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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비의 고장 법성포 굴비의 고장 법성포 ○ 영광 법성포 청보리밭을 뒤로 하고 30여분을 달려오니 벌써 법성포 읍내다. 와~ 법성포~! 정말 오랜만이다. 도데체 몇 년만이냐~? [법성포 굴비] 작은 포구를 가진 굴비의 고장, 법성포~! 1981년 8월~ 영광원자력 1,2호기 건설현장에 부임하여 1986년 8월~ 이곳을 떠날 때까지 6년 동안을 지나 다녔던 곳이다. [법성포 읍내거리] 근 29년만에 다시 만난 법성포~! 좁디 좁았던 법성포읍내 도로는 어느새 4차선으로 넓게 확장되어 있고 포구주변 역시 몰라보게 현대화되어 있다. [법성포 포구] 하긴~ 강산도 변한다는 세월이 거의 세번이나 지났으니 상전이 벽해가 될만큼 변한 것은 당연지사다. 1983년 1월 하순경~ 출산이 임박한 집사람을 싣고 광주 산부인과를 향해 달리다가 승용.. 2015. 6. 5.
2015 고창 학원농장 청보리밭 2015 고창 학원농장 청보리밭 2015년 청보리밭 축제는 끝난 후지만~ 드넓은 보리밭의 그 푸르름을 잊을 수 없어 고창 학원농장을 2년만에 다시 찾았다. 며칠전에 휘몰아쳤던 비바람 탓인지~ 꼿꼿하게 서있어야할 보리들이 여기저기 쓰러져 있다. ♪ 보리밭~ 사잇길로~ 걸어가면~ ♬ ♩ 뉘 부르는 소리있어~ 나를 멈춘다♪ ♬ 옛 생각이 외로워~ 휘파람 불면~ ♪ ♩고운노래 귓가에 ~ 들려온다 ♬ ♬ 돌아보면 ~ 아무도 보이지 않고~♩ ♬ 저녁놀~ 빈 하늘만~ 눈에 차누나♪ 농장 어딘가로부터 흘러드는 가곡 "보리밭"을 귀로 들으며 보리밭 이랑을 느릿느릿 산책해본다. 한걸음 한걸음 내딛는 발걸음이 하늘의 뭉게구름만큼이나 가볍다. 이곳 학원농장은 국무총리를 지낸바 있는 "진의종"씨가 모친 "이학"여사와 함께 10.. 2015. 6. 4.
예린이 웃는 모습이 간장을 살살 녹이네 미소 짓기 시작하는 예린이 배가 고팠을까? 얼굴을 찡그리고 있네~ 그러나 금방 평안한 모습으로 돌아오는 우리 예린이~ 엄마 뱃속의 양수 속에 있었던 시절을 떠올리는 것일까? 예린이는 물을 유난히 좋아하는 것 같다. 빙그레 미소 짓는 예린이 얼굴이 선녀처럼 보인다. 새근새근 잠을 자다가도.... 활짝 웃는 예린이 모습이 할아버지 간장을 다 녹여버리는 것 같다. 예린아~예린아~ 사랑하는 예린아~! 건강하게..예쁘게... 무럭무럭 자라거라~! 2015. 6. 2.
하루가 다르게 커가는 손녀 예린이 무럭무럭 자라거라~ 우리 손녀~ 하루가 다르게 우리 손녀 예린이가 쑥쑥 자라는 것 같다. 밥을 먹지 않아도 그저 배가 부른 느낌이다. 태어난지 이제 한달 반인데도 사진을 보면 돌배기 아이같다. 오동통한 볼에 똘방똘방한 눈~ 내손녀라서 그런지 더욱 더 똘똘하게 보인다. 손가락을 잡은 고사리 손에 힘이 느껴진다. 울음보를 터트리기 직전의 찡그린 얼굴도 예쁘기만 하다. 뚫어져라 응시하는 저 눈망울..... 천진난만함이 가득하다. 예린아 ~! 네가 잡고 있는 손가락에서 따사로운 사랑이 느껴지지~? 이제 제법 딸랑이를 흔드는 것을 보니 많이 컸다. 앞으로 갖추어야 할 숙녀의 다소곳한 표정을 벌써부터 연습하고 있는 듯 하다. 예린아~ 너처럼 예쁜 보물이 어디에서 왔다니... 하나님이 주신 귀한 선물..... 보물같.. 2015. 6. 2.
손녀 예린이 손녀 이름은 전예린(全睿麟) 첫손녀 이름은 예린이로 정해졌다. 온전할 전(全)자에 총명할 예(睿), 기린린(麟)으로.... 전예린~! 이름이 참 예쁘다. 5월5일 어린이날..... 손녀를 만나러 다시 천안을 갔다. 처음으로 안아본 손녀가 보면 볼수록 사랑스럽고 예쁘다. 그래~ 이녀석~! 건강하고 예쁘게 잘 자라거라~! 예린아~! 예린이를 쳐다보는 할머니 할아버지의 눈에 사랑스러움이 가득 들어있지~!! 그리고 이 분이 예린이 아빠 얼굴이다~ 잘 봐두렴 아빠 팔에 안겨 있으니 스르르~ 잠이 오나봐~!! 다시 꿈나라로 간 예린이를 할머니가 흐뭇해 하며 쳐다보고 있다. 이녀석이 정말 누굴 닮았을까~! 입을 벌리고 자는 모습을 보면 지 할미를 닮은 것 같고.... 밝게 웃는 모습을 보면 지 할애비를 닮은 것 같은.. 2015. 5. 31.
처음으로 가져본 내손녀 첫 손녀 큰 며느리가 드디어 첫아이를 낳았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금쪽 같은 손녀다. 큰 아이가 결혼한지 실로 몇년만인가~? 그렇게도 기다리던 손녀의 탄생소식에 그날밤 좀처럼 잠을 이루지 못했다. 임신을 판정받은 후~ 우리 며느리는 산부인과에서 정기적으로 찍었던 뱃속의 태아 초음파사진을 스마트폰으로 보내주었다. 사람의 형태만 겨우 보인 초음파사진만 받고도 얼마나 설레였던지~ 그렇게 설레임을 주던 손녀가 4월15일 저녁 20시49분에 드디어 탄생한 것이다. 핏줄의 감정이 이처럼 강하단 말인가~! 고고한 울음을 내뱉으며 탄생했던 직후의 양수를 뒤집어쓴 손녀의 모습이 얼마나 신기하고 뿌듯하던지~! 스마트폰 바탕화면에 손자손녀의 사진을 깔아 놓고 자랑하던 친구들이 이제야 이해가 되고도 남는다. 손녀탄생 다.. 2015. 5. 31.
시화 조력발전소 달전망대 시화호 조력발전소 달전망대 안산과 대부도 사이를 이어 놓은 시화방조제 중간쯤에 세계 최대규모라는 시화호 조력발전소가 있고.... [시화조력발전소 전경] 시화조력발전소 바로 옆에는 높이 75M의 달전망대가 있다. [조력발전소 개념도] 달전망대를 둘러보기 위해 근처 티라이트(T-light) 휴게소에 차를 세우고 달전망대까지 잠시 산책하며 내려간다. [달전망대] 75m높이의 타워 끝에 달린 둥근 전망대가 달모양과 비슷하다 하여 달전망대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는 이곳 입장료는 무료다. 1층 로비와 전망대를 오가는 엘리베이터에 올라타니 순식간에 25층 전망대에 올라와 버린다. 전망대 아래로 시화조력발전소 전경이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조력발전소는 밀물과 썰물때 발생하는 외해와 내해의 수위차를 이용하여 전기를 생산.. 2015. 5. 25.
수원 화성 행궁 산책 수원 화성 행궁 산책 수원 화성 성곽의 중심부~ 팔달산 바로 아래에 화성행궁이 있다. [신풍루] 행궁이란~ 임금이 휴양이나 능행, 피난 시 궁궐 밖으로 나왔을 때 임시로 생활하는 궁을 말하는데 [좌익문] 이곳 화성행궁은 당파싸움으로 인해 뒤주 속에서 죽음을 당한 사도세자(思悼世子)의 아들 정조가... [중양문] 아버지 묘소를 이 지역으로 옮긴 후 아버지 제사를 지내기 위해 수원으로 행차했을 때 머물었던 궁이다. [봉수당] 중양문을 지나 봉수당으로 들어선다. 행궁의 중심건물인 봉수당(奉壽堂)은 정조의 어머니 혜경궁 홍씨의 장수를 축하하는 뜻으로 이름 붙인 건물이다. [용상] 봉수당에는 정조대왕이 행차했을 때 앉았던 일월오악도가 그려진 용상도 마련되어 있고 혜경궁 홍씨의 회갑잔치 모형도 재현되어 있다. 임금.. 2015. 5.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