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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계림 여행기 ⑤편 [대용수(大榕樹). 양삭 서랑산((西郞山)] [대용수 공원 1]중국 계림 여행기 ⑤편 [대용수(大榕樹). 양삭 서랑산((西郞山)] [대용수(大榕樹) 공원] 풍어암 동굴 부근 식당에서 현지식 점심을 마친 후, 귀로에 오른다. 오후 일정은 양삭근처에 있는 대용수공원을 들릴 계획이라고 한다. [공사 중인 중국 시골 집 1 ]문득, 차창 밖으로 뼈대만 앙상하게 서있는 집들이 간간히 눈에 띈다. 집을 짓다가 부도가 나서 공사를 중지한 것일까? 궁금해하는 질문에 가이드가 설명을 해준다. 중국에서는 개인이 집을 짓는데 평균 3년이 걸린단다. [공사 중인 중국 시골 집 2 ]1년 동안 뼈빠지게 돈을 벌어 건물 기초공사를 먼저 시공한 후그 다음해 다시 1년 동안 열심히 돈을 벌어 건물 골조공사를 마친 다음[대용수 공원 2 ]마지막 해에 또 1년간 돈을 벌어 창문과.. 2011. 12. 30.
중국 계림 여행기 ④편 [양삭 산책 및 풍어암 동굴][ 중국 계림 여행기 ④편 [양삭 산책 및 풍어암 동굴][양삭 시내산책] 계림에서의 두 번째 아침은 양삭의 신세기 호텔(NEW CENTURY HOTEL)에서 맞이한다. 낯선 여행지에서 맞게 되는 아침은 언제나 가슴이 두근두근 마음이 설렌다. [신세기 호텔 부근의 양삭]지천(地天)으로 널려있는 이국 땅의 풍물을 하나라도 더 봐야 한다는 욕심 때문일까? 여행을 하느라 피곤해진 몸이 늦잠에 빠질 것도 같은데 꼭~ 이른 새벽에 눈이 떠지곤 한다.[양삭(陽朔)외곽 시골마을 1]하긴 날이면 날마다 와볼 수 없는 낯선 외국 땅이니 1분 1초가 얼마나 아까운 셈인가~!오늘일정도 9시 반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아침 시간에 여유가 많다.[양삭(陽朔)외곽 시골마을 2]금싸라기같은 소중한 시간을 하릴없이 킬링타임(Killing T.. 2011. 12. 30.
중국 계림 여행기 ③편 [관암동굴, 양삭 서가시장] 중국 계림 여행기 ③편 [관암동굴, 양삭 서가시장] [관암동굴] 환상적인 산수화.. 이강 유람을 마치고 나서, 배에서 내리는 사람들의 얼굴에는 청정옥수 계림의 강물만큼이나 맑고 푸른 빛이 가득하다. 저 강(江)도 이강(離江)이고 이 강(江)도 이강(離江)이라는 이강(離江)~!역시 계림 여행의 진수 중의 진수는 이강(離江)유람이라고 할 수 있겠다.[관암동굴 앞의 계림의 산봉우리]이강유람 다음으로 예정된 투어코스는 관암동굴 구경이다. 관암동굴 입구는 이강(離江) 선착장 바로 위에 있다.가파른 계단을 조금 오르니 별유동천(別有洞天)이라는 현판이 붙어있는 동굴입구가 나타난다.[관암동굴 입구 현판... 별유동천]"별유동천(別有洞天)은 도가(道家)에 나오는 신선들이 산다는 상상의 세상~!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밖에 .. 2011. 12. 30.
중국 계림 여행기 ②편 (복파산, 이강 유람) 중국 계림 여행기 ②편 (복파산, 이강 유람)[ 복파산 ]첩채산에 이은 다음 투어코스는 중국말로 "푸보샨"으로 불리는 복파산(伏波山)이다.복파산은 첩채산으로부터 1킬로정도 떨어진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다.파도 옆에 엎드려있는 산(山)이라는 뜻을 가진 복파산은 계림 시내에 있는 많은 산 중에서 사람이 오를 수 있는 몇 안되는 산중 하나라고 한다.["복파장군" 마원의 동상]복파산 입구에는 말을 타고 활을 쏘고 있는 모습의 기마상 하나가 서 있었는데후한 광무제 시절~ 활을 기가 막히게 잘 쏘았다는 "복파(伏波)장군" 마원(馬援)의 동상이라고 한다.[복파산 입구]복파산을 오르는 계단 역시 조금 전에 올랐던 첩채산과 비슷하다. 맴맴맴맴~ 주변 숲에서 요란스럽게 매미가 울어대고 있다. [복파산을 오르는 돌길]복파.. 2011. 12. 30.
중국 계림 여행기 ①편 (첩채산) 중국 계림 여행기 ①편 (첩채산)[프롤로그~!!!!] ♬ 푸른 언덕에~ 배낭을 메고 ~ 황금 빛 태양~ 축제를 여는~ ♪ ♪ 광야를 향해서~ 계곡을 향해서~♬♬ 메~아~리 소리가~ 들려오는~ 계곡 속의~ 흐르는 물 찾아~♪ ♪ 그 곳으로~ 여행을 떠나요~! ♬[계림의 이강]배낭을 메고 어디인가를 향해 훌쩍~ 여행을 떠나는 순간만큼 설레고 즐거운 일이 또 있을까~![계림 첩채산 풍광]반복되는 일상의 삶 속에서 모처럼 재충전의 시간을 가져볼 수 있는 금싸라기 같은 여름휴가를 맞아 어디로 떠나볼까? 한참을 망설이다가[계림 첩채산 정상에서]"계림산수 갑천하(桂林山水 甲天下)"라고 외치며 하늘아래 가장 빼어난 산수(山水)를 자랑한다는  중국의 계림(桂林) 지역을 친구부부와 함께 다녀오기로 한다.[계림행 아시아나 .. 2011. 12. 30.
사량도(蛇樑島) 지리망산(智異望山) 사량도(蛇樑島) 지리망산(智異望山) 토요일 늦은 밤, 인천을 출발했던 버스가 밤새 천리 길을 달려 삼천포항에 도착한 것은 일요일 꼭두새벽이다. [삼천포항의 새벽] 삼천포항 동녘하늘로부터 은은하게 여명이 밝아 오는가 싶더니 금새 둥근 해가 배시시~ 얼굴을 내밀면서 바다에 붉은 해 그림자를 길게 드리운다. [삼천포항의 일출 1] "해야 솟아라 해야 솟아라 말갛게 씻은 얼굴 고은 해야 솟아라. 산 넘어 산 넘어서 어둠을 살라 먹고 산 넘어서 밤새도록 어둠을 살라 먹고 이글이글 애띤 얼굴 고은 해야 솟아라." [삼천포항의 일출 2] 박두진 시인의 시(詩)처럼 떠오른 아침 해를 머리에 이고 통통통통~ 물살을 가르며 항구를 빠져나가는 부지런한 어선 위로 끼룩거리는 갈매기 몇 마리가 상큼한 아침공기를 가르며 선회하고.. 2011. 12. 28.
고군산 군도 선유도 기행 3편(선유봉~무녀도~무녀봉~집으로) [선유봉에서 바라본 전경 1 ... 대장도 대장봉]고군산 열도 선유도 기행 3(선유봉~무녀도~무녀봉~집으로)찌루~ 찌루~ 찌루루~ 뒷산으로부터 옥 구슬같은 새소리가 들려온다.벌떡 일어나 밖으로 나오니 상큼한 바다냄새가 쏴~하고 파도처럼 밀려든다. [선유봉에서 바라본 전경 2 ... 명사십리]어제는 대장봉을 올라 보았으니 오늘 아침에는 선유봉을 올라봐야지~!!룰루랄라~ 콧노래를 부르며 가벼운 발걸음을 선유봉 방향으로 돌린다.[선유봉에서 바라본 전경 3 ... 장자도]해발 100여m에 불과한 선유봉은 아침 식사 전에 충분히 다녀올 수 있을 것 같다. [선유봉에서 바라본 전경 4 ... 몽돌해수욕장과 선유1구 마을]철석거리는 파도소리를 들으며 명사십리 해수욕장 옆을 지나 산길로 접어든다.등산로 여기저기에는 푸.. 2011. 12. 28.
고군산군도 선유도기행 2편 (장자도~명사십리) 고군산군도 선유도를 찾아 2 (장자도~명사십리) 대장봉 정상에서 만난 환상적인 풍광에 취해 비틀거리는 걸음으로 산을 내려와장자도를 오른쪽으로 도는 해안 산책길로 올라선다.[대장도 어촌]어선 몇 척이 꾸벅꾸벅 졸고 있는 작은 포구를 지나 어촌 마을로 들어섰선.[대장도에서 장자도 간 연육교]마을 중앙에는 정겹고 옛스러운 종 탑을 가진 작은 교회하나가 숨을 죽이며 지나가는 길손을 내려다보고 있다.[장자도 마을 교회 종탑]올망졸망 크고 작은 섬들이 많이 모여 있다는 고군산군도(古群山群島)에서이곳 장자포구는 주변 바위섬들이 천연적으로 파도를 막아주고 있는 대피항으로 유명하다고 한다.[장자도 포구 및 해안길]섬마다 우뚝 솟아있는 산봉우리들이 무리를 이루고 있는 이 곳을 애당초 무리 군(群)자에 묏산(山)자를 쓰는 .. 2011. 12. 28.