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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의 날 시가행진(기계화부대 편) 국군의 날 시가행진(기계화부대 편) 도보부대 뒤를 따라 기계화부대 행렬이 나타난다. 도보행렬과 마찬가지로 기계화부대 역시 헌병 사이카들이 선도해 주고 있다. 기계화부대 지휘부 뒤를 이어 지상의 왕자 전차(戰車)가 위용을 뽐내며 나타난다. 국산전차 K1A1이다. 일명 88전차로 불리던 K1 전차를 개량한 한국군의 주력전차다. K1전차는 105mm 강선포를 가지고 있지만 무게 54.5톤인 K1A1 전차는 120mm활강포로 업그레이드 된 최신전차다. [K1A1] K1A1전차 뒤를 국산 K200A1장갑차가 따라오고 있다. 중량 13.2톤의 이 장갑차는 K6 기관총과 M60 기관총으로 무장되어 있고 무장병력 9명을 태울 수 있는데 [K-200 장갑차] 이 장갑차 차대가 우리 기계화부대의 정찰차량,지휘차량,박격포탑.. 2013. 10. 17.
국군의 날 시가행진 1 (열병) 국군의 날 시가행진 1(열병편) 2013년 10월 1일, 국군의 날~ 오전에 열린 성남 서울 공항의 국군의 날 행사에 이어~ 오후 4시부터 서울 도심에서 시가행진이 있을 것이라는 소식에 모처럼의 시가행진 구경을 위해 오후 3시경부터 서울시청 앞 광장 앞에서 자리를 잡고 기다린다. 오후 3시 40분경~ 행사장 사열대로 들어서려는 김관진국방장관이 바로 옆을 지난다. 짝짝짝짝~ 주변에서 박수가 터진다. 오후 4시 정각~ 드디어 국군의 날, 시가행진이 시작된다. 시가행진 순서는 육.해.공군 도보부대 뒤를 기계화부대가 따르는 순서로 진행된다. 수도방위사령부 소속 헌병 사이카부대의 선도로 도보부대 시가행진이 시작된다. 헌병 사이카부대 뒤를 제병지휘부가 따른다. 좌우에 늘어선 고층빌딩에서 뿌려지는 오색 색종이들이 함.. 2013. 10. 17.
2013년도 제10회 드림파크 국화축제 사진 2013년도 제10회 드림파크 국화축제 1. 국화축제장 2013년 9월 26일부터~10월 6일까지 인천시 서구 백석동 수도권 매립지에서 "제10회 드림파크 국화축제"가 열렸다. 봄, 야생화축제와 가을, 국화축제 때마다 1년에 두 번만 개방되는 매립지 드림파크를 즐겨 찾는지도 벌써 10년째가 되었다. 2013년도 국화축제는 또 어떤 모습으로 나타나 줄까? 해마다 달라지는 축제장 모습을 궁금해 하며 매립지 드림파크로 들어선다. 넓게 펼쳐진 꽃밭에 형형색색의 꽃들이 출렁이고 있고 가을바람에 빙글빙글 돌고 있는 오색 바람개비 앞에는 꽃보다 더 예쁜 아이들이 활짝 웃음짓고 있다. 2. 국화축제장 조형물들 이제 본격적으로 가을국화 향기를 찾아나선다. 둥그렇게 조성된 국화꽃 위에 호랑이와 백호가 으르렁거리고 있다. .. 2013. 10. 8.
굴업도 가을여행 1 굴업도 가을여행 1 ○ 인천~덕적도~굴업도 2013년 9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일행 일곱 명이 1박 2일간의 굴업도 가을여행에 나선다. [인천 연안부두여객터미널] 아침 9시 정각에 덕적도행 쾌속선 스마트호가 인천연안부두를 떠난다. [서해대교를 지나] 덕적도로 향해 쾌속으로 달리는 배가 잠시 후 인천대교 밑을 통과한다. 평일이라서 그런지 객실은 무척 한산하다. 인천연안부두를 떠난지 50여분이 경과한 오전 10시 20분경에 쾌속선 스마트호가 덕적도 진리항에 도착한다. [덕적도에 도착한 스마트호] 이제 덕적도 진리항에서 다시 울도선 "나래호"로 갈아타야 한다. 나래호가 덕적도를 출발한 시간은 오전 11시 20분경이다. 홀수 날인 오늘, 나래호는 덕적도를 떠나 문갑도 → 굴업도 → 백아도 → 울도 → 지도 순.. 2013. 9. 28.
괴산 산막이 옛길 2 괴산 산막이 옛길 2 사계절이 아름다운 ~ 충청도양반길과 산막이 옛길~ 이제 산막이 옛길도 얼마 남지가 않았다. [산막이길 약도] 이처럼 멋진 길이 이제 2킬로 밖에 안 남았다는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아쉬운 마음이 든다. 길은 이제 강변으로 이어진 목재데크 산책로 위로 올라선다. [산막이길] 걸으면 걸을수록 운치가 있고 걷기에 편한 길이다. 중간중간에 데크 전망대까지 설치되어 있다. [산막이길 전망대] 바위 모양새가 한문의 뫼 산(山)자를 닮은 바위 하나가 길섶에 다소곳이 숨어있다. [괴산 바위] 사랑하는 것은 사랑을 받는 것보다 행복하다~는 유치환 시인의 시 "행복"도 눈에 들어온다. 산으로 막혀서 강변으로만 뻗을 수밖에 없는 길~ 지금은 물 위로도 유람선이 오가고 있다. 푸른 숲 아래로 끝도 없이 이.. 2013. 9. 28.
괴산 산막이 옛길 1 괴산 산막이 옛길 1 ○ 산막이 옛길 양반길 2-1코스 트레킹을 마쳤으니 이제 강 건너에 있는 산막이 옛길을 걸을 차례다. [도선 나루터] 잠시 후 우리를 강 건너 굴바위농원 선착장으로 데려다 줄 11인승 도선 대운호가 도착한다. [도선] 엄격하게 정원 10명을 지키는 도선에 올라타고 산막이 옛길 시작점을 향해 강을 거슬러 오른다. [도선을 타고] 그림같은 강변 경치 속을 지나 도선은 10여분 만에 굴바위농원 선착장에 도착한다. [괴산호를 건넌다.] 괴산댐 선착장에서 굴바위농원 선착장까지의 도선 편도요금은 대인 1인당 2,500원을 받고 있다. 선착장 앞, 고목나무를 휘감고 있는 한 무더기 넝쿨 꽃나무가 청초한 푸르름을 자랑하고 있다. 이곳에서 약 4킬로 거리의 산막이 옛길이 시작된다. [산막이 옛길] .. 2013. 9. 28.
소매물도 등대섬 산책 소매물도 등대섬 통영 8경 중 하나라는 소매물도 등대섬을 찾아 여행을 떠난다. 소 매물도는 경남 통영 여객선터미널이나 거제 저구항에서 여객선을 타고 들어가야 한다. [거제 저구항] 1시간 반 정도의 항해시간에 왕복요금 3만 2,100원이 드는 통영터미널 여객선에 비해 4~50분 항해에 왕복요금 2만원으로 훨씬 경제적인 거제 저구항에서 아침 8시 출항 여객선에 올라탄다. 정시에 저구항을 출발한 여객선은 자욱한 바다해무를 헤치고 소매물도를 향해 미끄러지듯 달리기 시작한다. [해무를 헤치며] 에어컨을 빵빵하게 틀어주는 시원한 선실보다 확 트인 바다경치 구경을 더 좋아하는 사람들이 갑판에 가득하다. [갑판 위의 사람들] 아침 8시 50분 경~ 드디어 배가 소매물도 선착장에 도착한다. [소매물도 도착] 소매물도 .. 2013. 9. 9.
괴산 충청도 양반길 2-1코스 괴산 충청도 양반길 2-1코스 충북 괴산에는 괴산댐으로 생긴 호수 주변과 군자산 부근의 화양구곡, 선유구곡, 쌍곡구곡 등을 잇는 충청도 양반길이라는 4개의 트레킹 코스가 조성되어 있다. [충청도 양반길 약도] 가장 처음 만들어진 충청도 양반길은 산막이 옛길로 부르는 1코스이고 그 이후 2코스와 2-1코스, 3코스 등 모두 4개 코스가 조성되었지만 이번에 걸어보려는 트레킹 코스는 덕평리에서부터 시작된 양반길 2-1코스를 먼저 걷고 나서 배를 타고 강을 건너가 산막이 옛길로도 부르는 양반길 1코스를 이어서 걷는 약 11킬로 거리의 편하고 멋진 코스다. [운교리 옛다리] 양반길 2-1코스는 운교리 옛 다리에서부터 시작된다. 길은 좁은 콘크리트 다리를 건너자마자 새뱅이마을로 좌회전한다. 붉은 봉선화 꽃이 흐드러.. 2013. 9.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