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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뉴질랜드 여행기 ① 호주 뉴질랜드 여행기 ①1. 프롤로그 (prologue)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는 태평양, 대서양, 인도양, 남빙양, 북빙양 등 오대양(五大洋)과[적도 남쪽이 호주와 뉴질랜드가 있는 남반구]아시아 주, 아프리카 주, 유럽 주, 남아메리카 주, 북아메리카 주오세아니아 주 등, 육대주(六大州)로 이루어져 있다.[ 호주 위성사진] 이 여섯 개의 큰 대륙 중에 호주와 뉴질랜드를 중심으로 이루어진 오세아니아(Oceania)주는 육대주 중에서 가장 작은 대륙이면서 [코알라] 그 대륙의 넓은 땅 모두를 소유하고 있는 호주는 러시아, 캐나다, 중국, 미국, 브라질 다음으로 세계에서 여섯 번째로 큰 나라이기도 하다. [ 호주 지도, 오른쪽 해안지역에 호주인구 80%가 살고 있단다.] 한국에서 비행기로 10시간 이상을 .. 2012. 3. 1.
중국 곤명(昆明) 여행기 마지막 10편 [원통사, 취호공원] 중국 곤명(昆明) 여행기 마지막 10편 [원통사, 취호공원] 13. 원통사(圓通寺 : 위엔통쓰) 점심식사 후에 찾아간 곳은 "위엔통쓰", 원통사(圓通寺)다. 원통사 입구에도 향을 태우려고 몰려온 중국사람들로 넘치고 있다. [원통사 입구] 당나라 시대에 지어진 원통사(圓通寺)는 1,200년의 긴 역사를 자랑한다지만 1,300년 된 우리나라 불국사보다는 100년정도 뒤지는 절이다. 보통 산 중턱에 자리잡고 있는 절을 가려면 위로 걸어 올라야 하지만 특이하게 입구보다 낮은 위치에 지어진 원통사는 계단 아래로 내려가야 했다. 중생들이 사는 사바세계의 높이보다 눈 높이를 낮추어 보려는 부처님의 겸손하고 거룩한 뜻에 따라 원통사를 낮은 곳에 지었는지도 모르겠다. [팔각정] 돌계단을 내려서니 돌다리로 연결된 팔각정 .. 2012. 2. 25.
중국 곤명(昆明) 여행기 9편 [금전, 화훼시장] 중국 곤명(昆明) 여행기 9편 [금전, 화훼시장] 11. 금전 (金殿 진디엔) 중국 곤명에서의 마지막 날이 밝았다. 오늘은 곤명시내에 있는 "금전"을 시작으로 원통사와 취호공원까지 둘러본 후 밤늦게 출발하는 중국 동방항공 편으로 귀국하는 날이다. [금전]첫번째로 도착한 금전(金殿)에는 아침시간인데도 불구하고 가족들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며 향을 태우려는 사람들이 구름처럼 몰려와 있다. 태화궁(太和宮) 편액을 지나니 바로 영성문(楹星門)이다.[영성문]붉은 연등이 걸린 영성문에는 여러 개의 복(福)자가 붙어있다.모든 사람들이 바라는 복(福)~! 중국사람들도 예외는 아닌가 보다. [금전] 영성문을 지나서 만난 금전(金殿) 본당 앞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향초를 태우고 있다. 붉은 색 향은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비.. 2012. 2. 25.
풍등(風燈)에 날려보낸 소망 풍등(風燈)에 날려보낸 소망 2월 초순, 음력으로 정월 대보름날 밤~정서진(正西津)이 있는 경인운하 인천터미널 아라빛섬 야외무대에서 열리는 풍등(風燈) 날리기에 동참해보기 위해 행사장으로 달려간다.풍등 날리기를 시작한다는 밤 8시까지, 1시간 정도의 여유시간 동안인천터미널 아라타워에 있는 23층 전망대부터 올라본다.[전망대에서 바라본 경인터미널]아라타워 전망대 창밖으로 내려다 보이는 경인운하, 아라뱃길에는 스물스물 내리고 있는 어둠 속에  하얀 얼음이 둥둥 떠있고 [전망대에서 바라본 경인운하와 인천갑문]환하게 불을 밝힌 경인항 갑문 통제실 건물도 눈에 들어온다.[지상에서 바라본 경인운하와 인천갑문]인천 서구 오류동의 서해 기점부터 서울 강서구 개화동 한강 변까지 모두 18km의 물길이 연결된 경인운하 아.. 2012. 2. 20.
중국 곤명(昆明) 여행기 8 [토림(土林) 3편] 중국 곤명(昆明) 여행기 8 [토림(土林) 3편]10. 토림 3편 [2호동굴~동해용궁~출구]2호 동굴을 빠져나온 토림 탐방로는 하늘문 입구를 지나옥순파 부근에서 작은 오르막을 구불구불 오르기 시작했고귀신과 늑대들이 놀고 있다는 계곡, 귀랑곡(鬼狼谷) 삼거리를 가로 지른다.귀랑곡 삼거리를 지난 길은 다시 여인의 속살같은 우유 빛 봉우리를 휘돌아 하늘을 찌를 듯한 흙 봉우리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작은 언덕에 오르니 저 멀리.. 작은 휴식정자 하나가 눈에 들어온다.오~! 이 부근이 아마도 토림을 내려볼 수 있는 전망대인가 보다.[선녀대 전망대]가이드에게 물어보니 아닌게 아니라 바로 이곳이 "토림" 전경 일부를 조망할 수 있는 "선녀대"라는 전망대라고 한다.선녀대 위에서 내려다 보니 역시 토림의 전경이 한눈에 들.. 2012. 2. 15.
중국 곤명(昆明) 여행기 7 [토림(土林) 2편] 중국 곤명(昆明) 여행기 7 [토림(土林) 2편] 9. 토림 2[소화원휴게소~ 2호동굴까지]온갖 꽃들이 흐드러진 중간 휴게소에서 꿀같은 휴식시간을 가진다. 말랐던 목을 축이고 과일과 간식으로 배도 채워 든든하게 재충전한 다음, 다시 나머지 토림구간 탐험에 나선다.후반전에 접어들고 있는데도 흙기둥들은 그 기세를 누그러트릴 줄 모른다.출구까지의 거리가 이제 1,298미터 남아있다는 이정표를 보니입구에서 직선거리로 약 700미터 정도를 둘러보며 왔나보다.좌측 샛길로 올라가면 삼탑계곡과 청버섯지대를 만날 수 있다는데 계속 앞으로만 전진한다.곳곳에 서있는 이정표에 표시된 거미줄같은 주변 탐방로를  빠짐없이 모두 살펴볼 수는 없지만 간간히 재미있어 보이는 골짜기들이 나타나면 후다닥~ 번갯불에 콩구워먹듯 한번씩 살펴.. 2012. 2. 15.
중국 곤명(昆明) 여행기 6 [토림(土林) 1편] 중국 곤명(昆明) 여행기 6 [토림(土林)] 8. 웬모(元謨)의 투린, 토림(土林) 윈난성에 있다는 석림(石林)과 토림(土林), 사림(沙林) 등의 3림(林) 중에석림은 곤명의 내고석림과 대석림, 소석림까지 훑어봤으니 이젠 됐고[곤명을 벗어난 지방도로에서 과일장사를 만났다.]토림에 비해 규모가 작다는 사림(沙林) 구경은 생략한다 하더라도 웬모(元謨)의 투린, 즉 토림(土林)만큼은 이번기회에 꼭 구경해보고 싶었다.[오토바이 택시]토림(土林) 구경을 위해 석림 호텔을 출발한 것은 아침 7시경이다.석림에서 곤명까지는 고속도로였지만 곤명을 빠져 나온 길은 험한 2차선 포장도로다.[고원을 넘어]포장도로라고는 해도 상태가 워낙 험해 비 포장길이나 다름없다.[다랑이 논 지역의 시골 집들]덜거덩~덜커당~ 휙~ 꽈다당~ .. 2012. 2. 15.
중국 곤명(昆明) 여행기 5 [대석림, 소석림] 중국 곤명(昆明) 여행기 5 [대석림(大石林) 소석림(小石林)]6. 대석림(大石林 따스린)곤명에 오는 대부분의 관광객들은 보통 대석림과 소석림만 둘러보고 가거나내고석림(乃古石林)을 보더라도 대.소석림 다음에 본다는데 [샤니족 아가씨가 운전하는 대석림 전동차]우리는 거꾸로 내고석림(乃古石林)부터 먼저 보고 대석림을 오게 되었다.주차장에서 올라탄 예쁜 샤니족 아가씨가 운전하는 전동차로 대석림 입구에서 내리니[대석림 입구... 세계자연유산]크고 작은 바위들이 물 속에 잠겨있는 작은 연못 하나가 눈에 들어온다.[석림호]옛날 석림을 방문했던 중국의 주석 "덩샤오핑(등소평)"이 "산은 있는데 왜 물이 없는가~!"라고 한 말씀에 파놓은 인공연못, 석림호란다.[석병풍 지역]쿤밍을 대표하는 석림풍경구는 석림과 내고석림을.. 2012. 2.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