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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도 비렁길 3코스[직포~학동] 금오도 비렁길 3코스[직포~학동] 안도 상산 둘레길을 돌아보았으니 이제 금오도 비렁길을 걸어볼 차례다. 비렁길 3코스를 걸어보기 위해 안도대교를 건넌다. [금오도 장지마을] 안도대교를 건너자마자 왼쪽 바닷가에 전형적인 어촌, 금오도 장지마을이 다소곳한 모습으로 나타난다. [금오도 장지마을 포구] 잠시 장지마을로 내려가 본다. 마을 왼쪽으로 금오도와 안도를 이어놓은 안도대교가 보인다. 저 다리 덕분에 금오도 끝 마을이었던 장지마을이 지금은 두 섬 사이의 중심마을로 변해있는 듯 하다. [안도대교] 금오도 비렁길의 종점, 장지마을을 뒤로 하고 다시 금오도 해변도로로 올라선다. [금오도 풍경] 차창 밖으로 펼쳐져 오는 바다풍경이 너무 예뻐~ 잠시 차를 세우고 바다가 그려낸 멋진 그림 속으로 한참을 빠져든다. 금.. 2013. 8. 31.
안도(安島) 상산(上山)둘레길 산책 안도(安島) 상산(上山)둘레길 산책 안도에서의 둘째 날 아침이 밝았다. 날씨가 더워지기 전에 안도 둘레길을 한바퀴 돌아보기로 하고 아침 7시경~ 안도(安島) 상산(上山)둘레길 걷기에 나선다. [숙소] 안도에는 해발 207m의 상산(上山)을 섬 중심에 두고 산을 둥글게 도는 약 5~6킬로 거리의 둘레길이 있다. [안도(安島) 상산(上山)둘레길 약도] 본동마을에서 출발하여 이야포와 상산동, 가막골~ 오지암 마을을 거쳐 한바퀴 돌아오는 코스인데 내친 김에 "아빠 어디가"를 촬영했다는 동고지까지 들렸다 올 생각이다. [안도 약도] 나무 잎이 버들잎 같으면서도 꽃은 복숭아 꽃을 닮았다고 하여 유도화(柳桃花 )라고 부르는 협죽도(夾竹桃)가 붉은 꽃을 피우고 있다. [유도화] 안도 둘레길은 여안초등학교와 이야포 몽돌.. 2013. 8. 29.
여수 안도(安島)여행 여수 안도(安島)여행 비렁길로 유명한 금오도와 다리로 이어진 섬, 안도(安島) 여행을 나선다. 안도를 들어가는 방법에는 두 가지가 있다. [금오도 안도 MAP] 여수 여객터미널에서 안도행 여객선을 타거나~ 돌산도 신기항에서 금오도 여천항을 거쳐 육로로 안도를 들어가도 된다. [여수항] 돌산도 신기항을 통한 여정을 선택하고 먼저 여수를 향해 달린다. 완주 순천간 고속도로 덕분에 인천출발 4시간만에 여수 돌산대교를 만난다. [여수 돌산대교] 돌산도로 건너와 오른쪽 해안도로로 다시 2~30분 정도를 더 달리니 드디어 돌산도 끝에 숨어있은 신기항이 배시시~ 그 모습을 나타내 준다. [돌산도 신기항] 신기항 앞 바다에는 돌산도와 화태도를 잇는 다리공사가 한창이다. 바다 한 가운데 화태대교 주 탑 2개가 하늘 높이.. 2013. 8. 24.
포천 "비둘기 낭" 폭포 포천 "비둘기 낭" 폭포 담터계곡을 빠져 나와 "비둘기 낭" 폭포로 달려간다. 회색 빛 하늘에선 부슬비를 뿌리고 있다. ["비둘기 낭" (이정표)] "비둘기 낭" 마을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폭포로 이어진 약 600미터 거리의 시골 길을 걷는다. 비에 젖은 한여름의 푸른빛이 더욱더 싱그럽게 보인다. 한낮에는 꽃잎을 오무리고 있다가 달이 환하게 뜬 달밤에 꽃을 활짝 피운다는 노란 달맞이 꽃 너머로 앞 산 자락에 걸려있는 하얀 운무가 참 멋지다. [달맞이꽃 너머로 보이는 운무] "비둘기 낭" 폭포 입구에 세워진 표지목이 이 폭포가 천연기념물 제 537호 임을 알려주고 있다. [비둘기 낭 입구 표지목] 포천시가 지정한 향토 경승지~ 한탄강 8경 중에 제6경이라는 "비둘기 낭" 폭포~! [비둘기 낭 설명판] 폭포.. 2013. 8. 12.
포천 지장산계곡 트레킹 포천 지장산계곡 트레킹 ○ 지장산계곡~잘루막이고개 경기도 포천에 있는 지장산 계곡 트레킹에 나서본다. 연천외곽을 지나 관인면 중리저수지를 통과 후 지장산 계곡 입구에 도착한 것은 아침 10시경~! 하늘엔 잿빛 비구름으로 가득하다. [지장계곡 입구] 오늘은 지장산 중턱 잘루막이 고개를 넘어 담터계곡까지 10여 킬로를 트레킹해볼 것이다. 지장산계곡으로 들어서는 산길 초입에 들어설 무렵~ 잔뜩 찌뿌리고 있던 하늘에서 주륵주륵 비를 쏟아내기 시작한다. 이그~ 야속한 비~! 지루한 장마 속에 내리는 비가 야속하기도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뜨거운 한여름의 열기를 식혀주어 고맙기도 하다. 산 자락마다 그리움같은 하얀 운무가 베일처럼 걸려있다. 세차게 내리는 비 속에 피어있는 참 나리꽃이 무척 청초하게 보인다. 울창한 숲.. 2013. 8. 6.
정서진 함상공원(해경 1002함) 둘러보기 정서진 함상공원(해경 1002함) 둘러보기 서울 광화문을 기준으로 해서 정동(正東) 방향에는 강원도 동해안에 정동진(正東津)이 있고 정남(正南) 쪽에는 전남 장흥에 정남진(正南津)이 있으며 [정서진 야외 공연장] 동에서 떠오른 해가 지는 서쪽의 정서진(正西津)은 바로 인천 아라뱃길이 시작되는 바닷가에 자리잡고 있다. [정서진 조형물 "노을종"] 이 정서진(正西津)에는 몇 년 전 개통된 경인 아라뱃길과 서해바다를 잇는 서해갑문과 함께 아라전망대와 인천여객터미널이 있으며 "해는 지기 때문에 영원하다~!"고 노래한 "정호승" 시인의 『정서진』시비(詩碑)도 세워져 있다. [정서진 시비(詩碑)] 『 정서진 』 - 정호승 벗이여!! 지지 않고 어찌 해가 떠오를 수 있겠는가. 지지 않고 어찌 해가 눈부실 수 있겠는가.. 2013. 7. 26.
정선 덕산기계곡 트레킹 2 정선 덕산기계곡 트레킹 2 비포장 임도를 따라오던 길이 비탈로 내려서더니 다시 계곡으로 들어선다. 푸른 숲에 둘러 싸인 계곡 돌길 앞에 뼝대로 불리는 수십미터 높이의 절벽지대가 나타난다. [바위절벽 지대] 옥 빛 맑은 물을 따라 우뚝 솟아있는 절벽~ 수직의 암벽 모습이 정말 장관이다. 덕산기 계곡이 그 진면목을 보여주는 순간이다. 억겁의 세월이 만들어낸 덕산기계곡~! 화려함 보다는 떼 묻지 않은 순수함이 느껴지는 곳이다. 이 덕산기 계곡은 정선읍내에서 10km 정도밖에 안되는 가까운 거리에 있으면서도~ TV 1박2일 프로그램에 소개되기 전까지는 정선 토박이들도 잘 모르는 그런 오지였다고 한다. 차량으로 접근할 수 있는 도로가 없었던 덕분이다. 험한 길만 찾아 다니는 어프로드(Off-Road) 동호인들끼리.. 2013. 7. 19.
정선 덕산기계곡 트레킹 1 정선 덕산기계곡 트레킹 1 아침 7시 반, 서울을 출발한 버스가 강원도 정선군 화암면에 있는 해발 732m, 문치재 전망대에 도착한 것은 10시 40분경이다. [문치재] 북동리마을로 들어가는 문 같다 하여 "문치재"라 부르는 이 고개는 꼬부랑 할머니가 꼬불꼬불 넘어 갔음 직한 꼬부랑 열 두 고개다. [문치재 안내판] 문치재 전망대에서 잠시 멈춰 섰던 버스는 지금은 폐교가 된 화동초등학교 북동분교 터에 도착한다. [화동초등학교 북동분교] 이제 여기서부터 본격적인 덕산기계곡 트레킹이 시작된다. 지나가는 차도 별로 안보이고 인적도 거의 없는 길섶에 "사금채취 체험장"이라는 이정표 하나가 나타난다. 아~하~ 이곳이 사금을 채취했던 곳인가보다. 1000m를 넘는 고봉들로 둘러싸인 이 지역에 매장된 금이 많아 옛날.. 2013. 7.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