바위 길을 돌아서니 위 아래에 있는 두개의 연못이 구슬처럼 연결되어 있다는 '연주담(連珠潭)'이 나타났다. [연주담 1] 옛날 옛적, 하늘을 나르던 선녀하나가 아차 실수로 놓쳐버린 두 알의 구슬이 이곳 금강산 계곡으로 떨어져 두 개의 소(沼).. 2012. 1. 3. 영월동강 50리길 걸어보기 5편 영월동강 50리길 걸어보기 5편 [문희마을~황새여울~진탄나루까지] 문희마을에서 잠시 휴식을 가진 후 [동강을 따라] 오늘의 마지막 코스인 황새여울과 진탄나루를 거쳐 평창군 미탄면 마하리까지 남은 마지막 4킬로를 걷기 시작한다. 문희마을에서부터 시작된 강변 길 역시 구비구비 아름다운 여울을 따라가고 있다. 강물은 큰 여울, 홍두깨여울, 황새여울을 이루며 도도히 흐른다. 정선과 영월 사이를 흐르는 동강 물줄기 중 가장아름답다는 지역답게 이곳에는 동강 12경 중, 4경인 칠족령과 백운산 풍광이 펼쳐져 있고 8경인 백룡동굴과 9경인 황새여울이 있을 정도로 풍광이 수려한 곳이다. 강변 기암괴석을 만나 급하게 꺾이기도 하고 산허리를 만나 굽이져 흐르면서 동강은 이런 저런 이름의 수많은 여울을 만들어놓고 있다. 아름.. 2012. 1. 3. 영월동강 50리길 걸어보기 4편 영월동강 50리길 걸어보기 4편 [4편 칠족령 전망대를 거쳐~문희마을까지] 가정리 민박 집 옆으로 희미하게 나있는 산길을 오르기 시작한다. 산 자락 둔덕에 하얀 억새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으악새~ 슬피우는 억새 밭을 따라 줄지어 오르는 사람들 위로 가을에 흠뻑 젖은 소슬바람이 데구르르 굴러간다. [억새밭을 지나 칠족령으로] 제자리 비행을 하는 고추잠자리들이 소슬바람을 즐기고 있다. 걸으면서 만나보는 가을은 역시 싱그럽다. 해발 882.4m 높이의 백운산으로 이어진 등산로로 접어든다. 백운산 중턱쯤에 있다는 칠족령으로 오르는 가파른 산길이 멀고도 험하다. 심산유곡을 꿰뚫고 오르다가 잠시 내려다본 산아래에 백룡동굴이 입을 쩍 벌리고 있다. 공식적인 개방을 위해 백룡동굴로 가는 절벽길 공사가 지금 한참 진.. 2012. 1. 3. 영월동강 50리길 걸어보기 3편 영월동강 50리길 걸어보기 3편 [연포소사나루 ~ 연포분교(선생 김봉두 촬영지)까지] 물을 건너지 않았더라면 포장도로 산길 이 십리를 더 돌아야 했지만 강을 건넌 덕분에 소사마을을 건너 뛰고 바로 소사 나루터를 만난다. [연포마을로 건너가는 잠수교] 얼마 전까지만 해도 섶 다리를 건너거나 줄 배로 오갔다는 소사나루에는 시멘트 잠수교가 설치되어 있다. [다리를 건너다 뒤돌아본 풍경 1] 저 멀리, 동강과 어우러진 산봉우리 위로 하얀 운무가 서리서리 드리워져 있다. [다리를 건너다 뒤돌아본 풍경 2] 다리를 건너 완만한 비탈길을 잠시 오르니 바로 연포마을 입구다. 40여년 전 까지만 해도 서울로 뗏목을 몰던 떼꾼들의 객주집이었다는 연포상회 바로 옆에는 [연포마을 입구] 영화 "선생 김봉두"를 촬영했다는 연포.. 2012. 1. 3. 영월동강 50리길 걸어보기 2편 영월동강 50리길 걸어보기 2편 [제장마을~동강건너기] 두메산골 시골 길을 빠져 나오니 동강을 가로지른 시멘트 다리 하나가 나타난다. 그 옛날 제장마을로 들어가기 위해 나룻배를 타야했던 제장나루터 자리에 세워진 잠수교다. 잠수교 아래로는 에머랄드 빛 파란 동강물이 흐르고 있다. [제장마을 안내간판] 훤히 비쳐보이는 맑은 물 속에서는 피라미들과 모래무지들이 비늘을 번쩍거리며 오가고 있다. [잠수교를 건너] 잠수교를 건너니 '장이 설만한 곳'이라는 뜻의 제장마을이 다가온다. [제장마을 앞 여울] 나룻배로 건너 다니던 시절, 큰비만 내리면 육지 속의 섬이 되었다는 제장마을은 다리가 놓여있는 지금도 민박을 하는 몇 집만이 살고 있는 육지 속의 섬마을로 살아가고 있다. [동강 약도] 행정구역이 정선군 신동읍 덕천.. 2012. 1. 3. 영월 동강 50리길 걸어보기 1편 영월 동강 50리길 걸어보기 1편 [운치리에서 나리소까지] 자정을 훌쩍 넘긴 0시 30분경 서울 잠실을 출발한 버스가 강원도 정선군 신동읍 운치리부근 수동쉼터에 도착한 것은 아직 깜깜한 꼭두새벽 4시경이다. [동강의 나리소 1] 칠흑같은 어둠 속에서 보글보글~ 끓여 낸 라면 국물을 반찬 삼아 아침 식사를 마친 5시경 드디어 동강여울을 따라 걸어보는 50리길 21킬로의 트랙킹이 시작되었다. [동강의 나리소 2] 동강에서 피어오른 물안개가 강변주변에 우뚝 솟아있는 산 자락을 항상 감싸고 있다고 해서 "구름 운(雲)"자에 "산 우뚝 할 치(峙)"자를 써, 운치리(雲峙里)라는 이름을 얻었다는 마을을 지나 [동강의 나리소 3] 꼬부랑꼬부랑~ 덕천리로 넘어가는 고개, 나리재 정상에 도착할 무렵쯤... 훤하게 아침이.. 2012. 1. 3. 자전거 산책 자전거 산책 겨우내 맹위를 떨치던 동장군이 우수경칩이 몰고온 봄기운에 밀려 스물스물~ 꼬리를 내리던 어느 날 겨우내 잠자고 있던 자전거를 깨워 모처럼 바깥 나들이에 나서 보았다. 자전거를 타고 도심을 달려볼 때마다 우리 나라의 자전거 기반시설이 아직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이 느껴지지만 그래도 차를 타고 휙~휙~ 스쳐 지나쳐 버리면서 볼 수 없었던 많은 것들을 느린 자전거 위에서는 만나볼 수 있어 참 좋다. [건설 중인 청라지구 1] 자전거 앞으로 제일 먼저 달려온 곳은 인천 경제자유구역 청라신도시였다. 청라도라는 작은 섬이 있었던 개펄 매립지가 이렇게나 변하다니 [건설 중인 청라지구 2] 비온 뒤의 죽순처럼 쑥쑥 솟아오르고 있는 고층아파트들로 청라지구는 하루가 다르게 상전(桑田)이 벽해(碧海)로 변해가고 .. 2012. 1. 3. 2005년 7월의 금강산 여행기~! ③ [구룡연 입구 ↔ 옥류담 계곡까지] 2005년 7월의 금강산 여행기~! ③ [구룡연 입구 ↔ 옥류담 계곡까지] [비는 멈추어 주고] "찌루루 찌루루 경쾌하게 우는 새소리에 번쩍 눈이 떠졌다. 아니 왠 새소리? 아하~ 그렇지 지금 여기가 금강산이지~! 밤새 내리던 비는 어찌 되었을까? 화들짝 놀란 마음이 호텔 11층 베란다 문을 후다닥~ 열었다. 와~! 그쳤다~! 비가 그쳤다. 이 얼마나 다행스러운 일인가. 그러나 비는 그쳤지만 호텔 앞으로 보이는 금강산은 면사포를 쓴 신부처럼 하얀 운무로 몸을 살짝 가리고 있었다. [금강산 호텔 11층에서 바라다 본 금강산] 이그~ 저 운무 때문에 금강산을 볼 수 없으면 어떡하지? 걱정이 태산같았지만 운무 또한 곧 개일 것이라는 기분 좋은 예감도 들었다. 서둘러 간식을 베낭에 꾸려 넣고 아침식사를 마치자마.. 2012. 1. 3. 2005년 7월의 금강산 여행기~! ② 2005년 7월의 금강산 여행기~! ② [북한 땅에 들어와..] 계속 내리는 빗속을 달려온 버스가 금강산 온정리 지역에 접근을 하자 60년대 우리의 농촌에서나 볼 수 있었던 북한의 낡은 농촌가옥들이 보이기 시작했고 도로 울타리 넘어 옥수수 밭에서 열심히 일하는 북한 주민들이 모습들도 눈에 들어왔다. 버스는 해금강호텔을 한 바퀴 돌아 "우리식대로 살아나가자"는 붉은 구호를 지나 금강산호텔에 도착을 하니 시간은 오후 5시 반이 조금 넘어 있었다. [금강산호텔 입구에 설치된 구호] [금강산 호텔에서 땅에 첫 발을] 금강산호텔 앞에 버스가 멈추자 형용할 수 없는 벅찬 감정이 소용돌이쳐왔다. " 아~ 드디어 북한 땅에 첫 발을 내딛는구나. 버스에서 내릴 때 어느 발부터 내디딜까?" 왼발을 먼저 ? 아니면 오른 발.. 2012. 1. 2. 2005년 7월의 금강산 여행기~! ① 2005년 7월의 금강산 여행기~! ① [프롤로그] ♬ 금강산 찾아가자 일만 이천 봉~!♩ ♪ 볼수록 아름답고 신비하구나♬ 동요나 가곡의 노래가사로만 들어보았던 그리운 금강산~! [금강산호텔의 금강산 벽화 1] 꿈에서도 가고 싶었던 민족의 명산인 그 금강산을 2005년 7월 11일부터 13일까지 2박 3일 동안 회사의 금강산 연수프로그램에 의거 부부동반으로 다녀왔다. [금강산호텔의 금강산 벽화 2] 여행이란 언제나 사람의 마음을 설레게 하지만 이번 금강산 여행만큼 출발 전부터 나를 설레게 한 여행은 없었다. 언감생심, 살아 생전에 금강산을 가보리라고 어디 상상이나 하고 있었던가? [금강산호텔의 금강산 벽화 3 ..구룡폭포 주변] 육로로 휴전선을 넘어 난생처음 북한 땅을 밟아본다는 호기심과 금강산의 절경을.. 2012. 1. 2. [나의 애송 시(詩)] 길에게 길을 묻다. [애송 시(詩)] 길에게 길을 묻다. 돌아보면 먼 길을 걸어왔다. 희망과 좌절 기쁨과 슬픔 땀과 외로움 속에서 걷고 걷다가 어느새 나이가 들었다. 사람들은 지천명(知天命)이니 이순(耳順)이니 하며 삶의 연륜에 걸맞게 나이를 구분하여 말하지만 아직도 여전히 삶은 어렴풋하기만 하다. 젊은 시절에는 쓰러져도 다시 일어서는 뜨거운 열정이 있어 그렇게 삶을 하나씩 알아가려니 하였고 나이 들면 도도히 흐르는 강물처럼 저절로 삶에 대한 생각이 깊어지고 지혜가 쌓이며 작은 가슴도 넓어지는 줄 알았다. 그러나 지금 삶이 불확실하다는 것 외에 내가 알고 있는 것은 무엇이며 나는 또 어떤 모습으로 그 길을 걸어가고 있는 것일까. 흰머리 늘어나고 가끔 씩 뒤를 돌아보는 나이가 되어서야 그 길에서 만나는 사람들 속에서 내 생각.. 2012. 1. 2. 사돈집에서 보내온 선물 사돈집에서 보내온 선물 신혼여행에서 돌아온 아들녀석 부부가 처가 집, 홍성에서 하룻밤을 지내고 나서 우리집에 인사를 왔다. [선물들] 손에는 꾸러미 꾸러미 산더미 같은 선물 보따리가 들려 있었다. 홍성 사돈 댁에서 정성을 다해 준비해 보내주신 선물들이란다. 이바지 떡에 한과에 인삼셋트에 한우셋트까지 그리고 과일은 한라봉에 귤에 참외에 키위에 와인 한 병까지 너무나 많은 푸짐한 선물에 재훈엄마의 입이 귀밑에까지 찢어졌다. " 아이구~ 무슨 선물을 이렇게나 많이 보내주셨나요?" 사돈댁에 대한 감사의 전화에 며느리로 들어간 딸을 예뻐해 달라는 뜻을 담아서 보냈단다. "에고~ 이렇게 안하셔도 예뻐 해줄텐데 너무 과용하셨습니다. 아무튼 감사합니다." 그렇게 오고 가는 대화만 듣고 있어도 덩달아 기분이 좋다. 집안.. 2011. 12. 31. 재훈결혼식에 대한 인사말씀[석조회 친구들에게] 감사의 인사말씀을 드립니다. 초록빛 푸르름 속에 붉게 피어오른 넝쿨장미가 참 아름다운 아침입니다. 석조회 친구가족 여러분~!! 약동하는 6월의 생명력만큼이나 활력이 넘치는 한 주일을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 하나는 외로워 둘이라지요~! 둘도 외로워 하나랍니다. " 서른이 넘어 얻었던 아들을 처음으로 장가 보냈던 엊그제 6월 5일 토요일 바쁘신 중에서도 귀한 시간을 내시어 축하해 주시고 과분한 후의(厚意)를 베풀어 주신 석조마을 가족들께 먼저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꾸벅^^ 자리를 빛내주신 석조가족들과 허미현님의 축복 속에 아들의 인생 길에 동행할 예쁜 짝을 지어주고 나니 정말 기뻤고 감개가 무량했습니다. 또한 아들을 장가 보냈다는 생각보다는 예쁘고 귀한 딸 하나를 얻었다는 마음에 큰 부자가 된 것.. 2011. 12. 31. 중국 계림 여행기 ⑩ 마지막 편 [양강사호, 귀국] 중국 계림 여행기 ⑩ 마지막 편 [양강사호, 귀국][계림의 중심가 정양보행가(正陽步行街) 산책 ] 이번 여행의 마지막 일정인 양강사호 유람을 하기 전,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서 계림의 중심거리, 정양보행가(正陽步行街)를 산책해보기로 한다.[이강에서 물놀이를 하고 있는 사람들]많은 사람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는 이강 가에 정양보행가가 위치하고 있다.차가 다니지 않는 보행거리로서 계림에서 가장 번화하다는 정양보행가(正陽步行街)로 들어서니[계림시내 번화가... 해리포터 영화 간판도 보인다.]거리 초입에는 수 많은 포장마차들이 가지각색의 상품들을 펼쳐놓고 있고양쪽에 상점과 식당, 카페들이 늘어서있는 보행로를 따라 많은 사람들이 바글바글 걷고 있다.[정양보행가 거리 풍경 1]서울의 명동과 황학동 벼룩시장을 합쳐놓.. 2011. 12. 31. 중국 계림 여행기 ⑨편 [요산(堯山)과 정강왕성] [요산 주변 풍광 1]중국 계림 여행기 ⑨편 [요산(堯山)과 정강왕성] [요산(堯山) 등정] 계림을 여행했던 4박 5일간의 마지막 날 아침이다. [요산 입구]오늘은 오전에 요산(堯山)을 올랐다가 오후에 독수봉이 있는 정강왕성을 구경하고저녁에는 마지막 코스인 양강사호(兩江四湖)를 유람한 뒤 밤 비행기로 귀국할 예정이다. [요산 주변 풍광 2]아침 10시가 조금 넘어 요산(堯山) 케이블 승차장에 도착 2인승 리프트에 올라타고 산 위로 오르기 시작한다. [요산을 오르는 리프트 1]해발 200미터 내외의 나지막한 산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계림에서 가장 높다는 해발 909m의 요산(堯山)은 석회암이 아닌 흙으로 이루어진 유일한 육산이라고 한다. [요산 주변 풍광 3]리프트가 조금씩~ 조금씩~ 고도를.. 2011. 12. 31. 중국 계림 여행기 ⑧편 [천산(穿山)공원과 우산(愚山)공원] 중국 계림 여행기 ⑧편 [천산(穿山)공원과 우산(愚山)공원][천산(穿山) 공원] 세외도원을 뒤로 하고 계림으로 달려가는 길섶에는 붉은 색 유도화가 곳곳에 피어있다. 보기에는 무척 예뻤지만 꽃잎에 맹독이 들어있어 유도화 꽃이 사약(死藥)의 원료로 사용되었다는 예기를 듣고 예쁘다는 생각이 싹~ 가셔 버린다.[천산(穿山)에서의 조망 1]우리 나라 제주시와 자매결연을 맺었다는 계림시로 다시 돌아와 어느 한식당에서 고향친구만큼이나 반가운 구수한 된장찌개와 김치를 만나 포식을 한다.[천산(穿山)에서의 조망 2]잠시 떨어져 있어봐야 소중했던 것들의 그 빈자리를 알 수 있다는 말처럼 불과 며칠동안 떨어져 있었을 뿐인 된장찌개와 김치가 이렇게나 반가운 것을 보면우리의 전통음식인 된장찌개와 김치가 얼마나 우리의 식생활.. 2011. 12. 31. 이전 1 ··· 28 29 30 31 32 33 34 ··· 3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