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650 뉴질랜드 여행기 ⑥ [ 마지막 편 ] 뉴질랜드 여행기 ⑥ [ 마지막 편 ] ○ 레드우드(Redwood) 삼림욕 천둥 번개를 계속 우르릉~ 번쩍~거리면서도 비를 뿌리지 않는 날씨가 무척 고맙다. ["레드우드" 숲] "테푸이아" 지열지대를 벗어나 "레드우드" 숲으로 발길을 돌린다.지열지대를 이미 벗어 났는데도 퀴퀴한 유황냄새는 계속 코끝에 매달려 있다. ["레드우드" 숲 세콰이아 나무] "메타 세콰이아(Sequoia)" 일종인 아메리카 삼(杉)나무 숲을 말하는 "레드우드(Redwood)" 숲~! 이 "레드우드" 숲은 2차 세계대전에 참전했다 전사한 뉴질랜드 병사들을 추모하기 위해 미국 캘리포니아로부터 가져와 심었던 "세콰이어" 묘목들이 이처럼 크게 자라나 이룬 숲이라고 한다. 밀림을 이룬 "레드우드" 숲 속은 벌써 공기의 냄새부터 다르다.. 2013. 2. 1. 산천어 축제장 둘러보기~! 산천어 축제장 둘러보기~! ○ 얼음나라 투명광장 화천 산소길 산책을 마친 후, 산천어축제장으로 발길을 옮긴다. 먼저 서화산 대피소 터널에 만들어 놓은 얼음나라 투명광장부터 들어가본다. [얼음나라 입구] 입장료 5천원을 내고 화천에서 현금처럼 통한다는 화천사랑 상품권 3천원을 돌려 받았으니 실제 입장료는 2천원인 셈이다. [얼음 속의 산천어] 얼음나라 전시장으로 들어서니 서늘한 한기가 느껴진다. 전시장에는 중국 허얼빈 빙등축제에서 활동하는 얼음조각가 수십 명을 초빙하여 만들었다는 얼음작품들로 가득하다. 큰 칼을 옆에 차고 결의에 찬 표정을 하신 충무공 이순신장군께서 주제도 모르고 독도를 넘보는 왜놈들을 향해 "네~이놈"하고 호령하고 계시는 듯 하다. [충무공 동상] 지금 복원공사가 한참인 숭례문 모형에는 .. 2013. 1. 28. 뉴질랜드 여행기 ⑤ ["테푸이아" 지열지대] 뉴질랜드 여행기 ⑤ ["테푸이아" 지열지대] ○ 테 푸이아~! (TE PUIA) ♪포 카레카레~ 아나~!♬ 나와 이오 로토루아~!♩ 우리의 "연가"를 "마오리" 가사로 한 소절 흥얼거리는 사이 우리를 태운 코치(Coach)는 어느새 "마오리" 민속마을 "테 푸이아"에 도착해 있다. ["테푸이아" 지열지대 입구] "와카레 와레와(WAKAREWAREWA)"라고도 불리는 이곳 "테푸이아(TE PUIA)"는 마오리 원주민들의 생활사를 보여주는 "마오리" 민속마을이면서 "로토루아"를 대표하는 지열지대(地熱地帶)로 널리 알려진 곳이다. [헬리포트 앞 다리를 건너] 붉은 헬리콥터가 서있는 언덕을 지나 들어선 "마오리" 목각공예 작업장에는 한참 작업 중인 나무장승 세 개가 나란히 누워있다. ["마오리" .. 2013. 1. 27. 화천 산소길 산책~! 화천 산소길 산책~! ○ 붕어섬~폰툰교~황포돛배 나루터 제주도에 올레길이 있고 지리산에 둘레길이 있다면 강원도 화천에는 산소길이 있다. [붕어섬 조형물] 울창한 숲에서 뿜어져 나오는 청정 산소를 흠뻑 마셔보기 위해 화천 붕어 섬에서부터 산소길 한 구간을 걸어보기로 한다. [붕어섬 다리] 멀리 강 건너에 "미그기 잡는 도깨비"로 불리던 팬텀기 한대가 보인다. [강건너로 보이는 팬텀기] 생활체육공원 "피니시 타워" 지붕에 올려 놓은 F-4전투기 실물이란다. 붕어 섬을 빠져 나온 길은 잠시 강변을 산책하는 듯 하더니 북한강을 가로지른 폰툰교 위로 살포시 올라선다. [폰툰교] "폰툰(Pontoon)"이라는 말은 "바닥이 평평한 배"를 말한다는데~ 이런 배들을 줄지어 띄워 놓고 그 위에 나무를 깔아 놓은 다리를 .. 2013. 1. 24. 함백산(咸白山)의 겨울~ 2편 함백산(咸白山)의 겨울~ 2편 ○ 함백산~중함백 주목나무 군락지를 지난 길은 계속 중함백을 향해 눈밭을 헤집어 간다. 함백산 정상으로부터 900미터쯤 내려온 지점의 이정표 앞에서 왼쪽으로 살짝 꺾어져 능선 위로 올라선다. 장쾌하게 펼쳐진 첩첩설산들을 발 아래로 거느린 길섶에 두문동재 방향을 알리는 작은 나무 팻말 하나가 삐딱하게 서있다. 태백시와 정선군 사이에 있는 해발 1,275m의 두문동재는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높은 고개 중 하나라는데~ 두문동재로 이어진 이 길이 바로~ 백두 대간을 종주하는 귀한 길이라는 생각을 하니 그저 감개가 무량해진다. [앞에 보이는 봉우리가 중함백] 능선을 돌아선 길은 중함백 봉우리로 올라가기 전~ 주목나무 한그루가 서있는 아늑한 분위기의 제3 쉼터 앞에 잠시 멈춘다. [주.. 2013. 1. 15. 함백산(咸白山)의 겨울~ 1편 함백산(咸白山)의 겨울~ 1편 ○ 만항재~기원단 금년 겨울은 추워도 너무 춥다. 3일간 추웠다가 4일간 따뜻해지는 삼한사온(三寒四溫)이 아니라 3일간 추웠다가 4일간은 더욱 더 추워지는 삼한사한(三寒四寒)이라고 할 정도의 강추위가 연일 기승을 부리고 있다. 그렇다고 한겨울의 강추위를 마땅히 피할 수도 없다. 에잇~ 피할 수 없으면 즐기라고 했으니~ 태백준령의 고봉, 함백산의 겨울 속으로 들어가 한번 즐겨보기로 한다. [만항재 앞 등산안내도] 아침 7시를 조금 넘어 서울을 출발했는데도 함백산 들 머리, 만항재에 도착한 것은 아침 11시가 조금 넘어 있다. 서울에서 근 4시간이나 걸린 셈이다. [만항재 출발] 한라산과 지리산, 설악산, 덕유산, 계방산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여섯번째로 높다는 함백산은 해발이 1.. 2013. 1. 10. 곰배령의 겨울~! 곰배령의 겨울 ○ 기린면 진동리로 곰배령~! 곰배령은 그 이름부터 괜시리 친근감이 드는 곳이다. 그 곰배령을 만나려면 먼저 인제군 기린면 진동리를 찾아 들어가야 한다. 동홍천I/C를 빠져 나와 인제방향 44번 국도를 달리다가 철정검문소에서 현리방향으로 우회전~ [설피밭 눈길을 따라] 상남을 지난 조침령터널 앞에서 비포장도로로 올라선 버스는 더 이상 미끄러운 눈길을 가지 못하고 미끌미끌~ 그 자리에 멈추고 만다. [제설장비] 주차장까지는 아직 조금 더 가야하지만 그냥 내려 눈길을 걷기로 한다. 설피(雪皮)없이는 걷기가 힘들다는 강원도 오지답게 쌓인 눈이 푸짐하다. 설피대신에 아이젠과 스패츠로 채비를 하고 15분여를 덤으로 걸으니 곰배령과 단목령으로 갈라지는 삼거리에 주차장이 나타난다. 왼쪽으로 5킬로 정도.. 2013. 1. 3. 뉴질랜드 여행기 ④ [로토루아 2] 뉴질랜드 여행기 ④ [로토루아 2] ○ 파라다이스 밸리(Paradise Valley) "아그로돔(Agrodome)"농장에서의 양(羊)쇼 구경을 마친 후"파라다이스 벨리"를 찾아 구비구비 산 고개 하나를 넘는다. 북미산 "라디에타" 소나무가 울창한 숲을 지나니 낙원의 계곡으로 불리는 "파라다이스 벨리"입구가 나타난다. ["파라다이스 벨리" 입구] 입구 주변 풀밭에는 "알파카(Alpaca)" 몇 마리가 어슬렁거리며 풀을 뜯고 있다. 칠레가 원산지라는 "알파카"는 해발 4000m 이상의 산악지대에서 사는 낙타과 동물로 양털보다 훨씬 좋은 최고급 털을 가졌다는데 [기분 나쁘면 침을 뱉는다는 알파카(Alpaca)] 화장실을 한 곳만 사용하는 깔끔한 성격을 가졌으면서도자기 비위에 안맞으면 침을 칵~ 뱉어.. 2012. 12. 24. 이전 1 ··· 48 49 50 51 52 53 54 ··· 8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